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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AI 기상예측으로 사과 농가 ‘선제 대응’ 강화

서리·우박·병해충까지 사전 예측…무인방제 도입으로 생산 안정성 높여

 

전북 장수군이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측 기술을 활용해 사과 재배 농가의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와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기상예보 기술 보급과 현장 실증을 확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진 중인 AI 기반 기상예측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해 사과시험장에서 서리와 우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농가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병해충 대응 체계도 함께 고도화하고 있다. ‘AI 기반 농작물 병해충 발생 예측’ 기술을 통해 발생 시기와 위험도를 미리 분석하고, 농가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적기 방제를 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술 도입도 병행된다. 과수원에 무인방제기를 적용해 농약 살포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농약 노출 위험도 줄이고 있다.

 

이수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상재해와 병해충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AI 기술과 현장 실증을 지속 확대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서리와 우박, 병해충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상정보 제공부터 예측, 방제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가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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