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여성회관(관장 김영화)은 지난 8일, 제빵기능사 자격증 과정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단팥빵 100개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배운 기술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성회관에서 운영 중인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강생 15명이 참여해 정성과 열정을 담아 수제 단팥빵을 구워냈다. 완성된 빵은 고창군 내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전달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간식이 되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형 재능기부의 대표 사례로, 수강생들이 배운 기술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여성회관은 지난 5월 홈패션 교육 수강생들의 팔토시 100개 제작 기부를 시작으로, 미용봉사, 챠밍댄스 공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제빵 나눔 활동도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재능기부는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교육 열정과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적극 확대하고, 배움을 통한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북 고창군을 대표하는 명품 해수욕장인 구시포·동호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0일(목)부터 본격 개장해 40일간의 여름 피서 시즌을 시작한다. 고창군은 8일, 서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는 두 해수욕장이 오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을 앞두고 군은 샤워장과 화장실 등 주요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으며, 해리면과 상하면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쾌적한 해변을 조성했다. 특히 방문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전문 안전관리요원 8명을 배치하고, 수상오토바이와 고무보트를 이용한 해상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소방서와 해양경찰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양사고 및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하얀 모래의 낙원’이라 불리는 동호해수욕장은 4km가 넘는 백사장과 완만한 해변 경사 덕분에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최적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반면, 구시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낙조가 유명해 사진 작가들과 연인들의 필수 방문지로 손꼽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해수욕장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닌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힐링 공간”이라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풍천장어생산자협회(대표 유삼경)가 뱀장어 자원 회복과 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실뱀장어 6만 마리를 방류하며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협회는 지난 7일 오전, 고창군 부안면 용선교 일원(좌치나루터 맞은편)에서 회원 40여 명과 함께 실뱀장어 치어 방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 고창군 해양수산과, 고창수협, 고창군 어촌계협의회등 수산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도 동참했으며, 회원들이 직접 양식한 어린 뱀장어 약 2만 마리를 자발적으로 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류는 뱀장어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멸종위기종(적색목록)으로 지정되고, 오는 11월 CITES(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부속서 등재 여부가 재논의될 예정인 상황에서, 업계 차원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대응으로 마련됐다. 유삼경 대표는 “뱀장어 산업의 존립과 미래를 위해 우리 생산자들이 직접 나섰다”며 “이번 방류는 뱀장어 자원 회복에 대한 실질적인 행동이자, 자율적인 자원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뱀장어는 민물에서 성장하다 바다로 내려가 산란하는 강하성 어종으로, 국내 양식업은 실뱀장어 자연 포획이나
고창군이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고창청년 ON 챌린지’ 사진·영상 공모전을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의 일상과 활동, 고창의 자연경관과 명소 등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고창에서의 생활 모습, 청년 활동, 명소 등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이때 게시물에는 해시태그 #고창청년ON챌린지를 반드시 포함하고, 고창군 공식 인스타그램(@gochangyouth)을 태그해야 참여가 인정된다. 또한, 참가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초본을 이메일(3300jin@korea.kr)로 제출하거나 고창군청 3층 청년창업팀 방문 및 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양식은 고창군청 홈페이지(www.gochang.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총 5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고
고창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 피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임도 배수로 및 노면 정리, 쓰러진 나무 제거 등 산림 내 위험 요소를 집중 정비하며, 특히 주택 인근의 위험 수목 제거에 힘써 주택 피해 예방과 주거 안정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임목 벌채지와 임도 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토사 유출이나 산사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종신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와 같은 산림 재해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면 안정성, 계류 상태, 토사 유출 여부 등 지속적인 예찰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산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창군은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환경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농연 고창군연합회(회장 안성준)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농연 군위군연합회 회원 40여 명을 고창군으로 초청해 영호남 교류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고창군과 군위군이 매년 번갈아가며 상호 방문하는 전통을 이어온 것으로, 27년간 두 지역 농업인의 끈끈한 연대와 상생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첫째 날 일정으로는 전북농업기술원의 고창 수박시험장 견학을 통해 고창의 대표작물인 수박 재배 시스템과 기술을 살펴보고, 모양성 방문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고창태흥웨딩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양군 의장 및 농업경영인들이 참석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전달식, 양군 농특산물 교환,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안성준 고창군연합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군위군과 고창군은 오랜 시간 동안 교류를 이어오며 농업의 가치를 함께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지식과 기술을 나누며 영호남 상생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해 군위군 방문 당시 환대에 감사드리며, 양 지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4일 오후 관내 ‘2025년 착한가격업소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상생에 기여해 온 업소 운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 54개소 착한가격업소 운영자들이 참석해 착한가격 실천 의지를 다시 다지고,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또한 신규 지정 업소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어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독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 간담회는 인센티브 지급 방식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변화가 더해져 주목을 받았다. 고창군은 기존의 물품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고창사랑상품권’ 지급 방식으로 전환하여 업소들이 보다 자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인센티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물품 수요조사를 통해 일괄 구매·배부하는 방식이었지만, 업소별 요구사항이 다양해 맞춤형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상품권 도입을 통해 소규모 시설 개선, 운영 물품 구매 등 경영 실효성이 높아지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착한가격을 유지하며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업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
고창군(군수 심덕섭)의 대표적 사회복지 정책인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사업이 정부 대표 정책홍보 주간지 ‘K-공감’(구 정책브리핑 매거진)에 우수 정책사례로 소개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은 민선8기 고창군의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복지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복지보안관들은 주 3회 이상 마을을 순회하며 위기가구의 징후를 살피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해 신속한 개입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2025년 현재 약 80여 명의 어르신 복지보안관이 활동 중이며, 올해 6월까지 300여 건 이상의 복지위기 사례를 발굴해 행정·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 사례로는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치매 의심 가구, 주거환경 취약 가정 등에서 조기 발견 후 맞춤형복지팀의 개입으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진 사례들이 다수 발생했다. 고창군은 본 사업을 통해 선제적 복지대응체계 구축과 더불어, 복지대상자의 변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심덕섭 고
전국공무직노동조합 고창군지부(지부장 최선례)가 4일 오전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환경 정화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장과 군의원, 이권로 전국공무직노조 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와 조합원들이 참석해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노조의 그간의 성과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고창군 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 모범조합원 표창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학금 기탁은 조합이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이후 조합원들은 고창 하천에서 전불길 구간까지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의 실천을 이어갔다. 공무직노조의 정화활동은 단순 봉사를 넘어,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상생노조'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정기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선례 지부장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함께해 준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갈등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후생 증진에 힘쓰는 따뜻한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3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교육지원청, 고창웰파크시티,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상하농원과 함께 ‘지역사회 협력 브릿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고창교육지원청 한숙경 교육장, 고창웰파크시티 이종균 대표,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이공진 회장, 상하농원 권태훈 대표 등 5개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기업·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창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고창군은 노인일자리 발굴 및 복지 연계사업,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강의 지원 등 행정적 지원과 전체 사업의 총괄 역할을 맡는다. 고창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들을 위한 강의 및 디지털 교육을 담당하며, 고창웰파크시티는 전직 교육자의 경험을 활용한 교육활동과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 각 기관에 필요한 노인 인력을 적재적소에 지원하고, 상하농원은 협약기관에 상품 할인, 무료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