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봄철 산불을 비롯한 산림재난에 대비해 대응 인력을 본격 가동했다.
부안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열고, 산림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재난대응단 40명과 산불감시원 49명,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산림재난대응단장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산림재난 예방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주요 임무와 근무 수칙, 산불 예방 활동에 필요한 직무 교육과 안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부안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읍·면과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추진해 불법 소각을 줄이고,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산불 예방·대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에도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범한 산림재난대응단은 산불뿐 아니라 병해충과 산사태 등 다양한 산림재난 업무를 통합 수행하는 조직이다. 이를 통해 계절에 따른 인력 운영 공백을 줄이고, 연중 체계적인 산림재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산림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산림재난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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