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반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이 김제 인재 육성의 토대로 자리 잡고 있다. 단발성 기부를 넘어 장기적 협력 구조를 통해 교육 지원을 이어가는 점에서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전북은행은 27일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나섰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 후원을 넘어 제도적 협력과 결합된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북은행은 장학재단과의 금고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기금 운용을 맡는 동시에, 협약 기간 동안 매년 1억원의 협력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운영 체계를 동시에 구축하는 구조다. 전북은행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5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16년간 꾸준히 지역 인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방 금융기관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장기적 교육 투자에 나선 사례로 평가된다. 장학사업 외에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공부방 지원, 어린이 통학 안전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지원을 확대해왔다. 금융
전주시가 아동수당 지급 대상과 금액을 동시에 확대하며 양육 가정 지원을 강화한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으로 해석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그동안 지급이 중단됐던 2017년생 아동도 다시 수급 대상에 포함되며, 올해 1월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단기 확대에 그치지 않고 향후 매년 1세씩 대상 연령을 늘려 2030년에는 만 13세 미만까지 확대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지원 금액 역시 조정된다. 기존 월 10만 원에서 비수도권 기준이 적용돼 전주시의 경우 월 10만5000원이 지급된다. 소폭 인상이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평가된다. 연령 확대에 따라 새롭게 대상에 포함된 아동 보호자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안내 문자에 회신해 정보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계좌나 보호자 정보가 변경된 경우 지급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다. 기존 수급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이 자동 적용된다. 행정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주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환경 정비 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도시 관리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관리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는 35개 동과 145개 단체, 약 2200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동별 환경 여건을 분석해 5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맞춤형 정비 전략을 적용한다. 관광지 중심 지역은 방문객 증가 시기에 맞춰 집중 관리하고, 원룸 밀집 지역은 무단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정비와 인식 개선 캠페인을 병행한다. 공동주택 밀집 지역은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며, 상가 밀집 지역과 농촌 지역 역시 각각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환경 정비가 추진된다. 우선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삼천2동과 서서학동, 송천1동과 송천2동 등 4개 동이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집중적인 환경 정비와
진안군이 전북권 주요 식수원인 용담호 수질 보호를 위해 주민 참여형 관리체계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나섰다. 진안군은 2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6년도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수질보전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지킴이 42명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용담호 유역 전반에서 수질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용담호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충청권 등 약 150만 명의 식수원으로 활용되는 핵심 수자원이다. 이에 따라 수질 관리의 중요성이 큰 만큼, 진안군은 2005년부터 자율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은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주민 참여형 수질관리 모델로,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수질 개선에 기여해 온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날 발대식에는 군의회 관계자와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등이 참석해 지킴이들의 출발을 격려했으며, 위촉식과 함께 수질관리 교육, 직무 안내,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지킴이들은 앞으로 ▲유입하천 오염행위 감시 및 계도 ▲쓰레기 투기 및 방치 폐기물 수거 ▲불법 낚시·어
김제시가 고령화 시대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모델로 ‘어르신 중심 마을’ 확산에 나섰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어르신을 돌보고 존중하는 생활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시도다. 김제시는 25일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로 선정된 5개 마을 가운데 금산면 명산마을과 신풍동 동도마을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행정 주도의 사업 점검을 넘어, 주민 주도로 형성된 공동체 문화의 실질적인 작동 방식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 드러난 특징은 ‘관계 중심 돌봄’이다.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공동체 안에서 역할과 참여를 이어가도록 돕고 있었다. 단순한 보호를 넘어 어르신을 공동체의 중심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농촌 지역이 직면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하나의 해법으로 읽힌다.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지역 내부의 결속을 강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는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안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가운데 유일한 성과로, 지속적인 행정 혁신의 결과라는 평가다. 부안군은 2026년(2025년 실적)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로 군은 2021년 하반기 성과 점검을 시작으로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이행 성과, 국민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부안군은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점검에서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이어왔다. 이번 결과는 단기간 성과가 아닌 제도적 기반 구축과 조직 문화 개선이 축적된 결과로 분석된다. 부안군은 공직자가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성과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제도적
김제시가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에너지 효율 개선과 주거 안전을 동시에 겨냥한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이다. 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전세사기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6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약 28가구를 선정해 세대당 최대 600만원 범위에서 공사를 지원한다. 지붕 보수나 화장실·정화조 공사 등 구조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7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의 핵심은 에너지 성능 개선이다. 노후 주택의 단열재를 보강하고 창호를 교체하는 한편 도배와 장판 시공 등을 통해 실내 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냉·난방 비용 절감과 함께 주거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외부 환경 정비도 병행해 생활 여건 전반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의 재원을 다변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방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주거 복지 확대를 도모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달 중 대상자 선정과 위·수탁 업체 공개모집 절차를 마무리하고,
한동안 비어 있던 유휴공간이 주민 소통과 나눔의 거점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완주군 상관면이 방치된 공간을 주민 공유시설로 재생하면서 지역공동체를 잇는 생활밀착형 거점 만들기에 나섰다. 완주군 상관면은 24일 주민 공유시설 ‘상관다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관다움은 과거 지역자활센터로 사용되다 오랜 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공간을 재단장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유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단순한 시설을 넘어, 방치된 공간이 다시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기대감도 적지 않다. 상관다움은 앞으로 음식 나눔 봉사활동과 주민 참여형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소통하고,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공간으로 기능하면서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모일 수 있는 공간의 존재가 공동체 유지에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같은 기
전주시가 청년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청년만원주택’ 공급을 이어간다. 월 1만원 수준의 임대료와 생활가전 기본 제공, 커뮤니티 공간 조성까지 더해 단순한 임대주택을 넘어 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전주시는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평화동에 신축한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 대상은 완산구 모악로 4685-22에 위치한 청춘★별채 24호로, 2룸 21호와 1룸 3호로 구성됐다. 시는 선순위자의 계약 포기나 공실 발생 등에 대비해 공급 물량의 3배수인 72명의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순번에 따라 공실이 생길 때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청춘★별채는 높은 주거비와 취업난 속에서 불안정한 주거 환경에 놓인 청년들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주시 청년 주거정책이다. 특히 월 임대료를 1만원 수준으로 낮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증금은 50만원이며, 최초 2년 계약 후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재계약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후 혼인할 경우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입주
전주시가 운영 중인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출범 50일 만에 1000여건의 현장 민원을 발굴·조치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의 성과를 내고 있다. 민원이 접수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먼저 현장을 돌며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을 찾아내는 예방행정이 실제 민원 감소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주시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50일을 맞아 그간의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포트홀 선제 대응과 버스 승강장 관리 체계 개선 등 현장 중심의 행정 혁신 성과가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로 위 대표적인 위험 요소로 꼽히는 포트홀 대응이다. 기동처리반은 겨울철 해빙기 이후 포트홀이 급증하는 시기를 고려해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주요 간선도로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281건의 포트홀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264건을 즉시 보수했다. 전체의 94%에 해당하는 규모다. 나머지 구간 역시 단순 응급조치에 그치지 않고 도로 재포장 필요 구간으로 검토해 후속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 손상이 커지기 전 선제적으로 보수하면서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을 함께 줄이려는 접근이다. 이 같은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