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17일 전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유 권한대행은 전북체고 강당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와 대표 선수들을 만나 선전을 기원하며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이룬 성과는 큰 자긍심을 안겨주며, 전북교육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며, 전북체고 선수단은 총 13개 종목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같은 날 오전 전북체고 다목적실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의 청렴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유정기 권한대행이 ‘공직자의 청렴 의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오선택 프랑스 양궁 국가대표 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학생선수 학습 관리를 위한 e-school 운영 방법, 스포츠 인권 교육, (성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9월 16일과 18일 이틀간 군산에서 관내 일반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 기관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틀간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공직자의 부정청탁 차단 및 투명한 업무 처리 실천을 강화하고,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조별 편성을 통해 ‘부정청탁 차단을 위한 투명한 업무처리 실현’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하고, 개선 아이디어와 실천 수칙을 마련해 실제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연수 참가자들은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를 탐방하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역사의식을 고취했다. 이어 경암동 철길마을을 방문해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창교육지원청 공직자들의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지원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 FFK 충북대회)’에 도내 10개교 88명의 학생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농생명산업계열 고등학생 967명이 참여해 농업과 농업교육의 발전적인 모델을 배우고, 미래 농업인으로서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전북에서는 전주생명과학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남원용성고, 원광보건고, 전북베이커리고, 전북인공지능고, 정읍제일고, 한국경마축산고, 한국치즈과학고, 한국한방고 등 10개 학교 학생들이 출전한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경진(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 실무능력경진(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애견미용, 농식품조리), 과제이수(경영·연구과제), 글로벌리더십대회, 축제분야(FFK골든벨, 예술제) 등 5개 분야 20개 종목에서 경쟁하게 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영농학생축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전북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9월 12일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기 익산학생의회 정기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안건을 발의하고 토론·의결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정책과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회의에서는 ▲미래 CEO 프로젝트 – 청소년 경영 체험 캠프 ▲생성형 AI 교육 의무화 ▲학생 자치 공간 ‘어울누리’ 활성화 방안 ▲청소년 전용 공연장 설치 등 다양한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미래 CEO 프로젝트 – 청소년 경영 체험 캠프’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확정됐다. ‘미래 CEO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실제 기업 운영을 체험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경영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교육청은 학생 의견을 존중해 실행 단계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익산학생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 실제로 실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목소리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익산학생의회는 학생들이 주체적으
AI 기반 사회 전환의 흐름 속에서 학교 교육의 역할과 방향성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 마이폴학교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박은규)와 마이폴학교(교장 이영상)는 최근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소멸과 입시 중심 교육의 한계를 넘어, 지역성과 교육 자원의 강점을 살린 미래형 교육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AI 실무 기반 교육 선진화 ▲발명·특허 중심 진로교육 내실화 ▲학술연구 및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그램 교류 ▲지속가능한 창의융합교육 생태계 조성 ▲지방교육 혁신 및 제도개선 방안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을 주도한 이기섭 한국게임과학고 발명부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교육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획일적이고 주입식인 기존 교육 방식으로는 더 이상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실전형 인재 육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대길 마이폴학교 전략기획팀장은 “마이폴학교는 비인지 역량 기반의 창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2026학년도 전북특별자치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신입학 전형 요강’을 확정·공고했다. 이번 전형에 따르면 전주 23개교 5,798명, 군산 8개교 1,890명, 익산 8개교 1,680명 등 총 39개교에서 9,368명을 모집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7일 오전 9시부터 12월 1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전북에 거주하는 중학교 졸업자이며,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 등 동등 학력 인정자도 포함된다. 학급당 정원은 전주 26명, 군산 27명, 익산 24명으로 각각 1명씩 늘어난다. 이는 현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또한 선배정 대상자에 ‘중증장애인의 자녀 및 형제자매’를 추가해 가족 돌봄으로 원거리 통학이 어려운 학생이 가까운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혔다. 원서 작성은 ‘나이스(NEIS) 시스템과 연계된 고입지원시스템’을 활용하며,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중학교에서 접수한다. 그 외 지원자는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학생 선발은 평준화지역 학군별 입학정원 내에서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진행된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9월 10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감하고 이해하고 함께 바꾸는 학교문화’를 부제로 학교폭력 예방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와 교육 관계자가 함께 모여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범죄과학연구소(PICS) 표창원 소장이 초청돼 생생한 사례와 통찰을 곁들인 강연과 대화를 진행,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표 소장은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의 삶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문화야말로 폭력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강연에 이어 현장의 질의응답, 참여자 의견 나눔, 청소년 대표 발언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과 교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학교폭력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나누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층 강당에서 소통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2025.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갑질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상호 존중·배려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해당 규정을 훈령으로 제정했으며, 매년 2학기 첫 번째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했다. 부서장과 직원 대표가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 조직문화 실천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존중과 배려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부서별 갑질 근절 다짐 릴레이’와 ‘상호 존중 다짐 엽서 게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모았다. 또한 직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화합의 시간’에서는 룰렛을 돌려 선정된 부서에 간식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모든 직원은 직책과 상관없이 존중받으며 즐겁게 일할 권리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갑질과 괴롭힘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용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전면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업환경을 개선해 교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와 참여도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는 △전북Graphics △전북Writing △전북Quiz 등 3종이다. 그래픽 제작, 글쓰기 첨삭, 퀴즈·보드 활동을 아우르는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과 글쓰기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활기차고 즐거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플랫폼 연동 보장, 중복 구독 보상 등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마련했으며, △개인·협업 드라이브 동시 제공 △동시 작업 인원 확대 등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도내 모든 학생과 교원은 학교 계정을 발급받으면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교육용 소프트웨어 지원 사업을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 학생과 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도내 최초로 익산시가족센터와 협력해 9월 9일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30명(15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의사소통 프로그램 「마음 톡! 공감 톡(Talk!)」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갈등 해결 능력과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에서는 부모-자녀 밸런스 게임으로 서로의 취향을 이해하고,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인 “얼마나 통하나요”, 집단 프로그램 규칙 설정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와 정서적 교류를 이끌어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와 대화할 때 서먹한 순간이 많았는데, 게임과 활동 덕분에 웃으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남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더 깊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감정 표현, 갈등 해결, 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