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과 안전한 훈련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안보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을지연습 계획 보고와 작전 상황 점검, 기관별 안보 현안 공유 등이 이뤄졌다. 특히 20일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될 ‘주민 대피시설 드론 테러 대응 훈련’과 21일 홈플러스에서 진행될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에 대한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이번 협의회는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업해 전국민 참여 훈련의 성공적 수행과 안전관리 철저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정 시장은 “을지연습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질적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안전사고 없이 훈련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지역사회 통합방위 태세를 재확립하며, 위기 대응 능력과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유호열)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전주디지털훈련센터(센터장 설동근)와 협력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근로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재직근로자 능력향상훈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커피박과 양말목을 재활용해 다용도 꽂이와 화분 등 실생활 소품을 직접 제작했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주제를 담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방식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근로장애인은 “직접 만든 화분이 너무 예쁘고, 환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호열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장애인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의 자립과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회장 백준강)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김제 전통시장 일대에서 ‘태극기 달아주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안보 의식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지회 회원 15명은 이날 시장 인근 상가에 직접 태극기 200여 개를 달거나,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했다. 백준강 회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되찾은 자유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모든 시민이 태극기를 게양하며 조국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보의식 함양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김제시지회는 매년 삼일절·현충일·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에 맞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지역 내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보건소가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브레인톡톡 오감발달놀이’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당 프로그램을 상반기에 5회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지난 7일(목)부터 10회 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브레인톡톡 오감발달놀이’는 생후 8개월에서 15개월 사이 영아를 대상으로 발달 시기에 맞춘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8 ~ 11개월 대상은 신체활동 중심의 ‘놀이체육 트니트니’, 영아 12 ~ 15개월 영아는 감각 발달을 유도하는 ‘요물조물 오감놀이’를 통해 각 단계별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수업은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와 함께 보건소 영유아 건강간호사의 육아 상담도 병행돼 보호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한 참여 부모는 “아이에게 꼭 맞는 프로그램이라 도움이 많이 된다”며 “15개월 이후 연령대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주 김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한 오감 자극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들에게는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연령대를 확대해
전북 김제시가 관내 중소 제조기업 청년근로자의 교통비를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근로자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고,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거주하며, 관내 중소 제조기업에 재직 중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로, 4대 보험 가입자여야 한다. 교통비는 최대 4개월간 월 5만원씩,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김제사랑카드 포인트로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공고문을 확인한 뒤,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통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시범 추진됐으며, 참여 청년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확대 시행이 가능해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통비 지원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
김제시가 잦아지는 이상기후와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재해보험 및 안전보험 가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보전받을 수 있는 제도로, 품목별로 상이한 가입 기간이 정해져 있다. 보험료의 최대 85%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며, 김제시는 현재 연간 약 22,279ha 규모의 농작물에 대한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가입 대상 품목은 벼, 콩, 팥을 포함한 57개 품목이며, 가입은 지역농협을 통해 상담 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농업인안전보험 가입도 함께 권장하고 있다. 이 보험은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영농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나 상해에 대한 보상을 지원한다. 보험료의 80%는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며, 가입 절차는 지역농협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후위기가 현실화되면서
김제시가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환경 보호 실천을 동시에 이끄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유호열)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전주디지털훈련센터(센터장 설동근)와 협력해 근로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직 중인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커피박과 양말목 등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양말목 다용도 꽂이’와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몸소 익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업 훈련을 넘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교육으로 기획됐다.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공예 체험에 참여한 한 근로장애인은 “화분도 만들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호열 원장은 “근로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이를 실천할 수
김제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민주주의 교육의 장이 열렸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우리를 위한 정책, 우리가 직접 만들어요’를 주제로 어린이·청소년의회 정책발굴 캠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정책 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3월 출범한 제4대 김제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33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캠프에서는 ▲나와 정치의 거리 줄이기 ▲민주시민교육 ▲아동친화도시 이해 ▲정책 방향 설정 ▲정책 구체화 실습 ▲디지털 놀이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스스로 기획한 정책을 구체화하며 실질적인 정책 수립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그동안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제안, ‘청소년 드림카드’ 확대 등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성과를 이뤄냈으며, 김제시가 유니세프로부터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북 김제시가 평화의 소녀상 일대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2일 김제소방서, 김제시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김제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종옥 김제소방서장, 김태열·정미향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녀상에 묻은 먼지와 얼룩을 정성껏 닦아내고, 광장 주변과 보행로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비를 마친 후에는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8년 8월 14일 건립된 이후 매년 광복절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중심으로 추모와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도 소녀상이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시민과 학생들에게 역사의 교훈을 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태열 김제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모두가 올바른 역사를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김제시가 도내 최초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배달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고령층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선보인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2025년 7월부터 관내 경로당 635개소 중 40곳을 선정해, 주 1회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배달하는 ‘경로당 밑반찬 배달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현실에 대응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사회적 고립 방지, 나아가 지역 돌봄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달되는 밑반찬은 경로당에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보다 자주 방문하고,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특히 밑반찬 조리 및 배송 과정에 노인일자리 연계도 함께 추진돼,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 확대라는 이중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관리 ▲경로당 공동체 활성화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 ▲노인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은 생활 속에서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로,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