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념하며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감사패를 상호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장수읍 두산리 일원 8.9ha 부지에 4.0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3동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이뤄졌다. 현재 8개팀 24명의 청년 농업인이 입주해 토마토 정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농 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김동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까지 384억8000만 원을 투입해 7.0ha 부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3동을 추가 조성하는 2단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은 장수군과 농어촌공사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스마트농업과 청년 정착을 연계한 성공적인 지역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청년 농업인 유치를 통한 농촌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장수군이 오는 9월 열릴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개막공연 가수 섭외 과정에서 발생한 혼선에 대해 15일 공식 해명하고, 사태 수습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은 전주방송(JTV)이 주관하는 특집 공개방송으로 기획됐다. 운영대행사인 JTV는 행사 흥행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인기 가수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를 추진했으나 최종적으로 섭외가 불발됐다. 이 과정에서 공식 배포되지 않은 사전 리플릿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출연진 섭외에 관한 오해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축제 공연 가수 섭외 과정에서 내부 시안이 외부로 유출돼 군민과 팬들에게 혼란과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축제 준비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중하고 철저한 운영으로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이번 혼선을 계기로 축제 진행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출연진 점검 절차를 강화하는 등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과의 우호교류를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6년 만에 다시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군은 15일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히가시카와정을 방문해 우호교류 재개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양 지자체 간 행정·농업·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장수군과 히가시카와정은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코로나19 이전까지 대표단 파견, 학술행사, 지역 축제 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두 지역은 산과 물이 풍부한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이 닮아 깊은 유대를 맺어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중단됐던 대면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방문단은 히가시카와정청에서 기쿠치 정장과 면담하며 행정, 문화, 관광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과 히가시카와정은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이 매우 닮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복원해 양 지역에 도움이 되는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기쿠치 정장도 “장수군과의 인연은 깊고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교류를 재개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하
전북 장수군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깨끗한 것은 싫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수군은 지난 11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인형극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주최하고 극단 푸른숲(대표 김정표)과 장수군이 공동 주관해, 위생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탈인형과 막대인형을 활용한 이번 인형극은 손 씻기의 중요성과 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깨끗한 것은 싫어’라는 주제를 통해 위생 불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풀어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유흥열 문화체육과장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전북 장수군이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장수군의 전기자동차 보급 총 규모는 95대로, 하반기에는 승용 12대와 화물 18대 등 총 30대에 대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접수는 오는 12월 5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21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7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기택시, 택배용 차량, 소상공인, 농업인, 다자녀가구, 청년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차상위 이하 계층 등 다양한 우선지원 대상자에게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장수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군 내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기업으로, 전기차 판매대리점 방문 계약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은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결정된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은 군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행동”이라며 “더 많은 군민이 친환경 차량을 이용해 깨끗한 장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
전북 장수군이 국내 승마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인다. 장수군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승마협회(회장 김의종)가 주관하고, 대한승마협회 공인을 받은 전국 규모의 공식 대회로, 마장마술과 장애물 2개 종목, 총 25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약 500명의 선수와 400두의 마필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특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세부적으로는 대한승마협회(KEF) 공인 마장마술 A·B·C·D·F·S-1 Class와 장애물 80~145 Class 등 다양한 레벨의 경기가 마련돼 전문성과 박진감을 동시에 갖춘 대회가 될 전망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승마 유망주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전국 승마인의 실력을 겨루는 무대이자, 장수군의 말산업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장수군이 승마 중심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18년 ‘말
장수군 산서면이 건강과 복지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을 운영하며 맞춤형 복지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서면은 11일, 건강 문제, 교통 불편, 정보 부족 등으로 복지 서비스를 받기 힘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팀은 복지 담당과 보건 담당 공무원이 함께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긴급복지 등 각종 복지 제도 안내와 함께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산서면 내 총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지호 산서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산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 계북면 직원들이 여름철 대표 축제인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를 앞두고 수박과 토마토 재배에 직접 나서며 농사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계북면은 축제에 사용될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지역 농업의 가치 알리기에 힘쓰고자 직원들이 비닐하우스 재배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계북면 직원들은 참샘골체육관 인근 하우스에서 수박과 토마토 모종 심기부터 수박 덩굴 유인 작업, 물주기 등 농사 전 과정을 직접 손수 챙기며 축제 농산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축제를 앞두고 농산물 수확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토마토랑 수박축제는 계북면 주민과 행정, 단체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뜻깊은 행사”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 힘써준 덕분에 더욱 알찬 축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축제는 행정과 주민이 협력할 때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축제로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주민 가까이에서 현장을 뛰며 지역행사에 진정성을 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계북초등학교 및
장수군 계북면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계북면(면장 이종현)은 지난 8일 외림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5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랑방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혈압·혈당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건강 스트레칭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기초연금, 긴급복지 등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한다.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궁금해하는 복지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복지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별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복지사랑방을 통해 위로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재가 정신질환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정신건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관내 재가 정신질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이 기능적·사회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재활 서비스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정신과적 증상 및 약물 관련 교육 ▲스트레스 관리 ▲일상생활 적응훈련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노래교실 ▲수공예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만남과 집단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의 관계 형성과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주간재활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자들의 실질적인 회복과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