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올해 두 번쨰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익산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6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안건을 공유하고, 추경예산 편성이 필요한 핵심 사업들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익산시 조직개편(안)'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부권 육아 지원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와 생태계 복원의 선도 모델 제시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왕궁 에덴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비'에 대한 추경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익산 디지털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제3일반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의 용도폐지 및 매각 추진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경진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새겨듣고 집행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시정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
익산시는 28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웅포면 입점리 산29번지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나무심기에 나섰다. 이날 나무심기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립 익산 치유의숲' 진입로와 '웅포 유아숲체험원' 약 1,000㎡ 부지에 목수국 1,000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주제로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숲을 조성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정헌율 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숲은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휴양과 치유, 교육의 공간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시민들이 숲의 가치를 체감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산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조림·숲가꾸기(422ha)와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 조성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 직원들이 무주와 영남 등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익산시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성금 2,400여만 원을 모금하고, 이를 피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익산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으로, 재난 앞에서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익산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기업인 ㈜경원상사(대표 박중근)의 후원을 받아 마스크 5,000매를 경북 의성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챙겼다. 앞서 익산시는 재난 초기 대응의 일환으로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50점을 긴급 조달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나눔과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익산시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나눈 정성
익산시는 3월 27일 강영석부시장, 시.도의원을 비롯 어린이집연합회와 학부모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학동 라송센트럴카운티 공동주택(866세대) 단지내 국공립 라송도담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 라송도담어린이집은 면적 355m2 규모로 정원61명, 지상1층으로 익산시는 총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소재 가구와 교재 구입 등을 지원했다. 보육직원은 8명이며 보육실4개 ▲귀여운반 만0세 ▲행복한반 만1세 ▲즐거운반 만2세 ▲신나는반 만3세 와 유희실 2개가 마련됐다. 강영석 부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이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닌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가 됐다”며 “지속적인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
익산시가 올해 농촌 일손을 거들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두팔 벌려 맞이했다. 익산시는 27일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에서 '베트남 애아숩현 계절근로자 환영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애아숩현부터 익산까지 3,000여㎞를 날아온 근로자 101명이 참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고용 농가 관계자들은 낯선 곳으로 일하러 온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근로 환경과 생활 수칙 등 원활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공유됐다. 올해 익산시는 지역 37개 농가에 200명의 베트남 MOU 계절근로자를 배치한다. 1차 입국자는 101명이며, 오는 31일 2차로 99명이 추가 입국한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근무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시는 지역에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올해 외국인 217명이 연중 수시 입국해 농가에 일손을 더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 계절근로자는 "익산에서 일할 기회를 얻은지 벌써 3년째인데, 매번 시장님과 농가에서 직접 환영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계절근로자로 일하
익산시는 2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1분기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육군 9585부대 3대대장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 전북지부의 안보 동영상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을 시청하며 최근 정세를 공유했다. 이어 육군 제9585부대 익산대대의 '2025년 상반기 주요 훈련 계획' 보고와 기관별 협조 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정헌율 시장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과 국제 정세 악화는 지역 안보에도 큰 위협이 된다"며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해 어떠한 위협에도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침투나 도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민·관·군·경이 참여해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의 주역으로 당당히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한국여성농업인 익산시연합회가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2대·제13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의회 소길영 산업건설위원장과 노미성 ㈔한국여성농업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13대 임원진으로는 이연옥 회장, 김명숙 수석부회장, 박연옥 대외협력부회장, 김길순 정책부회장, 전미선 사업부회장, 권나현·박정자·최영숙 감사와 이명희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또한 각 지역의 대표로 △함열읍 김길순 △오산면 이지원 △황등면 최미경 △함라면 이순득·최인자 △웅포면 한근수 △망성면 이명희 △여산면 장미경 △춘포면 유선주 △팔봉동·삼성동(팔삼회) 박순천 등이 선출돼 2년간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백남희 전임 회장은 "2년 동안 적극적으로 함께해 준 회원 여러분과 여러 기관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연옥 회장님을 도와 여성농업인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옥 신임 회장은 "여성농업인이 농업과 농촌 발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신 전임 회장님과
익산시가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린다. 익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이란 비전 아래 청년정책의 중장기적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이 중심인 청년 천국 익산'을 목표로 분야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정민 시의원을 비롯해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정헌율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익산시 의회와 △청년 네트워크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상공회의소 등 청년·대학·경제계를 비롯한 각계각층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5년간 익산시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목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완성도 있는 용역을 위해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6개월간 진행되며, 결과는 청년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어양동)은 "익산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익산시청 주차장에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주차구역이 최초로 설치됐다. 해당 조례는 지난 제264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어 24년 9월 25일 시행됐으며, 익산시는 국가유공자의 공공기관 방문 시 예우와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조례를 적극 이행한 것이다. 익산시청을 비롯한 50면 이상 공공주차장에는 최소 1면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으며, 노외주차장·부설주차장·다중이용시설에도 설치 권고가 가능하다. 현재 익산시에는 국가유공자 1,45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본청, 공영주차장, 문화체육시설 등 19개 공공시설 내 총 59면의 우선주차구역 설치 대상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오임선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께 일상 속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밀착형 예우 정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
익산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를 예고하며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섰다. 시는 올해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64명에게 명단 공개 예정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개인 33명, 법인 31명 등 총 64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약 17억 원이다. 대상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익산시는 오는 9월 말까지 6개월간 자진 납부 기회를 주고, 소명 절차를 거친 후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최종 심의를 통해 11월 19일 명단을 확정·공개할 예정이다. 명단이 공개되면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등 상세정보가 전북자치도 관보, 행정안전부 누리집, 위택스 등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재산 추적을 강화해 체납징수 실효성을 높이고, 납부 의지가 있는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또는 체납처분 유예 등 맞춤형 징수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 조세 형평성을 위해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고 징수하겠다"며 "자발적이고 성실한 납세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