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기업과 손잡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채용연계형 직무특화 경진대회’를 열었다. 시는 18~19일 이틀간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 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고등산학관 커플링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이리공업고, 원광보건고, 전북기계공고, 진경여고 등 지역 4개 특성화고에서 16개 팀, 6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채용 트렌드 특강 △직무·기업 분석 교육 △기업 설명회 △팀별 분석 자료 발표 등 실무 중심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하림산업, 정석케미칼, 성일하이텍 등 지역 대표 기업 관계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조언을 건넸다. 심사에는 교수진과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의성, 분석력, 실무 연계성, 발표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시장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전 참가팀에게 상이 수여됐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고교·대학·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정주형 인재 양성 및 청년 취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가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와 함께 9월 20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25 익산시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총 34개 자원봉사단체의 임원과 회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축제의 의미를 더했으며, 봉사자들의 땀과 열정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따뜻한 분위기가 행사장 전체를 채웠다. 행사는 ▲익산시립풍물단의 식전 공연과 단체 입장식(1부)을 시작으로 ▲체육대회(2부), ▲장기자랑(3부) 순으로 이어졌다.체육대회에서는 칙칙폭폭릴레이, 대형타이어굴리기, 줄다리기, 대동놀이 등 단체 경기가 진행돼 참여자들이 협력과 단합의 가치를 다시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웃음과 응원의 함성이 끊이지 않아 봉사의 현장에서 다져진 공동체 정신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어진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11개 팀이 준비한 노래·댄스·악기 연주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봉사자들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고,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
익산시가 젊은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청렴 행정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시는 19일 지역 카페에서 정헌율 시장과 MZ세대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세대 공감 청렴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 으뜸도시 구현 △조직문화 개선 △공직자로서의 꿈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한 젊은 직원들은 공직 입문 이후 느낀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존중의 문화 조성과 유연한 소통 방식 도입 등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일부는 조직 내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뒷받침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직원들의 발언을 경청하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청렴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젊은 공직자들의 열정이 익산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통해 우리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 공무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 간 공감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가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화를 열어 지역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19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신중년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 청년축제와 연계해 진행돼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람회에는 원광제약㈜, ㈜하림산업 등 11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들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바리스타·반려동물 관리사 등 자격증 과정 홍보 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했다. 구직자들은 현장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신중년 세대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대적 사각지대에 놓인 신중년을 위해 세밀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양센트럴파크 상가동 2층에 위치한 신중년 일자리센터는 오는 10월 21일 개소 예정인 익산 통합일자리센터로 이전·통합돼 청년과 신중년을 아우르는 종합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 삼기면 제3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된 삼기농협 로컬푸드복합센터가 19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농협 관계자,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로컬푸드복합센터는 지난해 7월 익산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조성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4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52㎡ 규모로 제3산업단지(삼기면 오룡리 1117)에 건립됐다. 시설 내부에는 지역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카페 ‘플라워팜’, 공유부엌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섰다. 삼기농협 지점도 함께 운영돼 산업단지 내 금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센터 개관으로 중·소농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주민 대상 신선·안전 먹거리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입주 기업들이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금융 서비스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로컬푸드복합센터는 농업인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선보이는 직거래 장터이자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이라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
익산시가 시민과 직접 마주 앉는 타운홀미팅을 연다. 시정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익산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진행된다. 1부 ‘정책 토크’에서는 사전 의견 조사를 통해 선정된 주요 정책을 정헌율 시장이 직접 설명한다.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정책 추진 배경과 과정, 향후 계획을 시장이 풀어내는 시간이다. 2부는 시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현장에서 바로 제기되는 질문에 시장이 답하면서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속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타운홀미팅이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이 곧 시정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정책 결정 과정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만경강 수변도시’를 전면에 내세우며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새 정부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다시 국정과제로 포함시키면서, 시는 이번 기회를 지역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확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19일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등 20개 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부서장급 간부들이 직접 방문해 설득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유치의 핵심 공간으로 제시된 만경강 수변도시는 2030년 이후 새만금과 연계되는 배후도시로 조성된다.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연구시설·의료기관·교육시설이 집적된 복합도시를 지향하며, 장기적인 인구 유입과 정주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한다. 예정지에는 이미 국가 산재병원과 진로융합교육원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한다. 도는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를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확정하고, 농생명·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55개 기관 이전을 검토했다. 익산시가 내세운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당초 지난 정부에서도 추진됐으나 지역 간 갈등 조정 문제로 지연됐다. 현 정부는 △2025년
익산시가 대형폐기물 배출 과정을 간소화하는 ‘빼기’ 앱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들의 비대면 편의를 높이고 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스티커를 구매해야 했으나, ‘빼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배출 신청과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배출할 폐기물 종류와 수량을 입력하고 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결제한 뒤, 앱에서 부여된 고유번호를 폐기물에 부착하거나 적어 배출하면 된다. ‘빼기’ 앱은 배출 신청 외에도 무거운 폐기물 운반을 대신해 주는 ‘내려드림’ 서비스와 재활용품 중고 거래를 연결하는 ‘중고 매입’ 서비스도 함께 지원해 시민들의 편리함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빼기 앱 도입으로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도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젊은 세대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푸드테크 육성 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미래 식품산업의 혁신 엔진으로서 역할을 할 이번 위원회는 민·관·학·연 협력을 통해 익산시를 푸드테크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과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핵심 자문기구다. 18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시는 푸드테크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14명을 정책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인테이크, 네오크레마, 메타텍스쳐 등 푸드테크 선도기업 대표를 비롯해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원광대·전북대·국립공주대 학계 전문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 그리고 익산시의회와 도·시 공무원으로 구성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민관학연 협력체계를 완성했다.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익산시 푸드테크 산업 추진 방향과 위원회 운영 계획이 공유됐다. 이어 같은 날 오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WFT25 포럼’에서는 ‘식물기반 푸드테크 산업’을 주제로 정책위원회 위원들을 포함한 국내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익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 푸드테크 산업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대내외에 알리는 의미 있는 행
익산지역 세무사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지역 세무사회(회장 권의찬)는 이날 시청에서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갖고, 기탁한 상품권을 익산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기탁은 세무사 제도 창설 64주년과 마을세무사 제도 9주년을 맞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익산지역 세무사회 관계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따뜻한 응원이 될 이번 기탁을 계기로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14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 중이며, 영세사업자와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상시 무료 세무 상담’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