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주민들이 손수 가꾼 ‘꽃피는 모현정원’이 가을을 맞아 새단장을 마쳤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학)는 4일 ‘꽃피는 모현정원’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낙엽과 잡초를 제거하고, 계절꽃을 심는 등 정원 환경을 정비했다. ‘꽃피는 모현정원’은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도심 속 정원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식물이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정원 조성 이후 계절별로 꾸준한 관리 활동을 이어오며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정원 가꾸기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일 열린 ‘익산시 우리동네 어울림정원 만들기’ 시상식에서 우수유지관리 정원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강성학 주민자치위원장은 “정원이 계절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걸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마을의 쉼터로 꾸준히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정성과 참여가 모현동의 아름다운 마을 환경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행정에서도 정원 관리와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더펜뉴
익산시가 치매안심가맹점을 꾸준히 확대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4일 부송동 소재 ‘익산뿌리한의원’과 ‘참좋은한의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으로 지역 내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78개소로 늘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 사업장’으로 운영된다. 또한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 전달, 치매환자 실종 시 보호자 연락 및 신고 협조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사업장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치매안전망을 구축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약국·마트·꽃집·카페·병의원·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업소를 중심으로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치매안심센터(☎063-859-7550)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의 대표 식품기업 ㈜팜조아가 올겨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익산시는 4일 시청에서 ㈜팜조아(대표 황은경)와 함께 ‘누룽지 기탁식’을 열고, 총 3,000만 원 상당의 누룽지 2만 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누룽지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은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팜조아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누룽지가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겨울의 식탁이 되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팜조아는 2015년 익산에 과채가공식품(IQF) 제조공장을 설립한 이래 2022년 중소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됐다. 국내는 물론 미국, 호주, 캐나다, 홍콩, 런던 등 해외로도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10년째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익산시가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에 나섰다. 시는 4일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난방 취약가구 3가정에 화목보일러용 땔감 3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뜻을 모은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는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뒤 지원이 시급한 3가구를 선정했다. 지원된 땔감은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재활용한 것으로, 단순 복지사업을 넘어 자원 순환형 나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바이오매스(생물자원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산림 부산물의 효율적 관리와 산불 예방, 병해충 유인목 제거 등 산림 건강성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난방비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땔감 나누기 행사 외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정비하며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4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부송동 소아청소년과의원 사거리(부송동 1060번지 일원)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교차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시는 도비를 포함한 총 2억6,000만 원을 투입해 교차로 회전각 조정, 진입 구간 재정비, 횡단보도 위치 이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중앙분리대 설치와 교차로 내 도로 재포장,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통해 차량 속도를 낮추고 보행자 안전성을 높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교차로 내 시야 확보가 개선되고 차량 흐름이 원활해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익산경찰서와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도심과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호남 철도 교통의 중심인 KTX 익산역의 대규모 시설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4일 “익산역이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업무·문화·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복합 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는 물론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에는 이춘석 국회의원 보좌진, 전북특별자치도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X 익산역 시설개선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2028년까지 총 480억 원을 투입해 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사업의 구체적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익산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보수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대규모 증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익산역은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교차하는 호남권 핵심 철도거점으로,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대표 관문역이다. 시는 오는 2026년 서해선 개통과 2032년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등 국가철도망 확충이 본격화하면 이용객이 현재 연간 680만 명에서 2030년에는 1,000만 명 이상으
익산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익산시는 4일 “주거지원센터와 지역자활센터가 협업해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무상시공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에서 불편을 겪는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접수된 100여 가구 가운데 노후도가 높고 환경개선이 시급한 70가구를 우선 선정해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단열 성능과 위생 환경이 크게 향상됐으며,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익산시 주거지원센터는 저소득층의 주택수선·보수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춰 도배·장판 시공부터 보일러 교체, 전기·소방설비 등 다양한 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배·장판 등 숙련 기술이 필요한 분야는 지역자활센터(익산·원광)와 협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주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건축·설비·위생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익산시의 순례형 치유여행 프로그램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전국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추가 운영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4일 “올해 ‘2025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보인 참가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오는 11~12월 추가 운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44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2.9%가 타지역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참가자 만족도는 94.7%로 매우 높았으며, 참여자 중 61.4%가 ‘지인 추천’을 통해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입소문 여행지’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11월 21~22일, 28~29일, 12월 5~6일 등 세 차례(총 6팀)의 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을과 초겨울의 고즈넉한 익산길을 걸으며 순례와 명상을 통해 마음을 돌보는 여행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 중앙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등 익산의 대표 4대 종교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아가페정원, 고스락 등 지역 명소를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역사·문화 탐방과 더불어 걷기 명상, 힐링 체험 등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했다
익산시는 오는 6일부터 20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익산시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총 9,993톤으로, 이 중 건조벼 7,541톤, 산물벼 634톤, 가루쌀벼 1,818톤이 포함된다. 특히 깨씨무늬병 등 병해 피해 벼는 별도로 구분해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참동진, 가루쌀(바로미2) 등 3개 품종이다. 시는 품종검정을 실시해 매입 대상 외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품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매입 대금은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통계청이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 평균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벼 매입 직후에는 40㎏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12월 말 최종 정산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쌀 수급의 안정과 농가의 소득 보전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매입 현장에서 농기계 및 차량 이동이 집중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농가의 소득 안정과 쌀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는
익산시 송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열)가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위원회는 지난 봄부터 송학동 마을 텃밭에서 고구마 모종을 심고 잡초 제거, 순 솎기 등 손이 많이 가는 재배 활동을 주민들과 함께 이어왔다. 그 결실로 거둔 고구마는 최근 수확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이번 고구마 나눔은 위원들의 회비와 사비로 추진된 순수 자발적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을 가꾸고 이웃과 나누는 풀뿌리 자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열 송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들이 정성을 다해 가꾼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숙 송학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꾸준한 나눔이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행정도 함께 협력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송학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