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제고와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김제시는 28일부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집중 운영기간인 8월 1일까지 우선 추진되며, 전체 신청 마감일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찾아가는 신청은 신청 대상자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전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양원 등 시설 거주자의 경우 시설장이 일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동일 세대 내에 대리 신청이 가능한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서비스 제공이 제한된다. 김제시는 7월 27일 자정 기준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 가운데 약 71.8%에 해당하는 5만8천여 명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방문 서비스 시행으로 나머지 대상자들도 차질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자격 변동이나 추가 지급 등에 대한 이의신청을 처리하기 위해 ‘이의신청 심의기구’와 전담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한국부인회 김제시지회(회장 우영자)가 29일 김제시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농식품 소비정책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제시와 한국부인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신혜경)가 공동 주관했으며, 회원 30명이 참여했다. 교육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김우복 강사가 초청돼 농식품 선택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와 소비자의 알 권리에 대해 강의했다. 강사는 식품의 원산지, 품질 인증제도, 표시제도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전달했다. 한국부인회 김제시지회는 이번 교육을 단순히 내부 회원에 한정하지 않고, 향후 시민 대상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비정보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합리적 소비문화 조성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부인회는 여성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도모하며, 동시에 소비자 권리 보호 및 교육을 통해 복지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전국단위 여성 소비자 단체다. 우영자 지회장은 “농식품 소비정보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가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교육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정보를 나누고,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
청하면 주민들이 손잡고 일군 대표 여름 축제, ‘하소백련축제’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제시 청하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청하면 하소백련지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청하 하소백련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하소백련, 그 단아한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하의 자연과 생태, 전통, 주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룬 참여형 지역 축제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청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자)와 하소백련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오경순)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며 마을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은 진정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하소백련지를 배경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청하면 28개 마을이 참여한 마을대항 윷놀이 대회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노래·체조교실), 지역 예술 무대 등이 이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 보물찾기, 스탬프 미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고, 연잎전·연잎수육 등 지역 먹거리도 함께 선보이며 축제장의 흥을
김제시 용지면이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김제시 용지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민생회복 1차 소비쿠폰’ 집중 지급 기간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민생 안정을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부의 한시적 민생 회복 정책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쿠폰 배포가 이뤄졌으며, 주민들이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이 추진됐다. 면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요즘 같은 시기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작아 보여도 우리 같은 서민에게는 매우 큰 힘”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줬다”며 지속적인 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민 여러분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최우선에 두고 면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소비쿠폰’은 9월 1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이어지는 2
김제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역에 자원봉사 인력을 긴급 파견하며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김제시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가 지난 25일 자원봉사자와 직원 10여 명을 광산구 수해 현장에 파견해 실질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진행한 광역 단위 긴급 대응 활동이다. 피해 지역인 광산구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주거지와 농경지가 침수되고, 특히 비닐하우스 내 토사 유입 및 농기구 손상 등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김제 자원봉사단은 이날 비닐하우스에 쌓인 토사와 폐기물을 제거하고, 침수된 농기구를 정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펼쳤다. 무더위와 열악한 작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남궁행원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을 넘어선 연대의 자원봉사는 공동체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값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자원봉사 대응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자원봉사센터는 향후에도 재난 대응 네트워
지역 금융기관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제시는 김제하나새마을금고(이사장 조숭곤)와 함께 오는 9월 30일까지 ‘김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통시장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시민 참여형 소비 장려 캠페인이다. 김제하나새마을금고 체크카드를 소지한 회원이 김제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프라이팬을 증정받을 수 있다. 혜택은 행사 기간 중 1인 1회 제공되며, 체크카드 사용을 통해 전통시장 내 소비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자영업자 매출 증대 및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숭곤 이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역금융기관의 책무이자 공동체를 위한 실천 과제”라며 “작은 소비지만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전통시장 상인회 오인종 회장도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기에 금고가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하나새마을금고는 이번 지
김제시 지평선시네마가 시민들에게 단돈 1,000원에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김제시는 지난 25일부터 지평선시네마에서 1,000원 관람 할인 행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평선시네마가 해당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관람료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평선시네마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영화 관람료 6,000원을 국비로 지원받으며, 관람객은 실제로 단 1,000원만 부담하면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현장 예매는 횟수나 매수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 시에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할인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행사 기간은 별도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시민들의 빠른 참여가 권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평선시네마에 문의하면 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영화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을 통해 김제의 문화 인
김제시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지역 핵심 공약을 반영시키기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이하 균형성장특위)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김제시 7대 지역 대선공약을 국정과제의 세부 실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균형성장특위는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방분권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방 투자 확대, 지역소멸 대응, 의료격차 해소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 전반을 관장한다. 이날 정 시장은 김제시가 제안한 7대 공약으로 △김제 지능형(AI) 농업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국립 치유농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해양생명과학관 건립,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및 글로벌 푸드허브 등 새만금 사업 차질 없는 추진,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확대, △지방도 702호선 국도 승격 등을 제시하며, 이는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김제시의 자연적·산업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들”이
김제시가 시민과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기금을 보다 실효성 있게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 참여·자원봉사 등 공동체 활성화 ▲기타 주민 복지 증진과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에는 김제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접수 방식으로 시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10월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는 최우수 1명에게 김제사랑상품권 50만원, 우수 3명에게 각 30만원, 장려 5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부자의 뜻과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제안을 토대로, 꼭 필요한 곳에 기금이 쓰이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참여를 기대한다”고
김제시가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튜브 마케팅(초급) 과정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김제시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 2층 정보화교육장이다. 교육은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농가 브랜드와 상품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마케팅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는 기초적인 영상 기획부터 제작, 유튜브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게 된다. 전금미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농산물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rose027@korea.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