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동면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고령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용동면은 10일,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생수를 전달하는 현장행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용동면장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관내 독거노인 가정과 경로당을 순회 방문, 얼음 생수를 전달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에어컨 등 냉방기기 가동 여부를 점검하며 폭염 대응을 독려하는 등 세심한 돌봄에 나서고 있다. 용동면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무더위 속 고립되기 쉬운 고령층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직접 살펴, 필요 시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채성태 용동면장은 “올여름 극심한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인화동의 ‘남부10호광장’이 시민 공감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동이리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익산시는 10일, 인화동 남부10호광장의 대외 명칭을 ‘동이리광장’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과 공원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한 명칭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로, 시민이 더 쉽게 인식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이름을 채택한 것이다. 다만, 도시계획시설상 명칭은 기존의 ‘남부10호광장’을 유지하며, ‘동이리광장’은 홍보물·안내 표지판 등 대외적인 표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 명칭인 ‘남부10호광장’은 도시계획시설 지정 시 부여된 행정적 이름으로, 의미 전달력이나 시민 인지도 면에서 한계를 지닌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동이리광장’으로의 변경을 추진해왔다. ‘동이리’는 과거 전라선 철도역이 위치한 익산 교통의 중심지였으며, ‘동이리어린이공원’ 등 생활 기반 시설에도 사용될 만큼 지역민에게 익숙하고 정서적으로 각인된 지명이다. 익산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공간에 대한 시민의 애착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적인 기능뿐 아니라, 시민
익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10일, ‘찾아가는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하고, 폭염에 취약한 농작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염으로 인한 작물 생리장애, 병해충 확산, 농작업 중 온열질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현장기술 지원단은 병해충과 생리장해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인상담소장과 협력해 농가를 직접 방문,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전 건강 상태 확인 △무더위 시간대 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2인 1조 작업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작물의 경우 폭염이 지속될 경우 수량 감소, 품질 저하, 병해충 증가 등 피해가 우려된다. 시는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생리장애 및 병해충 발생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과수와 밭작물은 생육이 왕성한 시기로, 가뭄에 대비해 사전 관수가 중요하다. 짚이나 부직포
익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10일, 한국맥도날드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출시를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익산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에게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9,200원 상당)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익산산 고구마를 활용해 만든 메뉴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전국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해당 메뉴는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7월 10일부터 판매된다. 이번 기부 이벤트는 ‘고향사랑이(e)음’ 플랫폼 또는 민간 기부 사이트 ‘위기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0만 원 이상 기부 시 자동 응모된다. 쿠폰은 매주 두 차례, 기부자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송된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전국 맥도날드 매장의 트레이 및 영수증에 QR코드를 삽입해, 누구나 쉽게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이벤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이
익산시가 전국 규모의 양궁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 익산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대학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실력 있는 유망 선수들에게는 국가대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대표 선수인 원광대학교 김영은 선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김 선수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대학부 여자 개인전에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전국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동시에 선수단과 관람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양궁대회인 만큼, 익산 스포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
익산시가 공무직 근로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근로환경 향상을 위해 공무직노동조합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9일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민철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부터 총 10차례의 실무협의와 본교섭을 통해 이뤄졌으며, 노사 양측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5년도 공무직 근로자 임금 조정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육아휴직 인정 기간 확대 △배우자 해외동반휴직 제도 신설 등이다. 이는 공무직 근로자의 실질적 권익 향상은 물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는 내용을 고루 담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노동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민철 공무직노조 위원장은 “조합원의 목소리를 반영해 주고 협약에 성실히 임해준 익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조합
익산시 평화동의 한 다자녀 가정에 시원한 여름 선물이 전달됐다. 9일 평화동에 따르면, 국제봉사단체인 옥야라이온스클럽(회장 김현중)은 관내 4자녀 가정을 위해 벽걸이형 에어컨을 기증하고, 직접 설치까지 마무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다자녀 가정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클럽의 자체 봉사기금을 통해 추진됐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가정은 노부모와 부부, 네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가정으로, 그동안 에어컨 한 대로 여름을 버텨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옥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 설치를 완료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현중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과 가족이 조금 더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매년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옥야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민간단체의 참여가 지역에 큰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옥야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집수리 봉사, 생활용품 기
익산시 오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홍공숙)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9일 진행됐으며, 부녀회원 46명이 참여해 정성껏 만든 고구마순 김치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여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공숙 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담아 반찬을 준비하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전달해 드린 밑반찬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철 오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산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반찬 나눔, 김장김치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삼성동이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시원한 온정을 전했다.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석정·김정선)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냉방기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여름철 선풍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장마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삼성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후원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선풍기는 지역 내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냉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석정 민간위원장은 “작은 선풍기 하나가 더위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이웃을 살피고 돕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정선 삼성동장도 “삼성동 주민들의 정성이 모여 마련된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절별 복지사업과 맞춤형 지원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익산시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선종)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황등면에 따르면, 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정성스러운 반찬을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정성껏 만든 김치와 밑반찬을 직접 포장해 취약계층 60여 가정에 전달하고, 이웃들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 장선종 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례 황등면장은 “지역을 생각하고, 이웃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반찬 나눔이 어려운 분들께 큰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등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반찬 나눔, 김장김치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