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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원누리후원회, 12년 나눔 이어가…익산 취약계층에 ‘따뜻한 한 끼’

백미 100포 기탁…의료기관 중심 지역사회 복지 실천 확산

 

지역 의료기관이 치료를 넘어 ‘생활 복지’ 영역까지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원누리후원회가 익산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탰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원누리후원회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쌀은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원광대병원은 설립 이념인 ‘제생의세(濟生醫世)’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원누리후원회는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의료비 지원과 김장·연탄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10년 넘게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공공 복지 체계가 민간 참여와 결합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의료기관이 지역 공동체의 복지 주체로 기능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성과 참여 기반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다만 이러한 나눔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지속 가능한 지원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는 과제도 제기된다.

 

익산시는 기탁 물품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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