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백산면에서 열린 소통의 현장이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자리로 이어졌다. 부안군은 지난 2일 열린 ‘백산면 희망소통대화’에서 백산면 이장단협의회 김영곤 협의회장과 백산면 자율방범연합대 한금철 대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소통대화는 면민과 행정이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이날 두 지역 단체장은 지역에 대한 책임과 연대의 뜻을 고향사랑기부로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곤 협의회장은 백산면 이장단을 대표해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활동해왔으며, 한금철 대장 역시 지역 안전과 공동체 질서 유지를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부안군은 이번 기부가 지역을 대표하는 자생 단체가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공식 행사나 특별한 계기가 아닌, 일상적인 소통의 장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기부라는 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생활 속 참여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단체장들이 앞장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준 것은 제도 확산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 단체의 자발적인
전북 부안군이 지역 일자리를 하나로 잇는 통합 고용플랫폼을 본격 가동하며 농가 인력난과 고용 미스매치 해소에 나선다. 부안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가운데 도농상생형 고용플랫폼 조성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도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여기에 군비 2억5000만 원을 더해 총 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 구조와 특성을 반영해 일손 부족을 겪는 농업인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고, 상용 일자리와 단기 농가 일자리를 함께 지원하는 통합 고용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부안군은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와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상용직과 농가 일자리를 연계한 단기 일자리 사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농가 일자리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예산 1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인력과 도시 유휴 인력을 연계하고, 내국인을 고용한 농업인에게는 중식비와 간식비, 도·농촉진수당을 지원한다. 농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교통비와 농작업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전북 부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전국 군 단위 문예회관 가운데 지원 규모 3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부안군은 3일 부안예술회관이 이번 공모에서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지역 문예회관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액을 확보하며 지역 공연 콘텐츠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이 단순 대관 중심 운영을 넘어 공연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공공 제작극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17개 문예회관, 121개 프로그램이 접수돼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95개 문예회관이 최종 선정됐다. 부안예술회관은 창작뮤지컬 ‘소금 위에 새긴 시간, 곰소’ 기획안으로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 분야에 지원해 전국 군 단위 문예회관 가운데 지원 규모 면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곰소염전을 배경으로 동학농민혁명 이후 염전 노동자로 살아간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안 민중의 역사와 공동체의 시간을 그려낸다. 곰소염전을 단순한 기록
전북 부안군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청년의 시각으로 기록하고 알릴 ‘2026 부안 활동가 홍보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부안군은 9일부터 20일까지 청년과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역 활동가를 발굴해 인터뷰하고, 이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게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포터즈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지역의 가치와 삶의 모습을 전달해, 지역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를 통해 청년이 직접 지역을 기록하고 홍보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에 대한 공감과 애정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모집 인원은 3명 또는 3개 팀이며,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이다.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4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부안군청 청년정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부안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는 지역을 변화시켜 온 활동가들의 진짜 이야기를 청년의 시선으로 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청년들이 지역을 기록하고 홍보하는 과정이 부안에 대
전북 부안군이 백산면을 찾아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부안군은 지난 2일 백산면 다목적체육센터에서 ‘2026년 결실창래(結實蒼來),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백산면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탁식, 면정 업무보고, 군정 성과와 비전 공유,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군정 운영 방향을 듣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기탁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도 이어졌다. 백산면 이장협의회와 자율방범대가 각각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고, 윤호농장은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백산면 새마을부녀회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이어 박선이 백산면장이 2026년 면정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 현안을 설명했고, 박현경 기획감사담당관이 군정 성과를 보고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 3대 비전과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 시간에는 주민들이 생활 불편 사항과 지
전북 부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 나선다. 부안군은 설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선물용과 제수용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군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농산물 주요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농산물과 가공품 등 성수품 전반이다. 군은 원산지 미표시 행위와 소비자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표시를 훼손하거나 변경하는 행위, 수입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혼합해 거짓 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성, 원산지 표시판 비치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한다. 부안군은 단속과 함께 원산지 표시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업소를 대상으로 표시 방법 안내와 관련 법령 설명 등 계도 활동도 병행해 자발적인 제도 이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선채 부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반
전북 부안군이 봄철 산불을 비롯한 산림재난에 대비해 대응 인력을 본격 가동했다. 부안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열고, 산림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재난대응단 40명과 산불감시원 49명,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산림재난대응단장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산림재난 예방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주요 임무와 근무 수칙, 산불 예방 활동에 필요한 직무 교육과 안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부안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읍·면과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추진해 불법 소각을 줄이고,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산불 예방·대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에도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전북 부안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손을 잡았다. 부안군은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부안형 기본사회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민의 보편적 삶을 보장하는 정책 전환을 목표로, 기본사회 관련 정책 연구부터 사업 기획과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양 기관이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기본사회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본사회 정책사업 기획과 추진, 지역 기반 협력체계 구축과 관계기관 연계, 기타 기본사회 구현에 필요한 사항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부안군이 구상 중인 ‘부안형 기본사회 전환 전략’의 핵심은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을 위한 부안형 푸드플랜과 재생에너지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바람연금이다. 바람연금은 서남권풍력발전단지 등 2.46기가와트 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제도로, 자연자원을 공동자산으로 전환해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지역형 기본소득 모델로 추진된다. 부안군은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의 이익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부안군을 찾아 군민들과 직접 만나 민생 현안을 듣고 도·군 상생 발전 의지를 다졌다. 부안군은 30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도민과 함께 뛰고, 함께 성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부안군 민생 현장 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민생 과제에 대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먼저 부안군청과 부안군의회를 방문해 박병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을 만나 주요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도와 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도전경성(挑戰竟成)’과 ‘여민유지(與民由之)’를 핵심 기조로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의 의미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은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용지 전환, 부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방도 703호(위도~식도) 연도교 가설, 새만금 내측 한정어업 허가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바다의 향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김 임가공 체험에 직접
부안군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노부부 가정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부안군은 지난 28일 상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화재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상서면 맞춤형복지팀과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거지와 생활가전 등이 전소되며 생계 기반을 잃은 노부부의 재난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화재로 발생한 폐기물 처리와 주택 신축, 생활용품 구입 등 시급한 현안이 공유됐다. 아울러 화재 이후 겪고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한 심리·정서 상담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당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농가주택 지원 절차와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심리지원 상담을 병행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통합사례관리의 역할과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부안군은 앞으로 단순한 서비스 연계를 넘어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분담해 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