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세계 150여 개국을 누비며 활약 중인 정읍 출신의 세계적인 여행작가 노미경 씨를 새로운 시 홍보대사로 낙점하고,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의회관 구절초 회의실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 홍보대사 및 관광발전위원 위촉식’을 열고 노미경 작가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노 작가는 오는 2028년 3월 17일까지 2년 동안 정읍의 홍보대사이자 관광발전위원으로서 정읍의 숨겨진 명소와 풍성한 문화를 대내외에 전파하는 ‘글로벌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읍이 고향인 노미경 작가는 KBS ‘아침마당’, MBC ‘파워매거진’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인물이다. 2018년 대한적십자사 표창과 2025년 한국-볼리비아 여행 증진 공로로 볼리비아 정부 표창을 받는 등 국제적인 감각과 선한 영향력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노 작가는 다음 달 예정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정읍의 핵심 홍보 프로젝트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노 작가는 “나를 키워준 고향 정읍의 아름다움을 세계인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시가 지난달 정우면을 시작으로 이달 16일 칠보면까지 이어진 ‘2026년 시민과의 대화’ 23개 읍·면·동 순회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입증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총 12일간 진행된 이번 소통의 장에는 약 2,0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지역 발전의 청사진과 일상 속 불편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그 결과 도로 확포장,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 소하천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건의 사항 200여 건이 수렴됐다. 접수된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인프라 정비 외에도 ▲보행자 안전 인도 개설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복지 택시 운영 효율화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 ▲경로당 부식비 지원 등 민생과 맞닿은 정책 제안이 줄을 이었다. 이학수 시장은 현장에서 즉각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조치를 지시했으며, 예산 확보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부서별 정밀 검토를 거쳐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 시장은 매회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는 등 ‘문턱 낮은 시장’의 면모를 보였다. 시는 수렴된 200여 건의 건의 사항에 대해 철저한 현장 점검을 거쳐 구체적인 처리 계획을 제안
정읍시가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시민 경제의 타격을 막기 위한 ‘비상경제대응 전담반(TF)’을 전격 가동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일자리경제국장이 실무를 총괄하는 이번 TF는 국제 정세의 변화가 지역 민생과 산업 전반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구성됐다. 전담반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핵심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민생물가 안정반은 농축산물과 주요 생필품 가격 동향을 실시간 점검하고 지방 공공요금의 동결 기조를 유지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대응을 돕는다. ▲석유가격 안정화반은 관내 주유소의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시청 누리집과 오피넷을 연계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기업운송 지원반은 수출입 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고, 유가 급등에 취약한 화물·버스·택시 업계의 경영난을 면밀히 살펴 맞춤형 지원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 기업에 짐이 되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며 “신속한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안정성을 끝까지 지켜내겠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자생적 공동체 육성을 위해 ‘2026년 시민창안대회 뿌리단계 리더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수성동 소재 지역활력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시민창안대회 뿌리단계에 선정된 10개 공동체의 리더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공동체는 칠보면 도산마을, 태인면 상증마을, 신태인읍 양괴마을, 상교동 정해마을 등 4개 마을공동체와 로컬보틀, 로컬라이브, 라이프클린, 산내 백화주 사업단, 쌍화연가, 어반트립 등 6개 소규모 공동체다. 총 5일간 진행된 교육에는 9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투입되어 ▲공동체 리더의 역할과 우수사례 ▲보조금 집행 관련 갈등 관리 ▲현장 중심 사업계획서 작성법 ▲농촌 관광 및 지역 수익 사업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각 공동체가 보유한 자원을 분석해 실제 사업 모델로 구체화하는 실습 중심의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마친 이들 공동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11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결실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우수한 성과를 낸 공동체
정읍시보건소가 봄철 새 학기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단체생활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실 내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 고삐’ 죄기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학령기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등은 밀집된 학교 환경에서 급격히 퍼지는 특성이 있어 가정과 학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전파력이 매우 강한 ‘수두’는 환자의 침방울(비말)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집단 확산 위험이 크다. 최근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백일해’는 2주 넘게 지속되는 발작적 기침과 함께 숨을 들이마실 때 ‘웁(Whoop)’ 하는 소리가 나거나 구토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대유행이 지났더라도 개학기 소규모 유행이 재발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소는 감염 예방의 핵심으로 ▲비누를 이용한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주기적인 교실 환기를 강조했다. 또한, 자녀의 연령별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즉시 완료하고, 의심 증상 발현 시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 보장을 위
정읍시가 지난해 농가에 큰 손실을 입혔던 ‘벼 깨씨무늬병’의 재발을 막기 위해 규산질 비료 살포와 철저한 토양 관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16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깨씨무늬병은 대개 토양이 척박하거나 생육 후기 영양분이 고갈될 때 고온다습한 기후를 틈타 번진다. 특히 이삭이 패는 시기 이후 잎과 알곡에 갈색 반점을 남겨 쌀의 수율과 품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꼽힌다. 센터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3월 중하순까지 규산질 비료를 살포해 토양 내 유효규산 농도를 높일 것을 권고했다. 규산은 벼의 표피 세포를 단단하게 만들어 병원균의 침투를 억제하는 ‘천연 방패’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매년 볏짚과 퇴비 등 유기물을 충분히 환원해 기초 지력을 끌어올리고, 중간 물떼기를 통해 불필요한 양분 유출을 막는 정밀한 물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종자를 통한 전염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도 중요하다. 병원균이 종자 껍질에 잠복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소독과 함께 출수기 이전 두세 차례의 예방 방제가 필수적이다. 시는 현재 지역 농협 공동육묘장을 대상으로 발아율 및 품종 순도 검사를 지원하며 고품질 육묘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깨
정읍시립박물관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흙 속에 숨겨진 역사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어린이 국가유산 발굴체험’을 본격 가동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정읍시는 이달부터 5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29개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발굴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교육에는 총 602명의 어린이가 42회에 걸쳐 박물관을 방문해 생생한 고고학 탐구 활동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내 마련된 전용 발굴 체험장과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은 고고학자들이 사용하는 전문 도구를 들고 모래 속에 숨겨진 유물을 조심스럽게 발굴하며, 현장 전문가로부터 해당 유물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정읍의 옛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2022년 첫 운영 이후 매년 1,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의 대표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에게 발견의 성취감과 문화유산 보호의 필요성을 동시에 일깨워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발굴 체험은 우리 아이들이 정읍의 뿌리를 직접 확인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정읍시 신태인도서관이 오는 4월, 우리 시대 평범한 이웃들의 삶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로 그려내는 이기호 소설가를 초청해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기호 작가는 오는 4월 4일 토요일, 신태인도서관에서 ‘소설의 쓸모’를 주제로 지역 독자들과 마주한다. 이번 강연은 문학이 우리 삶에서 어떤 위로가 되고, 타인에 대한 ‘공감’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힘을 발휘하는지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 1999년 등단 이후 동인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을 석권하고, 지난해 대산문학상까지 거머쥔 이 작가는 명실상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다. 그는 이번 자리에서 최근 펴낸 신작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을 화두로 삼아,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보통의 일상이 어떻게 매력적인 서사로 변모하는지 그 과정과 비결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참여 신청은 정읍시립도서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기호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을 일상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 저서로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오빠 강민호』,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
정읍시가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거리를 누비는 배달·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일상 속 휴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취약노동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450만 원을 확보, 민간 상가를 활용한 혁신적인 이동노동자 휴게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고정형 거점 쉼터’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시는 기존의 별도 사무실 형태 쉼터가 노동자들의 실제 업무 동선과 동떨어져 이용률이 낮았던 점에 주목했다. 대신 접근성이 뛰어난 관내 카페와 편의점을 쉼터로 지정함으로써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쉴 수 있는 ‘민간 협력형 모델’을 전격 도입했다. 실질적인 혜택도 풍성하다. 시는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소정의 교육을 마친 이동노동자에게 지정 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6만 원 권 선불카드를 배부한다. 이를 통해 노동자는 편안한 휴식을 보장받고, 참여 상가는 매출이 증대되는 ‘노동-경제 상생 구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정읍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근로자종합복지관 3층)를 통한 무료 법률 및 노동 상담도 병행하며 취약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촘촘히 짤
정읍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하천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행정 정비에 나선다. 13일 정읍시는 건설과 하천관리팀을 주축으로 산림녹지과, 도시과, 보건위생과 및 23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하천·계곡 불법 행위 근절 전담반(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매년 반복되는 하천 내 불법 평상 설치와 영업 행위를 근절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전담반은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하천과 계곡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허가 없이 설치된 평상, 데크, 천막 등 불법 구조물과 이를 이용해 자릿세를 요구하는 영업 행위다. 또한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시설물과 무단 경작 행위 등 재난 위험을 가중시키는 모든 불법 사항을 파악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통해 자발적인 시정을 충분히 유도하되, 기한 내 미이행하거나 상습 위반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 과태료 부과를 넘어 강제 행정대집행 등 무관용 원칙에 따른 강력한 행정 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가 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