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마련한다. 익산시는 15일 시립예술단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유천생태습지 어울림광장에서 ‘다이로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화합대축전의 일환으로, 자연 속 열린무대에서 시민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이로움 콘서트’는 익산시립예술단이 지역 곳곳을 찾아가 야외공연장을 설치하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현장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속 예술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유천생태습지에서 열리며, 첫날인 18일은 오후 5시, 둘째 날인 19일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공연에는 익산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 시립풍물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시립무용단은 장구춤과 버꾸춤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고, 시립합창단은 대중가요와 가곡으로 감동을 전한다. 시립풍물단은 장구놀이와 판굿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
익산시 대표 가을 축제인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올해 축제가 익산군·이리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익산 백제, 국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형 축제로 마련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새로 개통되는 보행교를 통해 축제 공간이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공원까지 확장되며 규모와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 중앙체육공원에는 백제금종과 봉황, 불꽃 등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 ‘백제왕도정원’이 조성되고, 낮에는 향긋한 국화꽃길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한다. 밤에는 천사날개, 나비벤치 등 조명 조형물과 분수쇼가 어우러진 ‘빛의 정원’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가 개통되면서 축제 구간이 대폭 확대됐다. 보행교를 따라 이어지는 청사초롱 불빛길을 지나면 수변 경관과 오로라정원, 무지개정원, 유아숲 체험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새롭게 조성된 무지개정원에는 핑크벨벳, 코스모스, 국화 등 다양한 꽃과 국화조형물이 어우러져 포토존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정읍시청 광장에서 이어졌다. 정읍시는 15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과 함께 올해 마지막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시민과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매 분기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추진하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3분기 행사에서도 수십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참여했으며, 헌혈자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영화관람권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 역시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으며, 정읍시는 향후 지역 내 학교·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헌혈 참여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홍보를 통해 누구나 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만큼 꾸준한 헌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헌혈 참여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값진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헌혈을 위해서는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헌혈 전 과음이나 과로는 피해야 한다.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현장 의료
무주군이 벼 작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종 다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안성면 장기리 일원에서 ‘신동진1’ 생육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신동진1’의 생육 상태와 병해충 저항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하고, ‘신동진’과 ‘참동진’ 등 기존 품종과 비교함으로써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6개 읍·면 이장, 지역 벼 재배 농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신동진1’의 주요 특성과 전시포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생육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황 군수는 “다수확 품종의 공공비축미 제외 정책에 따른 후속 품종 보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을 선정하고 재배 기술을 공유하며 생산성과 품질 개선,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벼 재배 안정화는 물론 병해충 예찰과 방제, 재배 기술 교육 등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진1’은 기존 ‘신동진’과 유전적으로 유사하지만, 병저항성(키다리병, 흰잎마름병) 강화 및 쌀 외관 품질 향상 등 농업적 특성이 개선된 신품종이다. 벼 모양과 쓰러짐 정도 등은 기존 품종과 비슷하다. 한편, 무주군의 벼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3일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 내 7개 읍·면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행사로,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천천면분회가 주최하고,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다.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흥겨운 위안 공연과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이 이어졌으며, 천천면민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체육관은 웃음과 인사로 가득했다. 오랜만에 마을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특히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현장에 참여해 팝콘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을 병행해 지역 내 복지 안전망 역할을 강화했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장수군 내 첫 번째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지역 분위기를 확산하며, 복지 향상과 행복한 노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장수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수군은 저탄소 축산 모델 고도화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장수군은 저탄소 축산 산업 분야 대표 모델 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은 2026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투입해 ‘장수한우 탄소배출관리시스템(JCMS)’을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저탄소한우 산업지구’를 조성해 스마트 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JCMS는 한우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실시간 측정·관리하고, 농가별 맞춤형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장수군은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관내 750여 축산농가에 대한 데이터 공유, 교육, 서비스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가 단위의 탄소 감축 실적을 체계적으로
고창군 아산면(면장 정재택)은 지난 13일 아산면 대기마을에서 주민들이 손수 담근 고추장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고추장 나눔 화합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면 부녀회와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영향지역 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정성껏 담근 고추장을 아산면 내 41개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과 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고추장을 담그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자 대기마을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택 아산면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부녀회와 영향지역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이 아산면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군산예술의전당이 시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달 첫 공연은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제79회 특별기획연주회 「군산 설화, 어린이 창작음악극 – 은파, 세바우 전설」로, 1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군산의 대표 설화 ‘세바우 전설’을 음악과 이야기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구은경 소프라노 해설, 시립합창단의 연기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간다. 이어 18일에는 체험형 공연 「빛처럼 마법처럼」이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빛과 마술, 과학이 어우러진 예술체험을 선사한다. 같은 날, 와이즈 발레단의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형제 동화를 재해석한 명작 발레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시민과 가까운 야외 광장콘서트 「라떼팝 콘서트」가 은파유원지 물빛다리에서 열린다.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음악과 퀸·아바의 명곡이 재해석된 무대로, 세대 간 감성을 연결한다. 10월의 마지막 공연은 29일 오후 7시 30분 「트래블 콘서트」로, 첼리스트 채훈선, 바
무주군이 공직 내 선진 감사 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상담 및 기술 감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 상담은 적극 행정을 지원하고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감사관이 초청돼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민원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감사 상담’에서는 인·허가 등 규제 ,규제 관련 법령 해석과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사무 등에 대해 상세한 안내와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신규 및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기술 감사 교육’에서는 사업계획 수립, 사업 운영의 적법성과 투명성, 계약 절차, 예산 사용 등 건설공사 관련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이 공유됐다. 박진규 무주군청 기획조정실 법무감사팀장은 “이번 상담과 교육은 공무원들이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는 과정이자, 예방적·지원적 감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앞으로 무주군은 선진 감사 문화와 적극 행정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4일 무주여성센터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2백만 원,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운영한 ‘찻집’ 수익금 중 일부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과 위기 청소년 보호 및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경옥 회장은 “장학금은 축제 기간 찻집을 운영한 회원들의 수고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라며 “이 정성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식에는 여성단체협의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활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단체의 역량을 보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장학금 기탁 외에도 취약계층 반찬 봉사 ,사랑의 쌀·찐빵 나눔 ,어르신 돌봄 ,아동·청소년 꾸러미 지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모범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