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대승한지마을이 한류 문화 확산 흐름 속에서 전통 한지의 가치를 재조명받으며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체험·전시·연구가 결합된 복합 문화 거점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완주군은 최근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주목받으면서 대승한지마을을 찾는 언론과 연구기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전통 방식의 한지 생산을 유지하면서 체험과 전시, 한옥스테이까지 결합한 대표적인 한지 문화 공간이다. 지난 2월에는 SBS ‘굿모닝 대한민국’ 제작진이 방문해 닥나무 채취부터 한지 제작, 건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촬영했다. 특히 전통 공정인 ‘외발뜨기’ 방식과 장인의 작업 과정이 집중적으로 소개되며 한지의 정교한 제작 기술이 조명됐다. 이어 3월에는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이 상설 전시를 위한 영상 촬영을 진행하는 등 학술·전시 분야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촬영된 영상은 향후 기획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주목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중부대학교와 말레이시아 국립대학(UKM) 연구진이 방문해 전통문화 보존과 활용 방안을 연구하며 대승한지마을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는 전통 한지가 단순 공예를 넘어 연구·교육
완주군에서 경로효친 가치를 되새기는 대규모 행사가 열리며 지역 공동체의 전통적 가치와 세대 간 연대가 재조명됐다.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사회적 기여를 기리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가 주관한 ‘효도대상 및 어르신 위안행사’가 27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어르신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표창이 수여됐다. 효행상과 장한 부모상, 노인복지 봉사상 등 총 76명이 각 기관장 명의의 표창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세대 간 가치 계승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역 업체의 후원으로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며 미래 세대 지원까지 이어졌다. 문화 공연도 함께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민요와 무용,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완주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효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공동체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통 가치와 복지 정책이 결합된 지역형 모델이 지속적으로
완주군이 인공지능 기반 교통정보 서비스를 확대하며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에 나섰다. 실시간 데이터와 플랫폼 연계를 통해 체감형 교통 서비스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부터 카카오맵을 통해 마을버스 실시간 이동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별도 서비스 없이 익숙한 지도 앱에서 버스 위치와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은 앞서 인공지능 기반 ‘초정밀 라이브 버스’ 서비스를 도입해 센티미터 단위의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정보를 카카오맵과 연동하면서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이용자는 목적지만 검색하면 초 단위 도착 예정 시간과 환승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이동 계획 수립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전주 시내버스와 연계된 노선 검색도 가능해지면서 완주와 전주를 오가는 주민들의 이동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농촌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교통 정보 접근성을 보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불확실성을 줄이고, 이용률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AI 기반 교통 서비스를 지
완주군이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중심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조기 발견과 통합 지원을 위한 실무 협력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제1차 청소년 안전망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위기 청소년 예방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안전망 실무위원회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기구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15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실무위원회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상담복지센터의 주요 사업과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기관별 지원 사업과 자원을 공유하며 보다 체계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완주군은 청소년 문제를 단일 기관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대응해야 할 과제로 보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연결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센터는 상담 서비스와 부모교육, 집단상담,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안전망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완주군이 병원과 시설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고령화 심화에 대응해 ‘집에서 돌봄’이 가능한 복지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27일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전국 시행 일정에 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내 돌봄 서비스 체계를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합돌봄은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군민이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의료와 요양, 생활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통합지원창구’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상담, 서비스 연계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처럼 여러 기관을 개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인 것이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의료기관과 복지시설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번 본사업 시행으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의료와 요양,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다. 대상자의 건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완주군은 고산도서관이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개관 20주년 기념의 달’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고산도서관은 2006년 3월 개관 이후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문화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이계호 교수와 김영정 작가를 초청한 인문학 특강을 비롯해 영화음악 북콘서트, 어린이 과학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도서관 20년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과 함께 고민별 맞춤 도서 처방, 어린이 보물찾기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고산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관우 도서관사업소장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도서관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완주군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내달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금연과 영양,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한의약 등 총 11개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원스톱 건강서비스는 13개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는 기초 건강 측정과 상담을 비롯해 구강 건강관리 상담, 건강한 식습관 교육, 한의약 건강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또한 서비스 과정에서 발견된 만성질환자와 대사증후군 위험군에 대해서는 보건소의 관련 사업과 연계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
완주군이 우석대학교와 손잡고 대학생 아침식사 지원사업인 ‘천 원의 아침밥’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한다. 학생 복지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함께 겨냥한 사업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주목된다. 완주군은 24일 우석대학교 교양관에서 2026년 ‘천 원의 아침밥’ 사업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박노준 우석대학교 총장, 이순덕 군의원, 김정은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대표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아침식사를 배식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 사업은 바쁜 학업과 생활 속에서 아침을 거르기 쉬운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완주군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올해 운영 규모를 크게 늘렸다. 지난해 43일이던 운영일수를 올해 80일로 확대해 2배 가까이 늘린 것이다. 이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학기 중 안정적으로 아침식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메뉴 구성에도 지역성이 반영됐다. 완주군은 지역산 쌀을 활용한 다양한 덮밥류와 함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받은 제철 과일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
완주군 고산향교가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전통 유교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례의 전통을 잇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의 가치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 고산향교는 24일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대표적인 유교 제례 의식으로, 전국 향교에서 봄과 가을 두 차례씩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헌관을 맡은 박석재 고산향교 전교를 중심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 절차를 함께하며 성현들의 뜻과 유교 정신을 되새겼다. 고산향교는 해마다 춘기와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전통 제례문화를 보존하고 유교 정신을 계승하는 데 힘써왔다. 단순한 의식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향교를 지역의 전통문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산향교는 석전대제 같은 제례 행사 외에도 현대인들의 도덕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충효 교육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도모하고 있다. 과거 교육기관이었던 향교
전북 완주군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과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 정세 리스크가 기업 경영에 직격탄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행정 차원의 신속 대응에 나선 것이다. 완주군은 지난 20일 군청에서 유희태 군수와 관내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리스크 대응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근 이스라엘-이란 분쟁 등 중동발 불안 요인이 확대되면서 물류비 상승과 공급망 차질, 수출 대금 회수 지연 등 복합적인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기업들은 중동 항로 불안에 따른 운송비 증가 ,수출보험 확대 필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물류비 부담이 급격히 늘면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군은 이에 따라 ‘수출기업 긴급 경영안전자금(융자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낮추고, 이차보전 방식으로 이자 일부를 지원해 유동성 확보를 돕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별 상황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도 병행해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애로사항 관리카드’로 체계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