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전북대학교병원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과 관련해 요청한 300억 원 추가 지원에 대해, 지원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측은 코로나19 사태와 의정 갈등, 사업 지연으로 인한 건설 물가 상승 등으로 총사업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하며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병원 관계자는 “군산전북대병원이 개원하면 지역 내 유일한 최종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연간 약 3만 5천 명의 환자 유출을 막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원 시 약 1,300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운영 단계에서도 대규모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총사업비 증가와 의료서비스 향상, 고용 창출, 인구 유입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고려할 때 일정 수준의 추가 지원은 필요하다”면서도 “요청한 300억 원 전액 지원은 어려우며, 200억 원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지원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확인받기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치고, 승인 시 의회 동의를 받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산전
김제시가 혁신적 관광 스타트업과 함께 인구감소 위기를 생활인구 유입 기회로 전환한다. 시는 지난 26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BETTER里(배터리):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전북 김제시와 전남 강진군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터리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유망 관광벤처를 투입해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사업이다. 김제시가 제안한 「죽산 마을 호텔(Juksan Village Hotel)」은 일제강점기 근대 문화유산이 보존된 죽산면 일대를 하나의 ‘수평적 호텔’로 재탄생시키는 모델이다. 심사 과정에서 시는 죽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약 64억 원 규모의 인프라를 갖춘 ‘준비된 공간’을 강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부터 2년간 스타트업과 협력해 ▲마을 통합 예약·결제 플랫폼 구축 ▲아리랑문학마을~오느른책방 자전거 라이딩 벨트(J-Riding) 개발 ▲공유 전기자전거 스테이션 운영 ▲체류형 체험 프로그램 상설화 등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산재한 관광 거점을 연결하고, 평균 2시간 미만이던 관광객 체류 시간을 1박
완주군이 용진읍 설경에서 두억을 잇는 군도 개통을 완료하며 지역 교통 여건과 물류 이동 효율 개선에 나섰다. 완주군은 군도 13호선 설경~두억 구간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총연장 1.9㎞, 폭 8m 규모의 왕복 2차선으로, 총사업비 67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2023년 4월 착공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준공이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협소한 1차선 도로로 교행이 어려워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곳이다. 이번 확·포장으로 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교통 안전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군도 개통으로 용진읍 상삼리 용교마을에서 신지리 봉동교까지 이어지는 약 8㎞ 구간의 남북축 도로망이 확충돼, 국도 17호선 상습 정체 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대체 노선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물류 수송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지역 간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번 도로 개통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군도 개통은 지역 간 연결성을 높여 주민 삶의 질
김제시가 추진해 온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정수)는 김제시의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정책 전문지 월간 「지방정부」 2025년 12월호에 지자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월간 「지방정부」는 이번 호에서 김제시가 지역 특성과 자살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예방사업이 실제 자살률 감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 단순한 홍보성 정책이 아닌,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실질적 예방 모델이라는 평가다. 특히 자살 취약계층인 은둔형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업소와 협력해 안부를 확인하는 ‘물들여’ 사업과, 임대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정기적인 상담과 심리치유를 병행하는 ‘요리보고 조리보고’ 사업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예방 활동의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이들 사업은 일상 공간과 생활 서비스를 활용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정신건강 지원으로 연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사업 실효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와 함께 동네 상점, 주민과의 협업을 확대
부안군이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읍·면 제설방재단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부안군은 26일 군청 2층 대강당에서 읍·면 제설방재단 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설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제설 작업에 필요한 안전수칙과 장비 운용 요령 등을 중심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제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과 현장 대응 요령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제설단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제설방재단 선서문 낭독과 ‘신속한 제설’, ‘안전한 부안’을 주제로 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 단원들은 겨울철 재난 대응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이후 진행된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제설 작업 요령이 전달돼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흘린 단원들의 땀과 노력이 부안의 겨울을 지켜왔다”며 “이번 교육이 작업 기술 습득을 넘어 무엇보다 단원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방
전주시가 세대 간 연대를 바탕으로 한 대표 복지 모델인 ‘전주 함께힘!피자’ 사업을 확대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전주시는 24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서원·전주·효자시니어클럽과 ‘전주함께복지’ 시리즈의 하나인 ‘전주 함께힘!피자’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와 3개 수행기관 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아동복지시설 중심이었던 지원 대상을 청년 계층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통해 아동·청년·노인이 함께 연결되는 세대 통합형 복지를 구현하고, 사회적 가족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사업 전반의 기획과 홍보, 청년 지원 물품 마련 등 행정적 지원을 맡고, 서원·전주·효자시니어클럽은 간식 제조와 배달 등 현장 운영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촘촘한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확대 운영으로 전주형 사회주택 등 청년주거시설에 입주하는 청년들에게 ‘자립응원 입주세트’가 전달된다. 입주세트는 1인 가구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영양 간식도
완주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인 2등급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우수한 청렴 성과를 이어갔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5.7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문 모두에서 군 단위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올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완주’ 구현을 목표로 제도와 문화 전반에 걸친 반부패 정책을 추진해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렴헌장을 규칙으로 제정하고, 민간위탁 기관과의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렴 행정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청렴다짐의 날 운영, 온라인 청렴퀴즈, 청렴 슬로건 공모전 등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켰다. 군은 8대 전략, 12개 단위, 41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반부패·청렴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제도 개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정착시킨 점이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청렴의 생활화를 실천
부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부안읍 주요 거리에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23일 점등식을 열어 겨울밤 거리를 화사하게 밝혔다. 이번 야간경관은 부안읍 터미널사거리를 중심으로 군청 앞길과 물의 거리 등 주요 거리 3곳에 설치됐다. 조명은 내년 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겨울철 도심에 이색적인 풍경을 더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터미널사거리에는 ‘I LOVE BUAN’이라는 대형 문구가 설치돼 새해를 맞아 더 많은 이들의 부안 방문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주요 거리 곳곳에는 부안군 대표 축제 캐릭터인 ‘부안몬프렌즈’ 조형물이 배치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이번 야간경관 조성이 연말연시 분위기를 살리는 것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관은 올 한 해 부안의 여러 축제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며 “다가올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부안을 찾아 부안을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
김제시가 범시민 나눔 운동을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2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목표 모금액 3억1000만 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범시민 모금 운동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뀌는 전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의 사회공헌 참여가 이어지며 김제시 전반에 나눔의 온기를 확산시켰다. 특히 캠페인 시작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캠페인 기간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은 물론, 명절 지원과 난방비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은 김제시민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온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완주군이 대중교통 정책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완주군은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정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된다. 평가 대상 지자체는 4개 그룹으로 나뉘며, 교통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평가를 맡는다. 평가는 대중교통 시설과 서비스 수준, 행정 및 정책 지원, 이용자 만족도 등 4개 부문 39개 세부 항목을 중심으로 서면평가와 주민 만족도 조사, 현지 실사를 병행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정책 추진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D그룹에 속해 평가를 받았으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한 공영 마을버스 도입과 고산북부권 노선권 매입 방식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완주군은 앞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네 차례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