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이리고등학교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익산시는 7일 이리고등학교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추진과 익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효과적인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 교육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학교의 역량을 높여 공교육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 통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지역 특성과 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와 이리고는 △지역 인재 양성 △진로 탐색 및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 기반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이리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계획을 긴밀히 연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정주 기반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부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내는 데 있어 교육은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리고등학교와 함께 지역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익산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교육 강사단 인력풀’을 새롭게 구축·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학부모 대상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5개 분야 42명 규모였던 강사단을 10개 분야 89명으로 대폭 확대해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단은 △자녀이해(감정코칭, 심리상담 등) △미래교육·에듀테크 △성교육 △학교폭력예방 △학력신장(자기주도학습, 학습코칭) △독서·인문 △진로진학 △학부모 리더십 △교육활동보호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강사단 신규 인력을 선발하고, 기존 강사들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거쳐 역량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전북교육인권센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등 교육청 내 유관 부서와 협력해 우수 강사 인력을 연계함으로써 강사단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강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와의 효과적인 소통 기법 △강의 기획력 향상 △최신 교육 동향 등 체계적인 맞춤형 연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체계적으로 역량을 갖춘
수소에너지고등학교는 지난 30일 하이즈복합재산업(주)와 스마트팩토리 기반 제조 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은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 1~5명의 졸업(예정)자 채용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교육 협력 △진로 선택을 위한 진로 특강 △기술 교류 및 연구개발 공유(R&De 캡스톤 등) 등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하이즈복합재산업(주)은 항공 및 우주, 자동차, 드론 복합재 기체 및 구조물 제작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복합재 부품 제작 전문기업이다. 특히 기존 완주산단의 첨단 산업군과 학교의 스마트팩토리 기반 교육과정이 맞물려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현진 교장은 “우리학교는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을 커버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완주산단의 첨단산업군 기업에 핵심적인 스마트 공정 전문가도 양성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취업처 확보하고, 지역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이리여자고등학교(교장 성선화)와 원광대학교(입학관리처장 서정석)는 30일 원광대학교에서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과 지역 청소년 진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원광대학교의 전문 인력, 시설,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 지원 △고교학점제 및 공동교육과정 등 교과연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미래 유망산업 분야 전문가 특강 지원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지원 등이다. 서정석 입학관리처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선화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 역량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28일 1층 대회의실에서 정읍 관내 각급학교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10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슬로건에 맞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버스 운행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한국교통문화연구소 김진희 소장을 초빙하여 2025년 달라지는 교통환경 및 운전자가 알아야 할 법령 전반을 다양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함으로써, 운전자와 동승보호자가 어려운 법령을 알기 쉽게 이해하고, 안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최용훈 교육장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고, 그 중에서도 등하굣길 교통안전이다”며, “통학버스를 또 하나의 교실이라고 생각하고, 학생 안전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하였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난 25~2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박람회에 참가해 전북 농촌유학의 우수성과 특색을 홍보했다.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한 이 박람회는 귀농·귀촌, 농촌 일자리 및 교육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행사다. 전북교육청은 박람회장에 농촌유학 상담(홍보) 부스를 설치해 전북 농촌유학의 운영 방식, 참여 절차, 유학생 지원제도, 특색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농촌유학 참여 희망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병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지자체와 협력해 거주시설을 확충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등 도시-농촌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북 농촌유학은 현재 도내 28개 학교에서 200명 이상의 유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체류형 △유학센터형 △홈스테이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촌유학 참여 가정에 월 체재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교별 특성에 맞춘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시 학생들에게 새로운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는 군민회관에서 ‘2025년 장수교육 원탁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학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수지역 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을 비롯해 지역 리더, 교육 전문가, 학부모, 학생, 관련 유관기관·단체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장수교육의 현황 진단 및 문제 인식 분야별 과제 도출 조별 발표와 단기적 실천방안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실현가능한 장수교육 로드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민·관·학의 협력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장수군의 다문화비율이 전북에서 제일 높다”며 부모교육, 영유아 대상 모자동반 한국어 교육, 교사 대상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학령기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거주시설 확충을 통해 학령기 학생 유치와 교사들의 부족한 숙소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학부모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장수만의 특별한 교육, 학교 내 스터디카페와 같은 쉼터 공간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2025. 4. 22.(화), 4. 24.(목), 이틀에 걸쳐 익산부송중학교와 이리영등중학교에서 합동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등굣길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익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영숙 의원, 익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학생회 및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 안전망 구축과 학교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차원에서 실시하였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여 학생들을 건강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준비된 간편식을 받으며 학교폭력 설문 및 표어 만들기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주환 학생회장(익산부송중)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도 스스로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알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학생회, 학부모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모습에서 지역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존중과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7일(목),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2025학년도 꿈꾸는 체육 한마당「꿈꾸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여 실시한 사업으로 약 400여명의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해 체육 프로그램과 건강한 신체활동,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체육 한마당에서는 학생들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총 11개의 종목이 운영되며, 참가팀 전원이 함께하는 종목부터 초·중·고등학교별 맞춤 종목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타투 스티커, 페이스 페인팅, 포토부스 등 체험형 부스도 운영되어 학생들이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다른 학교 친구들과 다양한 종목에 도전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며“체험부스도 있어서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서로 응원하고 도전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더 큰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6일~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교육원 2층 사이언스홀에서 2025년 관내 직속기관 및 학교 고위직 450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위직의 성인지감수성을 키워 성희롱, 성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의무교육을 넘어 고위직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기관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함께 그 원인을 조직 구성원들의 성인지감수성의 부재로 인한 것임을 설명하였다. 따라서 건강하고 성평등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고위직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정성환 교육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조직 구성원 모두의 존중과 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통해 가능하며 특히, 고위직의 책임과 성인지감수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성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