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하서문화센터 활성화 프로그램인 ‘천연생활용품 만들기 교육과정’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천연 주방세제와 손세정제를 제작해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3일, 교육 참여자 16명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주방세제 50개, 손세정제 50개 등 총 100개의 천연생활용품을 완성해 하서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제작된 물품은 하서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비치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직접 천연용품을 만들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전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친환경 생활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실버인지요리지도사 1급’ 자격과정이 지난 12일 보안청자골문화복지센터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보안면 주민 16명이 전문 현장활동가로 새롭게 배출됐다. 실버인지요리지도사 과정은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5주간, 10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요리 실습, 푸드아트, 감각 자극 활동, 감정 표현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자들은 “푸드아트를 통한 감정 표현이 기억에 남는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소중한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지역 내 실버인지요리 활동가 공동체를 구성하고, 어르신을 위한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는 지역 공동체 역량 강화와 더불어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마을현장포럼’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보안면과 진서면, 부안읍 내 8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현안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마을현장포럼은 ▲공동체교육 ▲마을테마 발굴 워크숍 ▲우수마을 견학 ▲발전과제 도출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마을을 깊이 들여다보며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맞춤형 사업계획을 세우고, 실현 가능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여한 보안면, 진서면, 부안읍 내 8개 마을(우신·우동·만화·고잔·신복·연동·상리·월리마을)은 각 마을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발전계획을 직접 수립해보는 기회를 통해 공동체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재발견했다. 참여 주민들은 “우리 마을 이야기를 직접 정리하고, 다른 지역 사례를 직접 보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계획들이 마을만들기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과 센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흥귀) 산하 이미용전문봉사단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지난 12일 부안효요양병원(병원장 천창석)을 방문해 커트와 염색, 위생 관리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에는 아름드리봉사단(단장 김희선)과 한마음봉사단(단장 이춘문) 등 다수의 전문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을 다했다. 이미용전문봉사단은 2013년부터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해온 이미용 전문봉사자 육성교육을 통해 조직됐으며, 매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활동 범위를 확대해왔다. 노인요양시설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매월 7회 이상 방문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정흥귀 센터장은 “기록적인 폭염에도 꾸준히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건네준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선 아름드리봉사단장은 “단정해진 머리를 보며 웃는 어르신들 덕분에 더운 날씨도 잊게 된다”며 봉사의 보람을 전했고, 이춘문 한마음봉사단장도 “앞으로도 단체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부안군은 13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는 ‘2025년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군,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15명의 유관기관 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을지연습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기관별 상황 보고와 토의를 진행하며 인원과 장비 지원 등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모았다. 권익현 군수는 “을지연습은 단순한 군사훈련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 비상대응 훈련”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 중인 장학금 후원 릴레이 캠페인 ‘1만원의 기적,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에 동참했다. 기획감사담당관실은 군정 전반의 기획·조정, 예산 운영 효율성 제고, 감사·청렴 행정 등을 맡고 있는 부안군의 핵심 부서다. 김병태 담당관을 중심으로 부서 전 직원이 장학금 정기 후원에 참여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병태 담당관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투자처는 인재 양성과 교육”이라며 “이번 후원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사명감으로 군에서도 지속적인 행정적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매년 약 2,200명의 학생들에게 총 2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안정적인 기금 확보와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1만원의 기적’ 후원 계좌 갖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과 공직자들의 릴레이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작은 정성도 모이면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군
기후변화로 해양 자원이 급감하는 가운데, 전북 부안에서 식물성 소재로 만든 대체 젓갈이 첫선을 보였다.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하 추진단) 액션그룹 ‘천년의 젓갈’(대표 박진성)은 최근 부안읍 신활력공장소에서 식물성 오징어젓갈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품평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3대 젓갈시장 중 하나인 곰소젓갈단지를 보유한 부안은 다양한 젓갈 생산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최근 어획량 급감과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돼왔다. 이에 ‘천년의 젓갈’은 2023년부터 추진단의 액션그룹으로 참여해 해양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젓갈 개발에 착수했고,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북테크노파크와의 공동 연구(R&D)를 통해 기존 오징어젓갈과 맛·식감을 유사하게 구현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식물성 젓갈은 해조류와 곡류 발효 소재 등을 활용해 젓갈 고유의 감칠맛과 질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날 품평회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진성 대표는 “수입산 원료에 의존하던 젓갈 산업에 식물성 대체 소재가 하나의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명란 등 다른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전북특별자치도의 국제 K-POP 학교 설립과 연계해 부안의 매력을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적극 알렸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북 K-POP 아카데미’ 참가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부안청자박물관 도자기 만들기부터 천년고찰 내소사 탐방, 변산비치펍에서의 K-POP 공연, 부안영상테마파크 및 줄포만 노을빛 정원 관람까지 부안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을 총망라해 구성됐다. 특히 변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비치펍 무대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아카데미에서 익힌 K-POP 댄스를 직접 선보이며 관람객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는 권익현 군수와 함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맞춘 ‘소다팝 챌린지’도 촬영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참가자들의 SNS를 통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며 부안을 글로벌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K-POP 콘텐츠에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을 결합해, 부안이 국제 K-POP 학교 유치에 최적화된 도시임을 부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한 한 외국인 청소년은 “청자 만들기 체험과 K-POP 무대에
부안군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하며 지역사회 안에서의 정착과 유대감 강화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8가정(3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가족 하모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사업’ 참여 가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 체험 활동을 병행하며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활동에서는 기후위기 감수성 함양을 주제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공유했으며, 가족 구성원의 성격을 이해하고 공감과 배려로 존중하는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림책 놀이를 통해 자녀들과의 정서적 교류도 함께 이루어졌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레몬 쌀 케이크’를 만들며 오감을 활용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지난 9일에는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해양 생물 관찰과 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씨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내 여행을 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유익한 교육과 체험에 더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무엇보다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안
부안군이 도자문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안청자박물관(관장: 부안군수 권익현)은 12일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학장 유동관)과 청년 도예 인재 양성과 실무형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안 상감청자의 전통기법 계승과 함께, 지역 도자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청년 도예가 육성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유동관 상명대 디자인대학 학장, 세라믹디자인과 홍엽중 학과장, 송준규 교수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상명대학교는 1988년 세라믹디자인과를 개설한 이래, 국내 유일의 산업도자기 디자인 전문학과로서 스튜디오 중심의 실습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도예 인력을 배출해 왔다. 부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도자산업 기반 확대 및 교류 ▲청자 문화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와 공모사업 협력 ▲지역 도예가와의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상명대가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안에서 상감청자 심화 교육, 물레 성형 및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