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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벼 키다리병 잡고 풍년 농사 시작”… 종자 온탕소독 무료 지원

- 이달 말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온탕소독기 설치 완료 및 가동
- 60℃ 온수로 병원균 제거… 키다리병·깨씨무늬병 등 종자전염병 예방 탁월
- 지난해 684농가 120톤 혜택… “파종 전 소독은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

 

순창군이 본격적인 벼 농사철을 앞두고 벼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벼 종자 온탕소독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일부 지역을 제외한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온탕소독기 설치를 마무리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 체계에 돌입한다.

 

벼 종자전염병은 병원균이 종자에 잠복해 있다가 육묘기와 초기 생육기에 발현되어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특히 키다리병과 깨씨무늬병은 발아율을 낮추고 벼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고질적인 병해로, 파종 전 철저한 소독이 필수적이다.

 

온탕소독법은 약 60℃의 뜨거운 물에 벼 종자를 일정 시간 담가 두어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종자 겉면과 내부에 부착된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친환경 방제법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684개 농가의 벼 종자 120톤을 소독하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농사의 성패는 건강한 싹을 틔우는 종자 관리에서부터 결정된다”며 “온탕소독기 무료 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올 한 해도 안정적인 풍년 농사의 기틀을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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