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축인 문화예술의 거리에 새로운 거점 공간을 열며 문화관광도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4일 중앙동 일대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과 여행자가 예술을 매개로 교류하는 ‘문화예술 여행자 라운지’를 정식 개관했다. 원도심의 빈 공간을 재해석해 문화적 기능을 더한 사례로, 지역 문화의 새로운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 여행자 라운지는 기존 청년센터와 창업지원센터로 활용되던 공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과 전시의 장을 제공하고, 방문객에게는 익산의 문화적 깊이를 전달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개관을 기념해 기획 전시도 마련됐다. 제21회부터 제26회까지 ‘익산 한국공예대전’ 수상작 가운데 20점을 선보이는 전시로, 공예의 섬세한 미학을 일상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이어진다. 익산시는 여행자 라운지를 중심으로 중앙동 일대 문화 자원을 연계하는 ‘문화 거점 활성화 전략’도 추진한다. 라운지를 기점으로 보글하우스와 익산근대역사관, 솜리문화금고 등 인근 역사·문화 공간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어, 외지 방문객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익산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4일 동산동과 마동, 황등면, 어양동 등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탁과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동산동에서는 금강관음사(주지 정수 스님)가 백미 300㎏을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천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한 금강관음사는 2021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마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명절맞이 사랑의 떡국떡 및 과일 나눔 행사’를 열었다. 부녀회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은 독거노인 76세대를 직접 찾아 떡국떡과 과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같은 날 황등면에서는 황등신협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식용유 선물 꾸러미 100개(11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황등신협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물품 역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어양동에서는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가 겨울 이불 25채(100만 원 상당)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양동
전북 익산에서 지역 라이온스클럽들이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과 익산1004라이온스클럽은 4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두 단체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물품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 기탁 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철우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단체로서 이웃을 돌보는 일은 당연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을 통해 따뜻한 익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곽영자 익산1004라이온스클럽 회장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라이온스클럽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과 익산1004라이온스클럽은 물품과 성금
전북 익산시가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의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에 나섰다. 익산시는 4일 인화공원에서 ‘무장애나눔길 자전거·전동킥보드 이용금지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 인식 개선과 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무장애나눔길은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보행 전용 산책로다. 그러나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가 함께 통행할 경우 충돌 위험이 커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익산시는 무장애나눔길의 취지를 알리고 안전한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용금지 안내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공원 내 방송 안내와 현장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순찰도 강화해 이용 질서 확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말과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현장 계도를 집중 실시하고, 반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화공원 무장애나눔길은 모두를 위한 배려의 공간”이라며 “보행약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익산시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방역 활동을 통해 구도심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방역에 나섰다. 익산시는 원광시니어클럽과 협력해 4일부터 ‘노인일자리 방역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해충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역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38명은 19개 조로 나뉘어 주 5회, 하루 3시간씩 하수구와 집수정, 골목길, 풀숲 등 해충 발생이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분무 소독과 모기 유충 구제 작업을 병행한다. 활동 지역은 구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설정됐다. 사업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노인일자리 방역사업 발대식이 열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방역 방법과 약품 사용 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익산시는 이를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방역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기와 날파리 등 위생 해충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방역사업은 어르신들에게는 보람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건강과 안전을
교육·복지 현장 실천 전문가를 자임한 양희완 씨가 전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희완 씨는 4일 익산시 제3선거구 도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현장을 아는 교육·복지 실천가로서 익산의 내일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양 씨는 광전자그룹 공채 10기로 입사해 약 10년간 품질관리 부서에서 근무한 뒤 학원 운영에 나서 익산시 학원연합회장과 전라북도 학원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를 잇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관합동 청소년 복지 비전 사업을 제안하고 정착시키는 데 참여했으며, 학원연합회 봉사단을 발족해 한센인 마을 주변 환경 정화, 마을 벽화 그리기, 효 잔치, 거북이 마라톤 봉사 등 지역 밀착형 사회복지 활동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 학교 밖 청소년과 이주민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진로·진학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주에서만 시행되던 검정고시 시험을 2024년부터 익산에서도 치를 수 있도록 추진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무궁화학교에서 검정고시 강사로 활동하며 익산시 1388 청소년지원단 수석부단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양 씨는 출마 배경에 대해 “교육과 복지는 구호
전북 익산시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가 창업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4일부터 20일까지 ‘2026년 익산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창업)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사회적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창업가다. 익산시는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예비창업팀 3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과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사회적기업으로의 안정적인 진입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가는 신청 서류를 준비해 익산시청 정책개발담당관에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과 익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창업가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의 적극적
전북 익산시가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며 가족 유대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오랜 기간 만나지 못한 모국의 가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익산시가 주관하고 익산시가족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신청은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모현동에 위치한 익산시가족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가정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16가정이 선정된다.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 항공권과 공항 왕복 교통비, 여행자 보험 등 고향 방문에 필요한 비용이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방문 시기는 4월부터 11월 사이로, 각 가정은 희망 일정에 맞춰 최소 5일부터 최대 30일까지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익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고향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21가정 76명이 모국을 다녀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가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도시, 나아가 돌아와 정착하는 익산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핵심은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주거·생활 여건 개선, 그리고 대학과 산업을 연결한 장기 성장 구조다. 조 출마예정자는 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기회”라며 “명확한 실행 전략을 통해 총 3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익산이 전북에서 청년 유출이 가장 많은 도시가 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현실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경고”라고 진단했다. 이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100만 평 규모의 ‘미래 AI·로봇·반도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첨단산업단지를 통해 익산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차분하지만 확실하게 바꾸겠다”며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를 떠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취업 알선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고용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성공 취업박람회를 강화하는 한편, 장기 미취업 청년과 취업을 포기했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재도전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밝
전북 익산시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초를 맞아 지역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선희·권성남)는 3일 정기후원자를 대상으로 ‘감사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후원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떡을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나눴다. 형식적인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얼굴을 마주하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정기후원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의료·주거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는 지역 내 복지 안전망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권성남 민간위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후원자들 덕분에 많은 이웃이 도움을 받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