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판매 영업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제가 이른바 ‘떴다방’으로 불리는 홍보관 판매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예방 활동에 나섰다. 김제시는 최근 건강식품과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방문판매 업체들이 고령층과 부녀자를 대상으로 집단 홍보를 진행하며 고가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계약 해지 관련 민원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업체는 일정 기간 홍보관을 운영하며 무료 체험이나 경품 제공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형성한 뒤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제품 정보와 계약 조건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동 구매가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김제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포스터를 제작해 관공서와 경로당 등에 배포하고, 소비자상담센터와 협력해 현장 계도와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단속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 대응으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방문판매 시 계약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계약서에 업체 정보가 명확히 기재돼 있는지 확인하고, 계약 후 14일 이내 청약철회가 가
새만금 산업지형 재편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제2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김제가 내부 협업체계를 점검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제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관계부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 조율 성격의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개요와 추진 방향이 공유됐으며, 산업단지 조성과 직결되는 주요 행정 분야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성장산업 유치 업종을 비롯해 토지이용계획, 도시관리계획, 기업지원과 투자유치 전략, 폐기물 처리, 상·하수도 정비 계획 등 다각적인 협조 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은 단일 부서 대응이 아닌 도시계획과 환경, 기반시설, 투자유치가 결합된 종합 행정이라는 점에서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 역시 이러한 구조적 특성을 반영해 실무 단위에서의 협업 체계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만금 제2산업단지는 배후도시 용지 약 10㎢ 가운데 최소 5.6㎢ 규모의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새만금 권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농식품 수출 환경이 흔들리고 있다. 김제가 현장 점검에 나서며 지역 수출기업의 대응력 확보에 나섰다. 김제시는 최근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해상 물류 차질과 운임 상승 등 수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농산물 수출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현서 부시장을 비롯해 도와 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수출기업이 체감하는 위기 요인이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수출 리스크 확대와 선박 운임 지연, 물류비 상승, 원료 및 기자재 수급 불안 등이 주요 문제로 제기됐다. 특히 물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 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비료 수급 문제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질산칼슘과 인산, 마그네슘 등이 혼합된 비료 공급이 불안정해질 경우 작물 생육 저하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농가 경영 부담뿐 아니라 농산물 가격 변동성 확대까지 연결될 수 있는 사안이다. 김제시는 기존 지원 사업과 연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
봄 축제로 인파가 몰리는 시기,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점검이 강화됐다. 김제가 축제 기간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며 위생 관리에 나섰다. 김제시는 6일 꽃빛드리 축제 기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과 현장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문객 증가로 식품 안전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한 선제 대응이다. 점검은 축제장 내 식음료 판매 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식재료 보관 기준 준수 여부와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조리기구 및 시설 위생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현장 위생 관리 수준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 홍보도 병행됐다. 축제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 나섰다.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실천과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식재료 보관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안내가 이뤄졌다. 이 같은 활동은 단순 점검을 넘어 시민 참여형 위생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축제 기간 일시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새만금 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공개 강연이 김제에서 열린다. 지역 개발의 핵심 축인 새만금 사업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김제시는 9일 열리는 제729회 지평선아카데미에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초청해 ‘미래 1000년을 준비하는 새만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새만금 사업의 추진 방향과 역할을 시민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개발공사의 기능과 향후 사업 구상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정책 소통 성격도 짙다. 나 사장은 김제 죽산면 출신으로, 학계와 법조, 문화 분야를 넘나드는 이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왔고, 법무법인 고문과 지역 문화행사 운영에도 참여해 왔다. 2024년 3월 제3대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되며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이끌고 있다. 강연에서는 새만금의 조성 배경과 현재 진행 상황, 향후 개발 방향 등이 종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대규모 국책사업의 특성상 지역사회와의 이해 공유가 중요한 만큼, 이번 강연은 정책 접근성을 높이는 창구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평선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도시재생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운영 단계’에 대한 해법이 모색되고 있다. 김제가 주민 조직과 금융, 행정 지원을 결합한 협력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김제시는 신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김제신용협동조합,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신풍지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주민 주도 조직으로, 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시설 운영과 생활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단순 시설 관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사업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사후 운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구조로 해석된다. 조합은 사업 운영을 맡고, 지역 금융기관은 재정적 기반을 지원하며, 행정 지원기관은 컨설팅과 제도적 뒷받침을 제공하는 역할 분담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신풍마사협은 거점시설 운영과 지역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김제신협은 금융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이 같은 협력 구조는 주민 참여
청소년 문제를 개별 기관이 아닌 ‘지역 시스템’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제시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통합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은 ‘조기 발견’과 ‘연계 대응’이다. 가정환경 취약, 정서 문제 등 복합적인 위험요인을 가진 청소년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결합해 맞춤형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해서는 상담과 치료, 보호, 교육 지원을 연계한 다층적 개입과 사후관리 필요성이 강조됐다. 단순 상담이나 일회성 지원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청소년안전망은 상담, 긴급 구조, 보호, 자립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시스템으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청소년전화 1388과 연계된다. 이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청소년 문제는 가정·학교·사회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평생교육이 ‘제공 중심’에서 ‘참여 설계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김제시가 시민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공모를 통해 학습 구조의 전환을 시도한다. 김제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6일부터 한 달간 교육프로그램 제안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강사,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공모 분야는 인문교양, 문화예술, 직업능력, 시민참여, 성인진로 교육 등으로, 지역 내 다른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학습자 역할의 변화’다. 기존에는 시민이 교육을 수강하는 소비자에 머물렀다면, 이번 공모에서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공급자로 참여하게 된다. 실제 김제시는 매년 공모를 통해 접수된 프로그램을 교육 과정에 반영해 왔다. 지난해 선정된 프로그램들도 시민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거쳐 정규 과정으로 편성되며 참여율을 높였다. 이는 교육 정책이 행정 주도에서 수요 기반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하는 구조다. 접수된 제안서는 심사를 거쳐 내년도 교육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제출 방식 역시 우편, 방문, 이메일 등으로 다양
농촌 축제가 ‘먹거리 소비’에서 ‘체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제 광활면에서 열리는 햇감자 축제 역시 직접 수확하는 경험을 앞세워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축제를 앞두고 ‘감자 캐기 체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접수는 6일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참여 방식이다. 단순히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간척지 밭에서 직접 감자를 캐는 과정 자체를 콘텐츠로 만든 점이 특징이다. 광활면은 넓은 간척지를 기반으로 한 농업 지역으로, 해풍을 맞고 자란 감자가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체험은 이 같은 지역 농업의 특성을 그대로 관광 자원으로 전환한 사례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이들이 수확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 성격이 강하다. 예약 방식도 변화 흐름을 반영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접근성을 높이고, 단체 신청까지 가능하도록 하면서 참여 문턱을 낮췄다. 농촌 축제가 단순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교육, 관광을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는
지방세 행정이 외부 변수까지 반영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김제시가 중동 정세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납부 유예를 지원하며 ‘상황 대응형 세정’에 나섰다. 김제시는 2025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하며,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집중 안내에 들어갔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으로, 약 2000여 개 사업체가 포함된다. 기본 원칙은 유지된다. 모든 법인은 소득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여러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지자체별로 안분 신고해야 한다는 점도 동일하다. 이번 세정 운영에서 달라진 점은 ‘위기 대응’이다. 중동 전쟁으로 영향을 받은 해운·항공, 정유·석유화학, 수출·건설플랜트 분야 기업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이 적용된다. 신청을 통해 최대 6개월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또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수출 중소기업은 별도 신청 없이 납부기한이 자동으로 3개월 연장된다. 여기에 추가 신청을 할 경우 추가 연장도 가능해 기업 상황에 맞춘 단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납부 유예 외에도 징수·체납처분 유예, 분납, 환급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행정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