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창군 곳곳에서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3일 고창군 자원봉사센터와 홍가네 네잎클로버 가족으로부터 총 52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홍성태 씨 가족으로 구성된 ‘홍가네 네잎클로버’는 22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두 단체와 가족은 추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옥 고창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만나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임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태 씨 가족을 대표해 자녀 홍가희 씨는 “우리 가족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네잎클로버처럼 기분 좋은 행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군수는 “항상 지역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센터와 따뜻한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가 지난 23일 환경시설단지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생활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와 근무 여건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군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비롯해 폐기물 매립장, 재활용 집하장,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폐기물 반입과 처리 과정, 시설 운영 체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소각시설에서는 약 20분간 현장 시찰을 진행하며 쓰레기 반입장과 소각로, 중앙제어실 등을 직접 확인하고 소각재 처리 공정까지 꼼꼼히 살폈다.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아산면 인천강변로 환경시설단지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설로 2021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4조 3교대 체계로 365일 연중무휴 가동되며, 하루 평균 20~22톤의 생활폐기물과 대형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군의 핵심 폐기물 처리 기반 역할을 맡고 있다. 김 부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현장을 지키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근무 환경과 장비 유지관리, 시설 개선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고온 환경과 폐기물 취급 등 위험 요인이 많은
고창군이 지역 산업 여건에 맞춘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0만 원이 증액된 규모로, 군은 여기에 군비를 추가 투입해 사업의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서 고창군은 ‘고창군 재도약 기업(UP) 지원사업 Ⅲ’를 제안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대표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와 연계해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방식이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고용환경 개선을 비롯해 고용장려금 지원, 신규 입사자 정착 지원, 채용설명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구직자와 기업 수요를 동시에 반영한 맞춤형
고창군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방역 관리에 나섰다. 고창군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 45곳(54㏊)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방 수칙 홍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작업자 이동, 농작업 도구, 묘목, 곤충, 비와 바람 등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될 경우 잎과 꽃, 가지가 불에 탄 것처럼 마르면서 빠르게 확산되는 치명적인 병해다. 군은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이 높은 개화기 전·후를 중심으로 농가에 농작업 전·후 작업 도구 철저한 소독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춘 등록 농약 살포(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외부 인력과 장비 출입 최소화 ,연 1회 이상 과수화상병 교육 이수 ,의심 증상 발견 시 즉각 신고 등 핵심 예방 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특히 전정 가위와 톱 등 농작업 도구는 과원 이동 시마다 반드시 소독해야 하며, 타 지역 과원을 방문한 뒤에는 신발과 작업복을 세척·소독할 것을 강조했다. 군은 농가에서 과수의 꽃이나 잎, 가지 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자체적으로 제거하지 말고 즉시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당
고창군이 지역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창군은 지난 22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고창군 원예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원예산업 발전 전략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예산업 관련 부서와 지역농협 조합장, 고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생산·유통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고창군 통합마케팅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과제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마케팅 조직 운영 방향과 국비 공모사업인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추진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APC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참여 확대 방안과 함께, 원예산업의 생산·유통 정책 연계 방안, 품목별 전략적 육성 방향,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조직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행정과 생산·유통 주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창군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고창의 문화예술과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치유문화 도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0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지역 문화예술 상생을 주제로 한 신년 문화예술 컨퍼런스 ‘百花齊放(백화제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창이 보유한 7가지 보물과 다양한 문화예술이 함께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2026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고창만의 ‘치유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로드맵을 그리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타 문화도시와 지자체 문화예술 기획자들의 우수 사례 발표를 비롯해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고창문화도시센터의 2025년 주요 성과 공유, 지역 생활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정책 현장과 실천 사례를 함께 조명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수렴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현장 의견을 2026년 고창문화관광재단과 문화도시센터의 사업 추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자치 문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문가와 지역민이 함께
고창군과 정읍시 농협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간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1일 고창군청에서 고창·정읍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과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열고 모두 4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고창군수를 비롯해 김성훈 농협중앙회 전북 총괄본부장, 이미정 고창군지부장, 김순기 정읍시지부장과 양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함께했다. 고창군에서는 NH농협 군지부를 포함한 6개 농·축협이, 정읍시에서는 시지부 외 8개 농·축협이 이번 상호기부에 참여했다. 고창·정읍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4000만 원을 상호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을 넘어 농업·농촌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안고 있는 이웃 도시 간 협력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창군은 이번에 기탁받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청소년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 지역 활력 증진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 사업에 투명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부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고창군수는 “정읍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제23대 김부선 회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고창군민복지회관 3층에서 제23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지역사회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역대 회장 10명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향후 협의회의 역할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부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확대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지역사회 안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건강한 여성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여성 역량 강화 교육과 소외계층 지원,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회장들은 축사를 통해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 온 만큼, 새 회장 체제 아래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여성 리더 양성, 취약계층 지원,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 참여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구감소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북 고창군이 주민등록인구 5만 명 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숫자 유지에 그치지 않고,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인구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5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출생 감소와 고령화로 자연적 인구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전입 증가를 통한 사회적 인구 유입으로 지역 행정과 교육, 경제의 최소 기반을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이는 민선 8기 고창군이 추진해 온 ‘투트랙 인구정책’의 성과로 분석된다. 최근 2~3년간 아파트 신축 분양과 특성화 중·고교의 성과를 통해 유입 인구를 늘리는 한편, ‘인구 5만 지키기 범국민운동’을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로 확산하며 타지역 유출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고창군은 인구정책의 시선을 주민등록인구에만 두지 않았다. 통근·통학·관광·체험·업무 등으로 지역을 오가는 사람들까지 포괄하는 ‘생활인구’ 개념을 일찍이 도입해 지역 활력의 주체로 끌어들였다. 농촌유학과 워케이션, 문화공동체 조성,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 등의 정책을 통해 고창군 생활인구는 2년 연속 증가세를
심덕섭 고창군수가 14개 읍·면을 직접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2026 활력고창 나눔대화’는 폭설과 한파 속에서도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창군은 22일 심덕섭 군수가 지난 13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성송면까지 5개 읍·면 방문 일정을 마쳤으며, 나눔대화는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나눔대화에서 심 군수는 지난해 주요 군정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설명한 뒤 군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행사장에는 준비된 좌석이 가득 찼고, 일부 군민들은 통로에까지 자리를 잡으며 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1개 읍·면당 하루 일정을 배정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생활과 밀접한 건의가 잇따랐다. 고창읍에서는 스포츠타운 인근 하천에 다리가 설치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며 다리 건설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신림면에서는 노후 마을회관의 균열로 인한 안전진단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밖에도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인구 유입 정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심 군수는 군민들의 발언을 경청하며 개인 수첩에 꼼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