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북권 최초로 ‘지구지정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김제시는 지난 2일 공모 평가 결과 새만금 농생명용지 6공구 일원이 지구지정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구지정형 육성지구는 기존 스마트팜 단지나 조성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인허가 의제 적용과 공유재산법 특례 등을 통해 관련 절차가 간소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제시는 국가 농업 정책 기조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미래세대 농업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 적합형 농업으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지구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시는 단계적인 스마트농업 확산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7.5㏊)과 농업 스타트업 단지(3.2㏊) 조성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스마트 원예단지(10㏊)와 세대통합형 스마트농업단지(10㏊)를 새롭게 조성해 총 30.7㏊ 규모의 생산·가공·유통이 연계된 전문 생산
전북 김제시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김제시는 박금남 복지환경국장이 지난 2일 벽골제 생태농경원과 둠벙 생태습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책 구상 단계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문제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지로는 김제시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인 벽골제 생태농경원과 인근 둠벙 생태습지가 선정됐다. 벽골제 생태농경원은 2015년 전북특별자치도의 ‘1시군 1생태관광지’ 정책에 따라 부량면 포교지구의 자연환경과 농경문화를 주제로 조성됐다. 김제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도비 22억원을 투입해 생태탐방로, 야생화 군락지, 방문자센터 등을 구축했다. 둠벙 생태습지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5년 국비 4억3000만원을 투입해 방치된 둠벙을 생물 서식처와 생태 쉼터 공간으로 복원한 곳이다. 농경지 내 전통 물 저장 공간이었던 둠벙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린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일대는 봄철 벚꽃 개화 시기에 야생화와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는 올해 인근 습지에 유채꽃을 추가로 식재해 경관을 한층 강
임실의 어린 꿈나무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발명 여행을 떠났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교육장 유효선)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창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동계 발명·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빛의 원리를 이용한 아크릴 무드등 제작 ▲캔바(Canva)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바이브(Vibe) 코딩 기반 게임 만들기 등 에듀테크 기술을 집약한 3가지 핵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생성형 AI를 발명의 보조 도구로 직접 활용해 보며, 미래 기술에 대한 친숙함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실발명교육센터는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지역 학생들도 최신 디지털 교육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메이커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유효선 임실교육장은 “AI와 메이커 교육의 융합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창의적 사고를 선물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장벽 없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도민들을 위한 ‘2026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의 본격적인 시행 절차에 돌입했다.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하고, 응시자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 등 6개 권역에 시험장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9일(월)부터 시작된다. 현장 접수는 13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는 하루 빠른 12일(목)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특히 초졸 및 장애 응시자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어디서나 접수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단, 중·고졸 응시자는 희망하는 응시 지역의 6개 권역 교육지원청을 방문해야 한다. 시험은 오는 4월 4일(토) 전북 내 지정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최종 합격 여부는 5월 8일(금)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원거리 이동에 따른 응시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모든 응시자가 정당하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환경 조성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완주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기본사회 정책을 본격적으로 모색하며 새로운 사회 정책 실험에 나섰다. 완주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와 지역발전 및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명예이사장, 정균승 부이사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본사회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완주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정책사업을 함께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정책 기획 단계부터 실행과 성과 확산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과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기본사회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 기본사회 정책사업의 공동 기획과 추진, 정책 모델 발굴을 위한 정보 교류, 지역 기반 협력체계 구축과 관계기관 연계, 정책 성과의 공유와 확산 등에 나선다. 완주군은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햇빛 연금 등 지역 맞춤형 기본사회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 지역의 유휴자원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구상
전주시립국악단이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국악의 역동적인 에너지로 새해의 문을 연다.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46회 정기연주회이자 신년음악회 ‘진화 Ⅵ’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말이 상징하는 생동감과 힘찬 기운을 국악관현악과 협주곡,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공연의 시작은 몽골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깨어난 초원’과 ‘말발굽 소리’가 연다. 광활한 초원의 생명력과 질주하는 말의 기상을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관객을 몰입시키는 무대다. 이어 입춤을 위한 국악관현악 ‘허튼’에서는 즉흥성과 자유로운 감정 표현이 살아 있는 춤과 음악의 조화를 선보인다. 민요의 흥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신민요연곡’, 전설 속 명마의 이야기를 담은 25현 가야금 협주곡 ‘절영의 전설’, 힘찬 음색이 돋보이는 태평소 산조협주곡 ‘SOI’가 차례로 이어진다. 마지막은 관현악곡 ‘금잔디–고구려와 통일을 위하여’가 장식한다. 웅장한 선율로 무대를 마무리하며 새해의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가야금 협연자 이수은과 태평소 김경수를 비롯해 무용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
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운영에 나선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거주하며 농업과 농촌 생활을 익히는 방식으로, 해마다 높은 만족도와 정착률을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무주군은 올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10세대를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영농 실습과 정착 교육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세대는 토마토 시설하우스 1동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실제 농작업을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실용 교육과 농업 경제·경영 기초교육도 진행된다. 농촌 생활 전반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살면서 배우는 귀농 교육’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무주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가운데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196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다. 접수는 오는 6일까지로, 무주군청 누리집에서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온라인(이메일, 그린대로 누리집) 또는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창업계획서
전북 진안군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진안군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오는 3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동력 파쇄기를 갖춘 전문 인력이 농지를 직접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이다. 소각 대신 퇴비나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인의 처리 부담을 덜고, 농촌 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농업 실천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파쇄 대상은 과수 전정 가지를 비롯해 고춧대, 들깨, 참깨 등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농가 가운데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취약층·여성농, 일반 농경지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선정된 농가는 작업 전 영농부산물을 한곳에 모아두고, 노끈이나 비닐 등 이물질을 사전에 분리해야 한다. 파쇄된 부산물은 현장에서 바로 살포돼 퇴비로 활용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영농부산물
전북교육감 선거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 출마를 선언한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이 전북연구원장 재직 시절 제기된 기고문 대필 및 연구성과 사유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전 총장은 최근 해당 의혹에 대해 “기관장 기고는 개인 글이 아닌 공적 브리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역사회와 교육계 안팎에서는 해명이 논점의 핵심을 비껴갔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란의 본질은 글의 성격이 아니라 작성 과정과 권한의 행사 방식에 있다. 누가 원고 작성을 지시했는지, 실제 집필자는 누구였는지, 그리고 공공 연구기관의 성과가 어떤 절차로 개인 명의의 기고문으로 전환됐는지가 핵심 쟁점이다. ‘공적 브리핑’이라는 표현만으로 이 모든 과정에 대한 책임이 소멸되지는 않는다. 복수의 제보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기고문 상당수는 전북연구원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일부는 연구원이 초안을 작성했고, 일부는 사실상 완성된 원고가 제공됐다는 증언도 나온다. 특히 기고문이 처음부터 기관장 명의를 전제로 준비됐고, 실무자가 이를 거부하기 어려운 구조였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협업’이나 ‘내부 공유’라는 설명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대목이 드러나고 있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국제정책과 김문강 과장이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1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제시는 3일 김 과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과거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현 가족센터)에서 약 5년간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지역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그는 삼성그룹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기업인 글로벌투게더김제를 조직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에 그치지 않았다. 김 과장은 기부를 통해 받은 답례품 포인트로 글로벌투게더김제의 답례품을 구매한 뒤, 이를 다시 김제시 가족센터에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가족센터 재기부로 이어진 선행은 지역사회 안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과장은 “매일 출퇴근길에 김제를 지나며 김제시와 다문화가족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며 “김제시가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를 위해 헌신적으로 근무했던 김문강 과장께서 다시 한 번 김제를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