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이 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얼음생수와 함께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 영등2동은 15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영등상권상인회 등 5개 지역 단체와 함께 ‘익산애(愛) 바른주소갖기’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행정복지센터 앞 주민쉼터에서 진행 중인 ‘도심 속 옹달샘’ 얼음생수 나눔 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생활 밀착형 홍보 방식으로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과 공무원들은 주민들에게 시원한 얼음생수를 전달하며 전입 혜택 안내문과 고향사랑기부제 리플릿을 함께 배부했다. 특히 익산시의 전입지원 정책과 기부자 혜택 등을 직접 설명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영등2동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경로당, 전통시장, 상가 밀집지역, 아파트 단지 등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생활 속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홍보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 함께 인구 회복과 고향사랑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소중한 활동비를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시는 15일, 북부권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10명이 울진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7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울진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 생계 지원과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에 참여한 어르신은 구윤근, 조선구, 정용순, 최경자, 이춘자, 이순례, 하영자, 남옥자, 김창용, 김정희 씨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함열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달 지급받는 활동비(29만 원)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구윤근 씨(85)는 “TV로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크진 않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스스로의 소득을 기꺼이 나누며 이웃을 돕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준다”며 “이 같은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 곳곳에 확산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15일, 마한박물관에서 오는 8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박물관 학교 – 마한 보물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전문 학예사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한 시대의 유물과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마한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겼던 ‘새’와 금·은보다 귀하게 여긴 ‘옥’과 관련된 전시 유물을 탐색하며, 문화재에 담긴 의미를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마한 새모양토기 만들기’, ‘곱은옥 비즈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박물관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4개 기관을 대상으로 회당 약 20명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한박물관(☎063-859-4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韓)문화의 중심지로서 익산의 정체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익산시가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를 선사한다. 시는 15일, 황등도서관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손쉬운 라탄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라탄 재료를 활용해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라탄 바구니와 벽걸이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손쉬운 공예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통해 실용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운영은 회차별 15명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인당 1회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황등도서관(☎063-859-37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등도서관은 매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 욕구를 반영한 체험형
익산시가 금마고도 지역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5일, 오는 11월까지 금마고도 주민 8개 팀이 참여하는 ‘2025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생활환경 개선, 지역 상권 활성화,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8개 팀과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도시재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협약에 참여한 팀은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환경개선분과 △금마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익산보석드림 △그림책상회 △금마아트홀릭 △주민협의체 상권활성화분과 △서동선화놀이공작단 △숨결공방 등 총 8개 팀이다. 이들은 전통 다기 제작, 참마 디저트 체험, 감성 인문학 강좌, 마을 벽화 그리기, 꽃차·꽃청 상품 개발, 플리마켓과 야시장 운영, 역사·생태 여행, 문화예술 콘서트 등 금마고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15일, 익산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하반기 ‘AR(영어독서능력향상)’ 프로그램 정기회원과 ‘여름방학 영어문화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R 프로그램’은 미국 르네상스사(Renaissance Learning)에서 개발한 영어 독서 퀴즈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춘 맞춤형 영어 독서를 지원한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는 미국 학년 기준 독서 수준을 진단하는 SR(Star Reading) 테스트를 받은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읽고 주 1회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퀴즈를 풀이하게 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원어민 강사와의 1:1 컨설팅을 통해 읽기·쓰기·토론 중심의 개별 독서 진단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7,000여 권의 전자책을 제공하는 영어 전자도서관 ‘마이온(myON)’ 프로그램 정기회원도 함께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AR 프로그램 80명(초등생 70명, 중학생 10명), 마이온 40명이며,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lib.iksan.
익산시가 무더운 여름밤, 영유아 가족을 위한 특별한 실내 야간 놀이터를 연다. 시는 15일,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 프로그램인 ‘별빛달빛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회차별로 영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보호자 1인의 동반은 필수다. 참가 신청은 7월 17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https://naver.me/5HkaRTLZ)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영유아 1인당 2,000원이며, 보호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063-859-460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준 ‘별빛달빛 야간개장’을 올해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공간에서 가족들이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독서와 체험이 결합된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14일, 영등·모현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초등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창의력과 감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강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에서 가능하다. 7월 15일부터, 7월 24일부터 선착순 모집이 진행된다. ‘도담도담 문화교실’과 ‘여름방학 문화학교’ 풍성하게 운영 영등시립도서관(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에서는 ‘도담도담 어린이 문화교실’이 열린다. 오는 7월 29일부터 총 17개 강좌가 운영되며, △엔조이 영어놀이터 △우리 맛 디저트 여행 등 언어·요리·과학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모현시립도서관(모현·마동)은 8월 1일부터 ‘여름방학 도서관 문화학교’를 운영하며, △꽃, 향기, 그리고 나의 여름 △어메이징 매직스쿨 등 창의적이고 체험 중심의 10개 강좌를 선보인다. 독서 습관을 위한 ‘여름방학 독서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7개 도서관에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익산시 함열읍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가 하나 더 늘었다. 함열읍은 14일 ‘함열건업사’(대표 이창화)가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정기 기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함열읍은 지역 기반의 민간 나눔 실천에 또 하나의 소중한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함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열·유재옥)는 함열건업사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에 뜻을 함께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출의 일정 금액(월 3만 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은 전액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된다. 이창화 대표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가게를 운영해왔다.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재옥 함열읍장은 “지역을 위한 따뜻한 실천에 나서주신 이창화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돼, 보다 따뜻한 함열읍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함열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정부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중앙부처 방문 등 선제적 대응으로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14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예산 관련 부서장들과 면담을 갖고, 익산시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제2차 추가경정예산이 마무리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뤄졌다. 최 부시장은 △평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연동·대조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와리2지구 급경사지 정비 등 자연재해 예방 관련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임대한 안전예산과장을 설득했다. 또한 김정애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에게는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등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환경 분야에선 박환조 기후환경예산과장을 만나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기후 대응과 환경 보호 관련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