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제74대 익산경찰서장이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익산경찰서(서장 총경 박성수)에 따르면 지난10일 익산경찰서 5층 대동마루에서 각 과·관 및 지구대·파출소장·경찰발전협의회 김수현회장을 비롯한 협력단체장 등 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공공·민간 분야가 상호의존적으로 협력하여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주민이 원하는 곳에 있는 익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성수 서장은 1969년생 전북 전주 출신으로 명지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경찰학석사) 경찰간부후보생 43기로 임관, 서울청 정보과장·대구 자치경찰정책과장 및 전북청 부안경찰서장·경비과장을 역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가 종합식품기업 ㈜하림과 손잡고 지역 영유아들에게 이색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반형 하림치킨로드(HCR) 투어 체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험은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보건대학교가 지역 주도 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소재 기업과 연계한 현장 체험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산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하림치킨로드 투어는 영유아들에게 친숙한 닭고기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림의 최첨단 도계·가공시스템을 견학하고, 닭고기를 주원료로 사용해 만들어지는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시식도 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영유아들에게 식품 생산의 중요성과 위생 관리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를 제공하고, 기업 홍보 효과로 ㈜하림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치킨로드 투어가 지역 영유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생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하루에 2개 읍면을 순회하는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달 24일 함열읍·용안면을 시작으로 망성면, 성당면, 웅포면, 용동면 등 13개 읍면을 방문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정 시장은 올해 역점 추진하는 시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건의사항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민생 소통 행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 5일 황등면을 찾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황등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오후에는 함라면을 방문해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기초생활거점 2단계 등의 사업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에서도 공감에 기반한 경청과 즉각적인 답변 제시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3개 읍면의 주민들도 주요 현안으로 △마을 안길 보수 △마을 옹벽길 가드레일 설치 △구거 정비 △중학교 인근 통학로 폐쇄회로(CC)TV 설치 △우수관 확장 요청 △소하천 정비
익산시가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용안생태습지와 신흥공원 개발을 통해 녹색 공간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 용안생태습지, 정원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관광지로 익산시는 총사업비 149억 원(도비 72억 원 포함)을 투입해 용안생태습지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전체 조성 면적은 66㏊ 규모이며, 5개 주제 정원과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멸종위기종과 자생식물을 식재하고, 새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장도 함께 조성된다. 시는 상반기 착공해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용안생태습지는 추후 자연과 정원이 조화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 생태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신흥공원, 익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 시는 도심 속 수변 공간인 신흥공원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접근성 개선에 더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우선 남측과 북측을 연결하는 경관 보행교가 오는 9월 내 조성될 예정이다. 보행교의 길이는 274m이며, 폭은 5m이다. 단
익산시가 봄철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단속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뤄지며, 특히 등교 시간대인 오전 8~9시와 하교 시간대인 오후 2~4시에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 견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정형 단속 폐쇄회로(CC)TV와 이동식 단속 차량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상시 추진한다. 또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신고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시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점심 유예 시간(낮 12시~오후 2시)은 주어지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단속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총 4,015건을 단속하고 4,8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시작한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익산형 다이로움 고교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 고등학교에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해 공교육의 혁신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대학 등 지역 교육 주체가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고등학교가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교는 △남성고등학교 △원광고등학교 △이리여자고등학교 △이리고등학교 △전북과학고등학교 △원광보건고등학교 등 지역 고등학교 16개교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업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특성화 고등학교는 학교 특성에 맞는 심화교육과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남성고는 방학 기간에 맞춰 윈터 학습 캠프, 디딤돌 학습 캠프, 예비 신입생 대상 스프링캠프 등을 열었고, 이리여고는 독서토론과 민주시민교육 등을 운영했다. 전북과학고는 과학적 탐구 활동(역학·파동광학 실험 등), 원광보건고는 컴퓨터·의료코디네이터 자격증반 등을 진행했다. 한 원광보건고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한 프로그램 덕분에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었고 자격증까지 취
익산시가 북부권 농업인들의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고, 보다 편리한 영농 환경을 지원한다. 시는 25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북부분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망성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건축면적 497㎡,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보관창고, 관리사무실, 세척장이 마련됐으며, 시설하우스가 집중된 북부권 농업 환경에 맞춰 소형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15종 52대의 농업기계가 구비됐다. 시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북부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번기 전인 3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북부분소 개소로 용안‧용동‧망성면 등 북부권 농업인들이 기존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돼, 권역별 균형 있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정헌율 시장은 "북부분소 조성으로 북부권 지역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익산시가 빈집정비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 등 주민 편익시설을 제공한다. 시는 빈집정비 사업 대상지 11동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2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빈집정비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시에서 직접 철거하고 주차장, 쉼터 등으로 조성해 3년간 지상권 설정 후 공공 활용하는 사업이다. 신청인은 개인 비용 부담 없이 철거할 수 있고, 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경관 개선, 주차난 해소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46개소를 정비해 주차장 등으로 조성했으며, 개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빈집 철거를 유도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익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