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교실과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 걱정인 예비 초등학생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안심 등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25일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학 초기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자료인 ‘빛나는 1학년이 될래요’를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춰 유치원 누리과정과 초등 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잇는 ‘유·초 연계’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1학년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규칙을 익힐 수 있도록 ▲교실 약속 만들기 ▲학교 공간 탐색 ▲기본 생활 습관 ▲안전 생활 ▲감정 표현과 공감 활동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담았다. 교육청은 이번 교재 보급이 학기 초 수업 안정화는 물론, 아이들이 학교를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기초학습 능력과 자율적인 생활 태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일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초등학교 첫 경험은 아이의 평생 학습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전북의 모든 1학년 아이들이 학교라는 새로운 세계에 즐겁게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펜
완주군가족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돌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에 대응하고 돌봄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다(多)가치 돌봄’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초기 정착을 마친 결혼이주여성을 돌봄 분야 전문 인력으로 육성해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완화하고 참여자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보조사, 산후돌봄사, 가사관리사 등 돌봄 분야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과 직무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자원봉사 활동과 지역 내 취업 연계를 통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이며, 완주군 내 돌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되며 수료 후에는 돌봄 관련 기관과 연계한 취업 지원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인철 완주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을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함께 구축하는 주체로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완주군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공업용수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복선화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만경강에서 정수장까지 이어지는 기존 공급 관로 외에 신규 관로를 추가 설치하는 공업용수 복선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업단지 공업용수는 노후 관로 하나에 의존해 공급돼 왔다. 이로 인해 누수와 유지관리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공급 안정성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130억 원을 투입해 7.1km 길이의 신규 관로를 설치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군은 공사 효율성과 경제성, 유지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노선을 확정했다. 공사는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2027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관로와 신규 관로가 동시에 운영돼 사고나 시설 장애 발생 시에도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 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번 복선화 사업이 기업 경영 안정성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원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공업용수 공급망을 이중화해 기업들이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6년 핵심 전략으로 인공지능(AI), 가상융합, 미디어테크 등 3대 미래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 육성을 제시했다. 허전 원장은 25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기술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성장 기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분야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우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전주와 전북 지역이 농생명, 제조, 바이오 등 특화산업이 밀집한 점을 기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인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에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위험도와 안전성 분석, 컨설팅, 검·인증 지원 등을 포함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수요 발굴부터 신뢰성 분석, 시험·심사, 진단·컨설팅까지 전주기 지원 구조가 마련된다.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된다. 진흥원은 지역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사업을 인공지능 중심 교육 과정으로 재편하고, 개발 인력과 재직자 대상 실무 교육을 강화한다. 가상융합 산업 분야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 운영사업’ 전북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진흥원은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
전주시가 2026년 도서관·평생학습 정책 비전으로 ‘시민과 지역의 문화거점, 책의 도시 전주’를 제시하며 독서 기반 문화·산업 활성화 전략을 내놨다. 전주시는 25일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신년브리핑을 통해 도서관·평생학습 분야 4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 활성화, 이용자 맞춤형 독서문화 서비스 강화, 책문화산업 활성화, 시민 중심 평생학습 도시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 전주독서대전,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등 3대 책문화축제를 중심으로 독서문화 확산과 책문화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책쾌는 오는 7월, 전주독서대전은 9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10월 개최가 예정돼 있다. 독서문화 나눔 정책도 확대된다. 전주시민서고, 책사줄게, 서프라이즈, 지구책장, 시민가치서가 등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책문화 자원을 공유하고 후원 문화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은 관광과 결합해 운영된다. 기존 도서관 탐방에 덕진공원 정원과 지역 서점을 연계한 신규 코스를 도입하고, 북스테이 도서관 여행도 신설한다. 체류형 독서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주출판학교는 생성형 AI 도구
부안군은 24일 천연기념물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담은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위도면 진리 산271 일원에 위치한 진리 대월습곡은 2023년 10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백악기 이후 형성된 횡와습곡 구조로, 완전히 고결되지 않은 지층이 퇴적 과정에서 독특한 환경 조건 속에 만들어진 지질 유산으로 평가된다. 지름 약 40m 규모의 원형 습곡 구조와 뚜렷한 지층 경계는 학술적 가치와 경관적 특징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용역은 국가유산청 지침과 자연유산 관련 법령에 따라 추진됐으며, 대월습곡의 지속가능한 보존 관리와 관람 환경 개선, 관광 자원화 전략을 포괄하는 중장기 계획을 담고 있다. 종합정비계획에는 지속적인 보존·관리 체계 구축을 비롯해 간조·만조 등 조석 변화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는 진입로 신설 방안, 자연유산 학습·체험 기능을 갖춘 체험관 조성 검토, 위도 내 지질 명소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전략 등이 포함됐다. 사업은 연차별·단계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부안군은 이번 계획을 토대로 향후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자연유산 보존과 지역 관광 활성
군산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창작 기반 강화를 위해 2026년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재단은 올해 공모에서 예술인이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 서류를 대폭 줄이고, 네이버폼 기반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신진 예술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신진예술’ 분야에는 지출 증빙 간소화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현장 부담을 줄이고 창작 초기 단계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군산시에 거주하거나 소재한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군산 지역에서 추진되는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2억 원이다. 모집 분야는 문학, 시각, 공연, 신진예술, 다원예술, 육성지원 등 6개 유형이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약 35건 내외의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 성격과 규모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은 1개 유형으로 제한된다. 접수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6일 오전 9시까지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서 작성 후 증빙 서류 등 추가 자료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관련
군산시는 25일 군산상일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 66매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모은 헌혈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이뤄졌다. 헌혈증은 혈액관리법에 따라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수혈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군산상일고등학교는 지난해에도 헌혈증 38매를 기부했으며, 교내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생명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근 군산상일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생명을 살리는 큰 나눔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땅을 고르고 씨앗을 덮다, 끌개’를 주제로 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계화 이전 농업 현장에서 사용된 전통 농기구 ‘끌개’를 통해 옛 농경사회의 노동 방식과 생활의 지혜를 소개한다. 끌개는 흙덩이를 부수고 땅을 고르게 다지거나 씨를 뿌린 뒤 흙을 덮는 데 사용된 도구다. 상황에 따라 도구 위에 돌을 싣거나 사람이 올라타 끌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해진 규격이나 형태가 없었던 점도 특징이다. 지역의 토양 환경과 사용 목적에 따라 구조와 크기가 달랐으며, 나무를 연결해 넓은 판 형태로 제작해 활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농기구 소개를 넘어, 사람의 노동과 도구가 결합된 전통 농업의 현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땅을 일구는 과정에 담긴 공동체의 삶과 농경문화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자리라는 설명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근면함과 생활 속 지혜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입 제도 개편과 고교학점제 도입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전주시 고등학교 학년부장들이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 하나의 팀으로 뭉쳤다. 24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지난 23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관내 고등학교 1~3학년 부장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학 원팀 역량 강화 1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단절 없는 진학 지도를 완성하고, 학교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강사로 나선 류진표 교사(광주 조대여고)는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전략과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을 위한 체계적 관리법 등 현장에서 검증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학년별 특화 전략을 다루는 ‘2차 맞춤형 연수’가 이어진다. 서민섭(전주신흥고), 정승모(전북사대부고), 정광문(대전고) 교사가 각 학년의 특성에 맞는 대입 흐름과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전주교육지원청은 연수 이후 실질적인 ‘학년부장 협의체’를 구성해, 진학 현안을 상시 공유하는 현장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