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이제 막 성년이 된 지역 청년들의 풍요로운 문화 생활을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설였던 연극, 전시회, 영화 관람의 문턱이 한층 낮아질 전망이다. 20일 순창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만 19~20세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을 오는 25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06년에서 2007년 사이에 출생한 순창 지역 청년들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공연·전시·영화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의 지원금이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된다. 단, 이 사업은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므로 기존에 혜택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2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별 배정 예산에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만큼,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는 청년들의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지급된 패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나, 7월 31일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이 회수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순창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청년기 정서 함양과 창의성 발현에
기부로 지역을 살리고, 답례품으로 다시 이웃을 돕는 순창아너스클럽의 ‘릴레이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순창아너스클럽(회장 조정만)이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수령한 순창사랑상품권 1,000만 원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창립된 순창아너스클럽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지난해 화재 피해 장애인 가정에 1,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위기의 순간마다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받은 혜택인 ‘답례품’을 개인의 소유로 돌리지 않고 다시 지역 사회로 환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회원들은 지역 상품권 사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는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조정만 순창아너스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답례품까지 다시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순창아너스클럽이 따뜻한 기부문화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아너스클럽의 이번 기탁은 고
순창의 힐링 명소 ‘쉴랜드’가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야심 차게 선보인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쉴랜드에서 진행된 어린이 감각발달 미식 클래스 ‘두바이 쫀득 쿠키 만들기’ 과정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13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아이들이 반죽의 질감을 직접 느끼고(촉각), 완성된 쿠키의 달콤한 향과 맛을 즐기는(후각·미각) 체험 중심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인 ‘두바이 쿠키’를 주제로 선정해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참가 가족들은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협동하며 쿠키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대화와 소통이 이뤄져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트렌디한 디저트를 아이와 직접 만드니 집중력도 좋아지고 성취감도 대단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쉴랜드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트렌디한 콘텐츠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유행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이 지역 문화를 매개로 상생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인접한 두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 자원을 공유하고 연계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13일 순창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담양문화원에서 순창문화원과 담양문화원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화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을 교류하고, 지역학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단순히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사업을 발굴하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교류 및 지역학 연구 협력 ▲주요 축제 기간 상호 방문 및 교류 ▲문화사업 공동 유치와 홍보·마케팅 협력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자문 등이다. 이를 통해 순창과 담양은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지역 문화 산업의 파이를 키워갈 계획이다. 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은 “이번 담양과의 협약은 두 지역의 문화적 자존심이 만나 시너지를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
순창군이 치매 예방부터 치료, 돌봄에 이르기까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2026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13일 순창군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올해 총 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 검진, 쉼터 운영, 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치매 극복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조기 발견’이다. 군은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 약 3,500명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며, 특히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치매로 확진될 경우 월 최대 3만 원의 치료 관리비와 함께 기저귀, 미끄럼 방지용품 등 필수 조호물품을 최대 1년간 무상 지원한다. 또한,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초기 환자들을 위해 ‘치매환자 쉼터’를 주 2~3회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음악·미술 치료와 아로마 테라피 등 인지 기능을 자극하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정서적 지원도 눈에 띈다. ‘헤아림 가족교실’과 자조모임을 운영해 보호자들의 정보 공유를 돕고, 치유농장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돌봄에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선
순창군이 최근 국내외에서 빈번해진 지진 위협에 대비해 군민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훈련에 나섰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순창군 자율방재단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주민대피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할 옥외 대피소로의 신속한 이동에 중점을 뒀다. 군 안전재난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지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머리 보호 및 낙하물 회피 ▲넓은 공간으로의 신속 이동 ▲대피 장소 내 질서 유지 및 상황 전파 등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점검했다. 현재 순창군은 학교 운동장과 공터 등 지진 발생 시 신속히 몸을 피할 수 있는 옥외 대피 장소 25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군은 지진 상황이 접수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단계별 비상 근무 체계로 전환하는 매뉴얼을 상시 유지하고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반복적인 훈련만이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군민들께서는 평소 집 근처 옥외 대피소를 파악해 두시고, 발생 시에는 침착하게 머리를 보호하며 넓은 공터로 이동하는 등 행동
순창군이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 군민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대폭 낮춘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기승용차 60대와 전기화물차 24대 등 총 84대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순창군의 지원책은 더욱 강력해졌다. 차종별 기본 보조금은 전기승용 최대 1,189만 원, 전기화물 최대 2,417만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전환지원금’은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13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노후 차량의 친환경 전환을 유도한다. 사회적 배려 계층과 미래 세대를 위한 혜택도 촘촘하다.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와 차상위 계층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더 받으며,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50만 원, 택시 운전자는 최대 25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순창군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이며, 오는 24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구매자가 판매사와 계약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출고·등록
순창군과 담양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전북과 전남의 경계를 넘는 전략적 농업 동맹을 맺었다. 11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는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 관계자, 그리고 양 군을 대표하는 5개 농업인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행정 기관 간의 약속을 넘어 한국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등 실제 농업 현장을 이끄는 주역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군은 ▲군민의 날 및 대표 축제 상호 교류 ▲농업기술 정보 공유 ▲치유·체험·생태농업 프로그램 연계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협력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마공원 공동 유치’와 같은 굵직한 지역 현안에도 힘을 모으기로 해 향후 파급 효과가 주목된다. 설순웅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접 지역 간의 긴밀한 협력은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의 핵심 열쇠”라며 “담양군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순창군이 기후 변화와 물 사용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급수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대대적인 상수도 인프라 혁신에 나선다. 11일 순창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광역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 오는 3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순창군은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 수도시설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어 가뭄 시 수량 부족과 수질 저하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의를 이어온 끝에 이번 사업을 확정 지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광역·금과·구림 배수지의 용량을 늘려 물 체류 시간을 기존 7시간에서 12시간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관로 사고 등 비상 상황에서도 단수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과, 팔덕, 구림면 등 4,000여 세대가 혜택을 받게 되며, 위생적인 상수도 보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상수도는 군민 건강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순창군이 농업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가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파격적인 창업 교육의 문을 열었다. 10일 순창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입학식을 갖고 4월 14일까지 이어지는 10회(45시간)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적인 가공 기술을 넘어 최신 IT 트렌드를 농업에 이식한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식품 위생(HACCP)과 제품 개발 실무는 물론, 구글의 차세대 AI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 판매 전략 등 실질적인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습득하게 된다. 실습 교육은 순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된다. 과채 주스, 잼, 동결건조 제품 등 농가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제조 기술을 직접 익히며 자신만의 제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제 농업도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유통 전략이 필수인 시대”라며 “교육 이수자들이 농산물 가공 지원 사업과 연계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실질적으로 ‘돈 버는 농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