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회복지관(관장 정관일)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위기여성 단기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읍사회복지관을 포함해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이 거점기관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위기 여성 단기주거지원사업은 가정폭력, 학대, 이혼 등의 문제로 단기간의 주거 지원이 필요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주거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이혼 진행 중이거나 이혼 후 1년 이내 경제적 문제로 주거 지원이 필요한 여성 ▲가족의 폭력·학대로 인해 분리가 필요한 여성 ▲스토킹·데이트 폭력·디지털 범죄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미혼 여성 등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월 최대 38만원(아동 동반 시 48만원)까지의 월세 지원(최대 3개월, 필요 시 1회 연장 가능) ▲기초서비스 지원(가구당 월 2만원, 아동 동반 시 10만원 추가 지원) ▲사례관리 운영비(1사례당 10만 원)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개인 신청이 불가하며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시설이 거점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읍사회복지관은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 순창군을 관할하며 해당 지역 내 지
익산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익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과 임금·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번 상견례는 양측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향후 원활한 협상 진행을 위한 소통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공무직노동조합 김민철 위원장, 류명훈‧김경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협상이 상호 이해와 존중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무직 근로자의 고충을 충분히 고려할 방침이다. 또한 공무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 향후 협상에서 △임금 현실화 △복리후생 증진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정년 연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와 익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은 상견례를 마친 후 본격적인 실무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교섭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임금 및 근로조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연지시장(연지동·수성동) 일원에 화재 예방과 재산 보호를 위해 IOT 기반 ‘스마트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스마트 화재감지기는 연기, 불꽃, 온도 변화를 감지해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하고 점포주와 119 상황실로 신속하게 전파된다. 또한, 실시간 화재 감지 센서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돼 긴급출동이 이뤄진다. 추가적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모텔, 좁은 골목길이 많은 주택가 등 취약지역 39곳에는 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되는 ‘비상벨’이 설치된다. 또한,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 온열벤치, 공기청정기, 에어커튼 등이 포함된 ‘스마트 버스정류장’ 2곳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