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전당이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 대학로 대표 인기연극 ‘라면’을 무대에 올린다. ‘라면’은 서로 다른 남녀의 사랑을 한국인의 소울푸드 라면에 빗대어 풀어낸다. 1990년대~2000년대를 주 배경으로 그 시절의 감성과 추억, 향수를 이끌어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큰 웃음과 짙은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연극 ‘라면’은 2015년 초연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20년부터 오픈런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대학로 대표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으로 오픈런 공연 5주년을 맞는다. 시즌 11에서는 극 중 영상을 사용해 관객의 재미를 더한다. 영상을 통해 무대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해 생생한 무대 예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료는 10,000원이며 고창군민 특별할인으로 3,000원 (청소년 1,500원)이다. 티켓예매는 5월 15일(목) 9시부터이며 인터넷 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http://ticket.gcac.kr) 현장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현장예매 주말 제외) 공연문의는 고창문화의전당 (063)560-8041.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
익산시 마한박물관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내 손안에 작은 숲, 테라리움 만들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리그릇 안에 식물을 심고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한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마한박물관(063-859-4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한박물관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오감만족 공예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투명한 유리병 속 작은 숲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박물관이 멀고 어려운 공간이 아닌 다채롭고 즐거운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문화재단은 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를 오는 17일 부안읍 석정문학관 및 청구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문학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대회, 체험, 공연, 전시 등 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안, 꿈꾸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대회프로그램으로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 동시 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동시 문학을 저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형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동심놀이터 ▲야외 어린이 도서관 ▲동시인과 예술가가 운영하는 체험부스 ▲우리가족 프리마켓 ▲영유아 실내 놀이터 등이 동시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간의 화합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프그램으로는 ▲동시 작가와 함께하는 동시낭독 동시냠냠(김성민, 박혜선, 송선미, 송창우, 임복순, 유하정, 하송 시인 출연, 이안 시인 사회) ▲ 서커스 및 버블쇼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와 미8군 군악
(재)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은 ‘2025 군산문화배달·일터로 찾아가는 문화배달’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단체)를 12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 노인복지시설, 관계기관·관내 기업체로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군산 시민과 근로자들은 일상에서 양질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으며, 예술인들은 가까이에서 관객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 3월 초 공모를 통해 ‘군산문화배달’ 참여 희망 기관을 모집하였고, 심사를 거쳐 총 11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기관에는 앞으로 ▲전통예술 ▲음악 ▲연극 ▲저글링·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모집하는 예술가와 단체는 총 10팀 내외이며, 공연이 가능한 자격을 갖춘 전문 문화 예술인(단체)로 한정된다. 신청은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필수 서류를 작성하여 전자우편(csy6510@gunsan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의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재)군산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사업팀(☎063-443-4808)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립예술단이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합동 연주회 <군산, 독도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독도를 직접 방문한 시민들의 감동을 담은 시에 군산 출신 김삼곤 작곡가가 곡을 붙인 창작 음악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산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전주시립합창단, 합창단 아리울, 소리엘 어린이 중창단까지 총 200여 명이 출연해 웅장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산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하며, 특별출연으로 조주선(판소리), 백호영(연기), 박지원(한국무용)이 참여해 공연의 깊이와 풍성함을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제9대 군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주광영 지휘자의 고별 무대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주 지휘자는 재임하는 동안 <게임음악>,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하모니 Ⅰ‧Ⅱ>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참신한 기획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해왔다. 군산시 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과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군산에서 독도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우리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고, 독도에 대한 귀중함을 다시
군산시가 5월 군산 K-관광섬 공식 인스타그램(gunsan_k_island/군산 k-관광섬)을 통해 유쾌하고 창의적인 N행시 기획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 K-관광섬을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K-관광섬 다달이 이벤트> 중 세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앞서 3월에 진행한 ‘이 섬 알고 있섬?’ 초성 맞추기 행사와 4월에 진행한 신춘문예 역시 약 4,000여 명이 참여하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큰 인기를 끌었던 4월의 신춘문예는 주제어가 말도, 명도, 방축도로 제한되었음에도 ‘방축도에 오니 명도 길어지고, 말도 이쁘게 나오는구나’ ‘명도에 내 마음 명중됐도’ 등과 같이 400개 이상의 재치 넘치고 감성적인 댓글들이 쏟아졌다. N행시 기획 행사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군산 K-관광섬 인스타그램 팔로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해당 게시글에 제시어 말도, 명도, 방축도 중 하나를 선택한 후 N행시를 만들어 댓글로 남기면 된다. 시는 응모작의 참신함과 좋아요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5월 중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 K-관광섬 인스타그램 온라인 행사가 말도, 명도, 방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선운교육문화회관과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선운 치유문화 프로젝트 ‘담마갤러리 초대작가 전시 <치유미술展>’의 첫 번째 전시를 오는 16일까지 담마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1회차 전시는 초대작가 임애진의 <패브릭 블라썸>으로, 천 위에 자수로 새겨진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들로 꾸려졌으며 부제는 ‘천 위에 피어난 작은 용기와 치유의 기록’이다.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하는 <치유미술展>은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예술적 감수성 증진을 위해 기획된 연중 프로그램으로, 회차별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가를 초청할 계획이다. 6월 중에는 칠보와 민화를 주제로 약 3회차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문식 센터장은 “<치유미술展>을 통해 주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하고 그 시간을 통해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백제의 숨결이 깃든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이 예술과 이야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배경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5 백제역사유적지구 선율속으로'와 '세계유산에서의 담소'가 진행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유산을 오감으로 향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마련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선율속으로'는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첫 공연이 열린다. 룩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김아라, 팬텀싱어 출신 테너 송근혁 등이 출연해 창작곡과 영화 OST, 클래식 갈라공연으로 이뤄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5월 31일에는 백제왕궁(왕궁리유적) 특설무대에서 두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테너 최진호, 소프라노 정하은, 가수 써니힐이 출연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향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세계유산에서의 담소'는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지는 프로그
군산시가 콘텐츠 산업 분야 창업자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콘텐츠팩토리 입주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23일까지로 대상은 캐릭터,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소프트웨어 등 콘텐츠 산업 분야 예비 창업가 및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입주신청서를 작성하여 콘텐츠팩토리(해망로146-24) 3층 운영지원실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orca88@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전용 사무공간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회의실 및 편집실 등 공유공간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 등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산시 소재 기업은 선발 시 가점이 있으며 관외 지역 기업은 입주 계약체결 후 1개월 이내에 군산콘텐츠팩토리로 본사 이전 및 지사 설립을 완료하여야 한다. 입주 시기는 오는 7월 1일이며 최초 입주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연장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콘텐츠팩토리 운영지원실(063-454-5819)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고창 무장읍성에서 오는 10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읍성 축제가 열린다. 무장읍성(사적 346호)은 호남방어 요충지로 왜적 침입을 막고자 관과 민이 호국정신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되어 축조한 읍성이다. 동학동민혁명군이 무장기포지에서 포고문을 선포하고 봉기한 후 최초로 무혈입성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올해 축제는 무장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다양한 신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역사 골든벨(최후 1인에게 상금 50만원 지급) △함께 그리는 무장읍성 그림대회(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 △무료 체험 프로그램 (입욕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녹두꽃 클레이비누 만들기, 호패 공방 등) △성 밟기 체험 △다채로운 문화 공연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축제 사전접수 후 현장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방문 이벤트, 축제 종료 후 꽃화분 증정 이벤트, 무장읍성을 한 바퀴 돌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성 밟기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무장읍성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잇는 교육적이고도 재미있는 축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