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예산에 담기 위해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핵심 기구다. 이번 8기 모집 인원은 인구수를 고려해 전주 3명, 익산·군산 각 2명, 그 외 시·군 각 1명씩 총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전북 내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주민이나 도내 사업체 임직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예산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교육청 소속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은 이해당사자로 분류되어 신청이 제한된다. 최종 선정된 위원들은 2월 중 발표되며, 소정의 연수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각 부서의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도민이 교육재정의 주체로 우뚝 서는 중요한 민주적 절차”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완주군이 한국ESG평가원이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ESG 행정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완주군은 75.2점을 받아 전체 평균 62.5점을 크게 웃돌았다. A+ 등급은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단 2곳만이 획득한 최고 성적이다. 평가원은 완주군이 저출산과 인구 감소 대응, 고용 확대와 경제 성장, 공공복지 강화, 불평등 해소 등 전략적 정책을 추진하며 사회(S)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 거버넌스(G) 부문에서도 모범적인 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주군은 최근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10만 명을 돌파하며 전북 4대 도시로 도약했으며, 글로벌 수소도시 조성, 피지컬 AI 산업 육성, 문화선도산단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ES
군산예술의전당이 겨울방학을 맞아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두 거장,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오는 1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2·3전시실에서 ‘세기의 라이벌: 고흐 VS 고갱’ 레플리카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강렬한 관계로 꼽히는 두 화가의 작품 세계를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고흐와 고갱의 대표작을 정교하게 재현한 작품들이 소개되며, 색채와 붓질, 주제 의식 등 두 거장의 표현 방식 차이를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고흐와 고갱’, ‘파리에서의 만남’, ‘고흐의 시선이 닿은 곳’ 등 주제별 섹션을 통해 두 작가의 예술 세계와 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주말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3시·4시에 해설이 제공된다.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흐가 고갱에게 남긴 편지를 모티프로 한 감상문 쓰기, 두 화가의 ‘의자’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의자를 디자인하는 활동, 다양한 색채로 밤하늘을 완성하는
박춘원 전 JB우리캐피탈 대표의 전북은행장 선임은 단순한 인사 논란을 넘어, JB금융그룹이 안고 있는 구조적 리스크가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이라는 평가가 금융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소비자 민원 최다 기록,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집사게이트 투자, 여기에 금감원 출신 인사들이 촘촘히 얽힌 내부 이너서클 구조까지 맞물리며, 이번 인사는 “문제적 인사를 넘어 문제적 시스템의 결과물”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 “은행장으로선 설명 불가능한 이력”…민원 기록이 말해준다 박 행장은 JB우리캐피탈 대표 재임 시절, 업계에서 드물게 ‘민원왕’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인물이다.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은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총 8차례 조사 기간 중 6차례나 민원 건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3분기에는 10만명당 환산 민원 건수 1.09를 기록하며, 주요 캐피탈사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를 돌파했다. 금융권 한 고위 관계자는 “캐피탈사 민원이 일시적으로 늘 수는 있지만, 특정 CEO 재임 기간에 반복적으로 업계 최상위를 기록했다는 건 경영 기조 자체의 문제”라며 “이런 이력이 은행장 인선에서 아무 제약 없이 통
익산 지역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 2,116명의 중학교 배정 결과가 발표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9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누리집과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정은 익산을 포함한 전북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동일한 컴퓨터 추첨 프로그램을 사용해 진행됐으며, 지망 순위와 근거리 배정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결정됐다. 배정 대상 학생은 총 2,116명이다. 결과 확인 후 전 가족의 거주지가 이전되어 학교 배정을 다시 받아야 하는 경우, 오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익산교육지원청에 재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정성환 교육장은 “진학 희망자에 대한 배정은 기준에 따라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이 신뢰할 수 있는 배정 시스템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정 결과는 원서에 기재된 보호자 연락처로 문자 메시지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자동 안내되어 확인 편의를 높였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평준화 지역(전주·군산·익산)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신입학 합격자를 9일 공식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평준화 지역 모집 정원은 총 9,368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지원자 9,665명 중 중복 지원 합격자 등을 제외한 최종 합격자는 전주 5,798명, 군산 1,850명, 익산 1,680명이다. 지역별 합격 희비는 엇갈렸다. 전주 지역은 98명, 익산 지역은 13명이 불합격 처리된 반면, 군산 지역은 특성화고 지원자가 증가하면서 오히려 31명이 미달되는 현상을 보였다. 전체 지원자 중 226명은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에 중복 합격했다. 합격자들의 학교 배정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공개 추첨회를 통해 결정된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학부모, 언론인 대표 등이 참관하며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교 배정 결과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전북고입전형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로, 이 기간 내 등록하지 않을 경우 올해 입학이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배정된 학교는 어떤 경우에도 변경할 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마음 성장을 돕기 위해 ‘사회정서교육’을 2026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학생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했다. 우선 도내 초5·중1·고1 학생을 중점 교육 대상으로 선정해 교과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 연간 6차시 이상의 교육을 정규 운영한다. 이를 위해 늘품우리 누리집과 에듀넷에 교수학습 지도안, PPT, 숏폼 영상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급했다. 특히 사회정서교육의 거점이 될 ‘중점학교’ 30개교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중점학교는 자유학기제와 학교 자율시간 등을 활용해 17차시 이상의 심화 교육을 진행하며, ‘감사와 배려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교 문화를 정서 친화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월 중 중점학교 공모를 진행하고, 권역별로 찾아가는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의 현장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
완주군이 책을 매개로 세대와 이웃을 잇는 문화 나눔에 나선다.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동화구연과 책 놀이 활동을 펼칠 ‘2026년 책 읽어주는 문화나눔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16일까지다. 책 읽어주는 문화나눔단은 문화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독서 경험과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독서문화 나눔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선발된 단원은 2~3월 동안 총 16회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4월부터 관내 어린이·노인·장애인 관련 기관 20곳에서 본격적인 현장 활동을 진행한다. 사전교육은 책 읽어주기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동화구연 방법, 책 놀이 활동 기획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된다. 현장 활동을 통해 문화나눔단은 독서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들에게 책을 통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관우 완주군 도서관사업소장은 “책 읽어주는 문화나눔단은 책을 통해 세대와 이웃을 잇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독서와 봉사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전주시의 새해가 웅장한 클래식 선율로 시작된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76회 정기연주회이자 ‘2026 신년음악회(New Year’s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희망과 도전, 예술의 지속성을 주제로 구성됐다. 희망의 에너지와 감성의 응축, 인간 정신의 극복 의지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시민과 함께 2026년의 힘찬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의 문은 오토 니콜라이의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서곡’이 연다.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이 새해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지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풍부한 감성과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무대는 ‘운명 극복’의 상징으로 불리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다단조, 작품 67’이다. 강렬한 에너지와 극적인 전개로 잘 알려진 이 곡은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지켜온 음악적 정체성과 함께 미래를 향한 의지와 도전을 선언하는 의미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김건 지휘자가 객원 지휘를 맡아
부안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한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양녕)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역 농업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달라진 재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용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벼 재배와 병해충 방제, 고추·마늘 재배 기술, 고품질 논콩 재배, 농촌자원 활용기술 등을 주제로 읍·면사무소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김강식 팀장과 정민영 팀장을 비롯한 현장 전문가 12명이 자체 강사로 참여해, 농업인이 실제 영농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논콩 재배 교육은 별도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교육에는 250여 농가가 참여하며, 국립식량과학원 정건호 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와 안정 생산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벼와 고추 등 주요 작물의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파종 시기 조절과 영농 관리 요령, 돌발 병해충 대응 핵심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