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달 정우면을 시작으로 이달 16일 칠보면까지 이어진 ‘2026년 시민과의 대화’ 23개 읍·면·동 순회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입증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총 12일간 진행된 이번 소통의 장에는 약 2,0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지역 발전의 청사진과 일상 속 불편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그 결과 도로 확포장,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 소하천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건의 사항 200여 건이 수렴됐다.
접수된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인프라 정비 외에도 ▲보행자 안전 인도 개설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복지 택시 운영 효율화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 ▲경로당 부식비 지원 등 민생과 맞닿은 정책 제안이 줄을 이었다.
이학수 시장은 현장에서 즉각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조치를 지시했으며, 예산 확보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부서별 정밀 검토를 거쳐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 시장은 매회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는 등 ‘문턱 낮은 시장’의 면모를 보였다.
시는 수렴된 200여 건의 건의 사항에 대해 철저한 현장 점검을 거쳐 구체적인 처리 계획을 제안자에게 개별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최우선 반영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생업을 뒤로하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들은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의 이정표로 삼아 누구나 살기 좋은 청렴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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