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지난 18일 정읍 관내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생태환경교육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해 유보통합의 취지를 실천하는 가운데, 지역의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유아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정읍 지역 생태관광지의 체험프로그램 안내 ▲솔티숲 현장 탐방 ▲유아 대상 환경생태교육 활성화 방안 논의 ▲솔티생태숲에서의 생태·치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직원들은 현장 중심의 체험을 통해 유아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기관 간 벽을 허물고 공동의 연수 경험을 나누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유아에게 일관성 있고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기부터 자연을 존중하고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최근 법원의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공항 사업의 정상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1일 법원이 내린 판결은 전북 도민이 오랜 시간 간절히 염원해온 숙원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라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새만금국제공항 건립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장을 넘어 전북을 동북아 경제·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기반이며,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상징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지역이다. 협의회는 “전북도민에게 새만금 국제공항은 하늘길이자, 수십 년간의 낙후에서 벗어날 희망의 출발점”이라며 “이 사업의 좌초는 단지 교통문제가 아닌, 전북의 미래산업·물류·관광에 광범위한 타격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법원이 제시한 ‘경제성 부족’ 판단에 대해 협의회는 “지극히 근시안적 접근”이라고 비판하며, “균형발전은 경제성 논리로만 재단해서는 안 되는 국가적 책무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역설했다. 협의회는 정치권·시민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공항 정상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
전북 장수에 위치한 전북유니텍고등학교(교장 박종채) 3학년 학생 전원이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유니텍고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표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정기 3회 외부평가에서 EV기계과 3학년 4명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는 지난 6월 25~26일 치러진 정기 2회 외부평가에서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의 지속적인 지도와 지원 속에 재도전해 이뤄낸 결과다. 앞서 같은 학과의 12명은 2회 평가에서 이미 합격해, 결국 EV기계과 3학년 16명 전원이 산업기사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조리테크과 3학년 학생 14명도 지난 2회 외부평가에서 제과산업기사에 합격하면서, 전북유니텍고 3학년 전원이 자격증을 손에 쥐게 됐다.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제도는 600시간 이상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일반적으로 전문대 2학년 과정에서 취득 가능한 자격이다. 전북유니텍고 학생들은 이를 고교 3학년 단계에서 취득하며 2년의 시간을 앞당긴 셈이다. 도내 특성화고 가운데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와 제과산업기사 과정을 운영해 전원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전북유니텍고가 최초다. 이번 성과는 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어울소리’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전북교육청은 오케스트라 ‘어울소리’가 18일부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울소리’는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연주를 만들어 낸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도민 공모를 통해 이름이 정해졌다. 단원은 성인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올린 3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클라리넷 1명, 플루트 1명, 피아노 1명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창단 공연을 앞두고 이번 학기 학생들을 위한 무대에 올랐다. 올해 선정된 공연 학교는 맑은샘유치원(9월 18일), 남원용성고등학교(9월 25일), 온고을중학교(10월 23일), 전주서신초등학교(10월 30일), 군산명화학교(11월 6일), 이리모현초등학교(11월 20일), 다솜학교(11월 28일) 등 7개교다. 학교별로 30~50분간의 공연이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음악적 감동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북교육청은 내년에는 찾아가는 공연의 대상과 횟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석학과 도시 전문가들이 전주에 모여 기후위기, 도시소멸, 인구감소, 기술변화 등 복합적 위기를 겪고 있는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개막했다. 전주시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는 18일 전주라한호텔에서 ‘전주미래도시포럼 2025’의 개막식을 열고, 이틀간의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주미래도시포럼은 도시 혁신과 문화, 도시브랜딩, 인공지능, 인구위기, 교통문제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UCLG ASPAC 사무총장, 다니엘라 로드리게스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 공관 차석, 필립 께넬 주한퀘벡정부대표부 참사관, 글로벌 전문가와 학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마리오 산타나 퀸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선임연구원이 ‘문화유산을 통한 도시 역량 강화’를 주제로,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이 ‘다양성과 공존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아 문화 중심 도시 발전의 중요성과 생태적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은 총 5개 세션으로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권익현 부안군수, 이하 ‘전국원전동맹’)가 정부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시행령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제도 전반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원전동맹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 8월 입법 예고한 특별법 시행령은 지역 주민의 안전과 권리를 외면한 불완전한 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 23개 원전 인근 지자체가 뜻을 모았으며, 현장에는 협의회장인 권익현 부안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가 직접 참석해 정부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정부안은 원전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설치를 허용하면서도, 정작 지역 주민의 동의나 공론화 절차는 배제돼 있다”며 “특별법에서 명시한 중간저장시설(2050년) 및 최종처분장(2060년) 운영 계획도 ‘노력 조항’에 불과해 임시시설의 영구화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 안전에 직결되는 ‘주변 지역’ 기준이 여전히 반경 5km로 제한돼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는 국제적으로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km까지 확대된 현실과도 동떨어진 기준이라는 지적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5km 기준은 1989년
군산시 회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복합청사가 공식 개청하며 지역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군산시 회현면(면장 정용남)은 18일 청사 광장에서 복합청사 개청식을 열고 ‘행정복지센터’와 ‘너나들이 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 기관장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청사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회현면 풍물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과 복합청사 건립 유공자에 대한 표창·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청사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회현면 복합청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면 청사 신축사업을 연계해 지어진 시설로, 연면적 1,748㎡,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주민 헬스장, 빨래방, 마을카페인 ‘맘밥카페’, ‘너나들이’ 사무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이 조성됐다. 청사 외부에는 다목적광장과 창고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회현면 복합청사는 행정과 복지, 문화가 조화롭게
군산시가 문화유산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미디어아트 도시’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군산시는 18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총 9억1,000만 원의 국·도비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국가유산미디어아트’는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산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야간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산시는 근대문화유산이 집적된 ‘군산 내항’ 일원을 중심으로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사업은 ‘군산번화(群山繁華), 빛을 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그늘 속에서도 군산이 교육·문화·상업 중심지로서 찬란하게 번화했던 과거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 사업의 성과를 확장해, 올해는 ▲이동형 미디어아트 ▲미디어 파사드 ▲홀로매트 ▲반응형 인터랙티브 ▲워터스크린 등 다양한 디지털 기법을 더욱 정교하게 접목한다. 또한 단일 유산 중심이 아닌, 산재된 유산을 실내외 통합 콘텐츠로 연결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군산시는 국내외
군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국책사업발굴단 보고회’를 열고,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 국책사업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별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 국정기조 및 국정과제를 선제적으로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의에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정책자문단, 전북연구원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발굴 과제 종합 보고와 질의응답, 분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과제들은 정부 기조인 ‘기본사회 실현을 통한 성장’ 방향에 발맞춰 생활기본권 강화와 혁신산업 육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로는 K-Safety 군산 365 국민안전체험관, 그린수소 E-Fuel 실증단지, K-예술특구 조성, 새만금 블루푸드 집적화단지, BF 장애인 힐링센터 건립, 청년농업인 원예특성화지구 조성, 군산형 공공 워케이션 시범사업, 공공형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이 포함됐다. 군산시는 그간 전북연구원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단·중기 전략사업 및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왔다. 또한 킥오프 회의, 분과 회의, 중간보고회, 부서 검토 등 절차를 통해
김제시가 새만금항 신항의 조기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도입에 본격 나섰다. 김제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의회, 관계 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항 신항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항만 특성화 방안과 실증단지 조성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실증단지 구상은 김제시가 보유한 농생명·식품 산업 역량과 새만금 일대의 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신항을 ‘그린에너지·콜드체인 융복합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만금항 신항은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조성 중인 환황해권 거점 항만으로, 2030년까지 5만톤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2선석이 조기 개항을 앞두고 있지만, 배후부지 개발 지연으로 물동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신항 개항 초기의 부두 공간을 활용한 ‘K-스마트 항만형 콜드체인·그린에너지 실증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해당 단지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기술 실증의 거점으로 활용되며, 스마트 콜드체인 플랫폼, 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