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 참여형 축제를 통해 알코올,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약물 등 4대 중독 예방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나선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기)와 함께 오는 9월 25일 유천생태습지공원 일대에서 ‘2025 중독 예방 걷기 행사 – 익산걷길, 마중걷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며 자연스럽게 중독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독 예방 걷기 △스탬프 미션 △정신건강·중독 예방 체험 부스 운영 등이 마련됐다. 걷기와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돼 재미와 성취감을 더할 예정이다. 체험 부스는 익산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북금연지원센터,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 등이 협력해 운영하며, 다양한 예방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중독 예방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 인원은 200명으로, 사전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55-9900)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기 센터장은 "중독 문제는 개인의 차원
익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마감 시점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률은 98%에 달하며,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지급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약 26만130명이 쿠폰을 발급받았으며,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소비액은 발급액의 78%인 2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선불카드까지 포함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1차 신청 마감일인 오는 9월 12일까지 쿠폰을 받지 못한 시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한다.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부터 쿠폰 지급까지 통합 지원하며, 이·통장을 통한 마을·아파트 단위 홍보와 안내 방송도 병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처음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진한 덕분에 조기에 높은 지급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비쿠폰 100%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도 철저히 준
김제시 봉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영회)와 함께 지난 20일과 22일, 관내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반려화분 만들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이 직접 화분을 제작하고 반려식물로 키우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눈과 손의 협응력 향상, 시각·후각 자극을 통한 신체 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기여하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원예치유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신덕마을 등 3개 마을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직접 만들고, 완성한 화분은 각 가정으로 가져가 반려식물로 가꾸게 된다. 허영회 민간위원장은 “점차 증가하는 독거노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성희 봉남면장은 “이번 사업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반려화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독거노인의
익산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1~3급 장애인,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3자녀 이상 가정으로, 매년 120가구에 1만8,000원씩 지원한다. 정화조는 하수도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내부청소가 의무화돼 있으며, 미이행 시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정화조 내부청소를 유도하기 위해 안내문을 발송, 청소 시기와 분뇨 수집·운반업체 연락처, 각종 감면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청소 후 청소영수증, 대상자 증명서,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원 대상 가구는 확인 후 빠른 시일 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 어르신들이 직접 가꾼 꽃밭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함열읍 내 꽃밭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조형구(74) 씨를 비롯한 참여 어르신 15명은 일일초와 깨꽃 등 다양한 모종을 직접 심고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물을 주며 꽃밭을 가꿔왔다. 그 결과 그동안 방치된 공간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꽃동산으로 탈바꿈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에도 기여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사회의 협력도 더해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상토와 국화 500본을 지원하고 재배 기술을 전수했으며, 노인일자리 담당자인 권용진 씨는 사유지를 재배 공간으로 제공해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을 가꾸며 사회적 보람을 느끼고, 주민들은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현재 공익활동형 1,110명, 역량활용형 140명 등 총 1,250명이 참여해 환경정화와 지역 현안
익산예술의전당이 오는 9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가족뮤지컬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는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며, ‘수박수영장’에 이어 두 번째 여름 뮤지컬로 제작됐다. 국내 13만 부 이상 판매되고 해외로도 수출된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 새로운 무대 기법과 연출을 더해 한층 생생한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뮤지컬은 할머니와 손자 선구의 특별한 여름 이야기를 담았다. 손자가 선물한 소라껍데기를 통해 환상적인 ‘소라바다’로 떠나는 여정은 가족 간 사랑과 세대 간 소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단순 어린이 공연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족뮤지컬 최초로 시도되는 압도적인 무대 기술이 눈길을 끈다. 넘실대는 바다를 구현한 무대, 객석 위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고래, 하늘을 나는 인어 ‘씨씨’의 플라잉 쇼 등 환상적인 장면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과 ‘NOL티켓(옛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북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완주군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야생 체험과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에서는 숲속 로프체험, 시랑천 맨손 물고기 잡기 및 화덕구이, 메뚜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마련한 ‘로컬밥상’을 통해 완주 대표 농특산물인 ‘완주 9품’을 활용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축제 캐릭터 ‘펄떡이’를 활용한 체험과 굿즈도 준비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운다. 아이들을 위한 선사시대 야생체험 ‘리틀 와푸족’과 그림 그리기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지역 예술인의 공연, 관광객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군의 자연과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적인 장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과 미식 여행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에는 완주군 홍보대사와 가수 김희재, DJ 아스터, 스컬&하하, 황민호·황민우 등이 무
전북 완주군 이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송영욱)이 21일 조합원 자녀 1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장학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지급액은 1,400만 원에 달한다. 송영욱 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자녀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작은 응원을 보내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서농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사회와 농업인의 미래를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완주군이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미래형 교육 모델로 ‘피지컬 AI(Physical AI) 교육’ 도입에 나섰다.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는 최근 지역 IT 교육 공동체와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이 체험 중심의 AI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드림에듀, 메이커팩토리, 완주군 코딩코 공동체 등 마을교육과정 기관이 참여해 완주형 피지컬 AI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피지컬 AI 교육 콘텐츠 개발 ▲센서·로봇·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학교-마을 연계 수업 모델 ▲체험·제작 중심 학습 프로그램 설계 ▲교사와 학부모 대상 AI 매개자 양성과정 연계 등 구체적 실행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각 공동체는 드림에듀의 메타버스(ZEP)와 피지컬 말랑코딩, 메이커팩토리의 무한확장로봇 핑퐁, 코딩코 공동체의 언플러그드 코딩과 로봇과학 등 전문 역량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모델을 공동 설계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교육 현장의 일상”이라며 “지역 IT 공동체와 협력해 학생들이 피지컬 AI 기반 프로젝트 학습을 경험하
전북 완주군(군수 유희태)은 오는 9월 3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동주택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와 범죄를 예방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법정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의 경비 책임자와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100여 명이며,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책임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LH와 한국경비지도사협회에서 초빙한 전문 강사가 맡아 1부 소방안전교육, 2부 방범교육으로 나뉘어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소방안전교육에서는 소방 관련 법규, 공동주택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 소방기구 사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방범교육에서는 공동주택 주요 범죄 유형과 예방 대책, 시설경비 주요 업무, 응급처리 요령 등 실무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공동주택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