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일대에서 청소년 대상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자기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쿠아리움 관람을 통해 해양 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숙소에서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다졌다. 한 참가자는 “방학에 친구들과 함께 서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부안군 거주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관리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참여 문의는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580-4745)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익현 부안군수가 11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권 군수는 “새 정부가 지역 균형 발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전북지역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전북 공모사업을 다수 선정했고 새만금개발청이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조기 완료해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부서는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신속히 발굴하고 기획해 현안에 즉시 대응하며, 중장기 과제도 선제적으로 건의해 국가사업 반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군수는 최근 발생한 공무원 사칭 및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을 언급하며 “군 이미지 훼손과 군민 신뢰 저하를 막기 위해 담당 부서는 피해 예방수칙을 마련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와 함께 “워크숍과 선진지 견학 등 공식 일정을 통해 직원 역량 강화와 조직 화합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라”고 당부했다. 부안군은 이번 지시에 따라 정부 정책에 발맞춘 사업 추진과 주민 피해 예방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부안군 백산면 이장단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적인 참여 주체로 나섰다.군은 8일 백산면 이장단이 자발적인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면서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에 불씨를 지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는 정재원 백산면 이장협의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각 마을 이장들은 자녀들에게도 제도를 안내하고 동참을 유도하는 등 가족 단위 참여로까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정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이장들이 먼저 나섰다는 점에서 기부의 진정성과 의미가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백산면에서 시작된 이 흐름이 타 읍면으로도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도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백산면의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세액공제 및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지역 균형발전과 재정 자립에 도움을 주는 기부방식이다. 부안군은 전북 최초로 지정기부제를 도입, 기부자의 취지에 따라 청년 주거비, 어르신 목욕비, ESG 환경사업 등 주민 체감형 사업에 고향사랑기부금
부안군 줄포면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캔 무인회수기를 운영한다. 줄포면사무소 건물 후문에 설치된 이 무인회수기는 깨끗이 세척하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자원순환 회수로봇이다. 이용자는 기계 화면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투입구를 열고,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누적 포인트 2,000점 이상 시 캔가루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 및 인증 후 현금 환급이 가능하다.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와 세척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 등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해 자원 순환과 쓰레기 감량에 기여한다. 줄포면장은 “이번 무인회수기 시범운영이 주민 주도의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격포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부지를 정화영 부군수가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말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앞두고 사업 부지의 준비 상황과 추진 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221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12월 초까지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 부군수는 “인구감소 지역인 부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관광과 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저소득층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부안군에 1년 이상 거주하는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일부를 지원한다. 한쪽 무릎 수술 시 최대 100만원, 양쪽 수술은 최대 200만원까지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며, 신청 방법도 수술일 기준 1년 이내 신청으로 확대돼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2023년에는 47건, 2024년 상반기에는 60건의 수술비 지원이 이뤄졌고, 총 1억 700만원의 의료비가 집행됐다. 상반기 예산이 조기 소진되자 부안군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0건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하반기에도 맞춤형 보건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부안군보건소(☎063-580-3812)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금연 문화 조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안군보건소는 최근 관내 주요 해수욕장 4곳과 인근 캠핑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담배 끊고 손 씻고!’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흡연은 멀리, 건강은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금연 홍보에 집중했다. 현장에서는 금연 실천 방법과 흡연의 폐해에 대한 설명은 물론, 전자담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금연 관련 홍보물도 배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휴가철은 일시적으로 흡연 유혹이 높아지는 시기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을 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손 씻기도 꾸준히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정책과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부안사랑인’ 제도를 오는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부안사랑인’은 부안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인구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부안사랑인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부안사랑증’을 발급받으면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군은 현재까지 42곳의 가맹점을 모집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50개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부안군청 기획감사담당관 인구활력팀에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가맹점에는 전용 현판과 배너가 제공되며, 부안군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홍보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제도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지역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신규 고객 유입의 기회를 넓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사랑인 제도는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인구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가맹점 확대와 함께 다양한 맞춤형 이벤트를 통해 부안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부안군이 의료 취약계층의 응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군은 응급의료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효율적인 응급체계 마련을 위한 일환으로, 취약계층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 또는 민간 이송업체 구급차를 이용해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경우, 환자 또는 보호자가 이송 비용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에는 제한적이었던 이송 사유와 분류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주민등록이 된 △소아·청소년(0~18세) △고령자(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전북 응급의료 취약지역(정읍·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에서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경우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 확대를 통해 구급차 출동 및 처치기록지 상 분류가 ‘소생’, ‘긴급’, ‘응급’, ‘준응급’으로 확인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기존보다 더 폭넓은 상황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송비 지원 신청은 이송일 기준 1년 이내에 본인 또는 보호자
부안군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식)가 자치협력 강화를 위한 정기회의를 열고 자매결연 도시의 분동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백산면은 지난 5일 3분기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자매결연지였던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이 용두동과 신설동으로 분동됨에 따라 향후 자매결연 협력 체계를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될 양 행정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윤식 위원장은 “용신동과의 자매결연은 백산면의 대외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 용두동 및 신설동에 각각 구성될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자매결연 재협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 주도형 자치 활동을 통한 지역 발전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