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측 기술을 활용해 사과 재배 농가의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와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기상예보 기술 보급과 현장 실증을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진 중인 AI 기반 기상예측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해 사과시험장에서 서리와 우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농가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병해충 대응 체계도 함께 고도화하고 있다. ‘AI 기반 농작물 병해충 발생 예측’ 기술을 통해 발생 시기와 위험도를 미리 분석하고, 농가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적기 방제를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술 도입도 병행된다. 과수원에 무인방제기를 적용해 농약 살포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농약 노출 위험도 줄이고 있다. 이수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상재해와
전북 장수군에서 열린 산악 마라톤 대회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안전 중심 운영으로 마무리되며 흥행과 지역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장수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7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K-VT, 5K, 키즈, 20K, 38K, 70K 등 6개 종목에 약 2,900명이 참가해 장수의 산악 지형을 배경으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특히 기상 악화라는 변수 속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된 점이 눈에 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 시간을 2시간 늦추고 일부 장거리 코스를 단축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경기 결과, 주요 코스별 우승자는 70K(단축 운영) 부문에서 임정현·노현진 선수가, 38K 부문에서는 김영조·강현지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20K와 5K, 4K-VT 등 다른 종목에서도 참가자들이 완주와 기록 경쟁을 이어가며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스포츠 브랜드와 음료 기업 등 후원사가 참여한 홍보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동시에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지역
장수군 장계면 출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과의 연대를 다시 다졌다. 재경 장계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세대 간 결속을 확인하는 한편,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참여도 이어갔다. 장수군 장계면은 재경 장계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서울 영등포구 베뉴비안에서 ‘제3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장호 장계면장과 이태진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자리에서는 제22대 윤동섭 회장이 이임하고, 제23대 이종진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종진 신임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고향 장계면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출향인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번 총동창회는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출향인과 지역사회 간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실천적 움직임이 이어지며 공동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살리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출향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지역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장계면은 앞으로도 출
장수군이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기후 변화로 빈번해진 하천 범람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장수군은 14일 장계면 동정마을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행정·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민방위 경보와 마을 방송을 활용한 대피 안내를 시작으로, 주민 대피지원단이 고령자 등 우선 대피 대상자를 신속히 이동시키는 과정까지 실제 상황처럼 구현됐다. 동정마을은 나치천과 도좌천 등 여러 하천이 합류하는 장계천 하류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해당 지역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경보 시스템과 대피 절차, 현장 대응 매뉴얼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재정비했다. 장수군 관계자는 “반복적인 실전형 훈
장수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약속을 지키는 행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장수군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전국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수준과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도 ,연도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온라인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장수군은 모든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2024년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열린 군정 ,미래농업 ,복지 ,문화관광 ,교육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70개 공약을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53개 사업을 조기 완료하며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고, 현재는 58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 82.8%까지 끌어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공약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추진 과정에서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정책 신뢰도를 높인 점이 긍
전북 장수군 장계면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정서적 돌봄 강화에 나섰다. 일상 속 고립감을 덜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현장 중심 복지 실천이다.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새만금 권역 일원에서 어르신 27명을 대상으로 ‘효도관광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평소 이동과 비용 등의 이유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이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가자들은 선유도 해안 일대를 둘러보는 버스 투어를 시작으로 내소사와 곰소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하루 일정을 보냈다. 드넓은 바다 풍경과 지역 명소를 체험하며 그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동정마을에 거주하는 서문장(76) 어르신은 “오랜만에 집을 벗어나 좋은 경치를 보니 마음이 환해졌다”며 “함께한 이들과 가족처럼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쉼과 위로를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장호 공동위원장도 “행사에 힘을 보태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계면은 어
전북 장수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문화강좌 운영에 나섰다.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배움의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장수군은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4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체험·예술·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정은 환경과 공동체 의식을 다루는 ‘지구공동체’ ,논리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보드게임 플레이그라운드’ ,천문 체험 프로그램 ‘갈릴레오의 밤하늘’ ,요리 체험 ‘두바이 미니타르트’ ,가정의 달 프로그램 ‘마음 배달부’ ,미술 활동 ‘백드롭 페인팅’ ,공예 프로그램 ‘글라스아트’ 등이다. 군은 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 체험 기회를 보완하고,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참여형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표현하고 또래와 협력하는 경험을 쌓으며 사회성과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북 장수군 장애인탁구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지역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장수군은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18회 경상남도 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김준오·황인춘 선수(장수군장애인체육회)와 백영복·최병희 선수(장수군장애인탁구협회)가 참가했다. 단식 경기에서 백영복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황인춘·최병희 선수는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대회는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전국 규모 행사로, 전문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권위 있는 무대다. 이번 성과로 선수들은 향후 국제대회 및 각종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군은 이번 성과를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집중력의 결과로 평가하며, 지역 장애인체육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고 값진 결과를 만들어낸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전북 장수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정착을 가로막는 주거비 문제를 완화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장수군은 2026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12월 15일까지 대상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발전기금을 재원으로 총 50가구를 선정해 임차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9~39세 미혼 청년과, 혼인신고 후 5년 이내이면서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 임차가구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로, 근로·사업소득자나 구직급여 수급자도 신청할 수 있다. 주거 요건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로 제한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이며, 주거 형태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동일 가구는 연 1회 신청이 가능하고, 요건을 유지할 경우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우편이나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하다. 매월 15일까지 접수된 신청
전북 장수군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서며 주민 건강 증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인 ‘모바일 헬스케어’가 지역 보건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된다. 장수군은 13일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참여해 비대면 건강 상담과 생활 실천 과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앱을 통해 혈압과 혈당, 체중 등 주요 건강지표를 수시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군은 사업에 앞서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검진을 실시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에는 운동, 영양,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서비스가 개인별로 제공된다. 사업 효과도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지난해 운영 결과 참여자 다수에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등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