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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동물 헬스케어’로 미래 산업 판 키운다…창업 생태계 구축 가속

농생명 기반 클러스터 중심…투자·연구·판로 연계 지원 강화

 

익산시가 농생명 산업 기반을 활용해 ‘동물 헬스케어’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단순 산업 육성을 넘어 창업–투자–성장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최근 월성동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찾아 입주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자리는 민간 투자기관과 함께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물 헬스케어 산업은 반려동물용 의약품과 의료기기, 건강식품 등을 포함하는 분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 반려동물 산업 확대와 맞물려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분야다.

 

간담회에는 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이 참여해 연구개발부터 실증, 투자 유치, 판로 개척까지 전반적인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초기 창업 기업이 겪는 자금과 시장 진입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익산시는 이를 계기로 분산된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연구·기술·투자 지원을 연계하고, 정책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창업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청년 친화적 창업 도시’ 조성과도 맞닿아 있다. 지역에 정착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인구 유출 문제 대응과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다만 신산업 육성의 성과는 기업 경쟁력 확보와 시장 확장 여부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투자 유치와 기술 고도화가 과제로 남는다. 민간 투자와 공공 지원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익산시는 동물 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농생명 기반 미래 산업을 확대하고,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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