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이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봄철 산불 예방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7일 장수군에 따르면 천천면은 지역 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수칙 안내와 함께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확인을 넘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불편 사항과 개선 필요 요소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작업 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면은 이와 함께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인근 지역을 순찰하며 주민들에게 논·밭두렁 소각과 농업 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 금지를 적극 안내하고, 산림 인접 지역 마을회관을 찾아 경각심을 높이는 계도 활동을 펼쳤다. 천천면은 주민 참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마을 단위 협조 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산불 없는 안전한 지역을
장수군이 자활사업을 확대하며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수군과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자활기업 육성과 신규 사업단 운영을 통해 참여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자활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체계적인 조직 운영과 직무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이며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외식 분야 사업단인 ‘한끼국수사업단’을 자활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한끼국수’는 참여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자립형 사업 모델로, 운영 효율화와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며 지역 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군은 여기에 더해 지난 1일부터 청소·환경 관리 분야의 ‘장수클린사업단’을 새롭게 출범시키며 자활사업의 외연을 확장했다. 해당 사업단은 공공기관과 사무실 청소, 공동주택 관리, 취약계층 가정 방문 청소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수군은 통합돌봄 체계와 연계해 장수클린사업단과 재활용사업단을 함께 운영함
장수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역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장수군은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장수군보건의료원과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쿠팡이 함께 추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통해 약 400명의 군민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이날 한누리전당에서 진행됐으며, 의료진 40명과 쿠팡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온동네 케어 로켓진료소’ 형태로 운영됐다. 평소 병원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다문화가정,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가 이뤄졌다. 현장에는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는 예진을 시작으로 혈액검사와 골밀도 검사, 치매 및 우울 선별 검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료진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한방 파스 등 기본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까지 지원했다. 단순 치료를 넘어 건강 상담과 예방 중심 서비스가 병행되면서 주민들의 건강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참여 의료진은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
장수군 번암면 출신 향우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여 고향과의 유대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도권과 지역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향우회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 재경 번암면 향우회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한 행사장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향우 간 화합과 교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장정석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임원진과 함께 재경 장수군민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번암면에서도 면장과 군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자리해 고향과 출향인 간 교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인사말과 축사, 정기총회 순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함께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누고 상호 간 유대 강화를 다짐했다. 특히 지역 체육 발전과 향우회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인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된다. 향우회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출향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현 번암면장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장수군이 지역 특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서며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했다. 레드푸드와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기반을 키우고,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20여 개 기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이 주관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 수행한다. 총 지원 규모는 약 4억900만원으로, 선정 기업에는 연간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경영·기술 컨설팅부터 제품 고급화, 마케팅,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등 기업 성장 전반을 아우른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7개 기업이 참여해 총 31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참여기업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1억원 증가하고 신규 고용도 15명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장수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장수군이 공직사회에 남아 있는 관행적 의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간부 모시는 날’ 근절을 공식 선언하고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변화 의지를 밝히면서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은 6일 군청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선언 및 다짐 행사를 열고, 불합리한 조직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간부부터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개인 비용으로 상사의 식사를 제공하는 관행으로, 공직사회 내 대표적인 구시대적 문화로 지적돼 왔다. 장수군은 이를 조직문화 혁신의 우선 과제로 보고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들이 관련 관행 근절을 약속하는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참석자들은 선언과 서약을 통해 불필요한 의전을 줄이고,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자율·존중·평등·소통’이라는 4대 핵심 가치를 내건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간부공무원들은 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단체 행동에 참여하며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전북 장수군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체험형 소비 공간 조성을 위해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상설 판매와 주말 장터 운영에 나선다. 군은 4일부터 만남의 광장에서 임시직매장과 주말 플리마켓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구조를 통해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소득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임시직매장 ‘장수상회’는 컨테이너 부스를 활용해 상시 운영되며,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은 물론 간편 먹거리까지 함께 판매해 방문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일상적인 구매가 가능한 생활형 매장 기능도 겸한다. 주말마다 열리는 ‘레드푸드 광장 플리마켓’은 4월부터 11월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농특산물과 가공품, 수공예품,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만남의 광장을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먹거리와 체험, 교류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직거래 중심의 유통 구조를 강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미선 농산유통과장은 “현장 중심 판매와 체험
전북 장수군이 군민의 생활 수준과 정책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사회조사에 착수한다. 장수군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주관적 인식과 사회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책 수립과 평가에 활용하기 위한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국가데이터처가 선정한 지역 내 810개 표본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의 방문 면접과 자기기입식 응답, 인터넷 조사 등을 병행해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교육과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등 7개 분야 50여 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군민의 생활 만족도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을 입체적으로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조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원 20명을 선발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해 응답률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근동 행정지원과장은 “사회조사는 지역의 미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
전북 장수군이 자연 치유 관광 거점으로 키우고 있는 ‘치유의숲’을 재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3일 천천면 와룡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된 ‘그린장수 치유의숲’을 다시 열고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은 2025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치유의숲은 자연 환경을 활용해 심신의 안정과 회복을 돕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속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숲테라피’, 마음의 이완을 유도하는 명상 프로그램, 황토길을 맨발로 걸으며 신체 활력을 높이는 체험 등이 마련됐다. 숲의 생태적 요소를 활용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객들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군은 이를 기반으로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해 웰니스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석원 산림과장은
전북 장수군과 남원시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응급환자를 중간 경유 없이 곧바로 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남원의료원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응급의료 연계와 지역 공공의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산서면과 번암면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장수군보건의료원을 거치지 않고 남원의료원 응급의료센터로 직접 이송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이송 시간을 줄이고 치료 개시 시점을 앞당겨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응급의료뿐 아니라 일상적인 의료 공백 해소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남원의료원은 의사 인력을 활용해 장수지역 보건지소 순회진료를 지원하고,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행정적 지원을 통해 협력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 과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공공보건의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노승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