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창꽃정원에서 ‘2025 고창 꽃정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화,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꽃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문화 인지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인생네컷, 핸드케어 체험, 돌려라! 플라워 가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퓨전 클래식, 통기타 등 지역 예술인과 전문 공연팀의 버스킹 공연과 패션쇼가 진행되며, 관객과 함께하는 추억의 게임 3종(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꽃판 뒤집기, 딱지치기) 대결도 펼쳐진다. 우승팀에게는 고창사랑상품권이 제공되며, 게임 참여는 현장 선착순 20명까지 가능하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꽃밭 포토존과 플라워 양산 대여 서비스가 운영된다. 고창군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면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는 ‘찰칵! 꽃 피는 순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단체가 운영하는 무료 꽃차 및 과일 나눔, 파인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꽃정
고창군이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추진 중인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심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3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시행 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법정 절차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다. 군은 평가를 통해 생태, 수질, 대기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저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이 제기한 해리천 인근 침수 피해 가능성과 수질 오염 우려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군은 침수 피해 방지 대책으로 배수 체계 보강, 우수 처리 및 저류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창군 관계자는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들의 환경과 안전 우려를 면밀히 검토하고 평가 결과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평가서를 보완하고,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고창문화도시센터가 판소리 투어 프로그램 ‘시간을 걷는 소리:판소리’를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2회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창군 대표 관광지인 고창읍성과 신재효 고택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판소리 명창의 공연과 문화관광 해설사의 해설, 전통 공예 체험이 결합된 문화관광형 투어로 구성됐다. 투어는 50분 코스(읍성 해설+공연) ,100분 코스(읍성 해설+공연+전통체험) 두 가지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성곽을 걸으며 판소리의 울림을 직접 체험하고, 고창의 전통문화를 몸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우천 시에는 신재효판소리공원 판소리영상관에서 XR 기술을 활용한 판소리 영상 감상과 공연이 진행돼 날씨에 관계없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과 전화로 누구나 가능하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이 만나는 고창만의 독창적인 문화여행으로, 참여자가 직접 걷고 듣고 체험하며 고창의 전통을 감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판소리의 본고장 고창의 품격 있는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심덕섭 고창군수(이사장) 등 12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지역인재 지원사업과 장학금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신규사업인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 승인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규정 일부개정 ,2025년 장학금 지원사업 변경 승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신설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5000만원으로 기사 자격증 취득자는 50만원,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는 2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고3 학생이 수능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할 경우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선발인원을 기존 2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고, 성적 기준을 내신 2등급 이내·90점 이상에서 내신 3등급 이내·80점 이상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고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장학생 선발과 ‘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했으며, 장학생 지원사업 접수는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고인돌, 갯벌’의 일환으로 고창군이 지난 22~23일 웰파크호텔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 지자체 관계자, 유관 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 방안을 논의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대회는 기념식,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투어, 주제별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창갯벌 현장투어’에서는 갯벌식물원 염생식물 탐방, 철새 탐조, 갯벌 복원지 사운드워킹, 습지보호 정책 탐방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철새와 습지 생태계, 복원 현장을 직접 관찰하며 보전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과 해양보호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보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갯벌은 2021년 7월 서천, 신안,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
전북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관장 도형스님)은 22일 개관 18주년을 맞아 ‘제18회 개관기념 복운축제’를 개최하며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스님,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어르신과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고고장구 고창예술단, 고창 고인돌농악단, 여현수 선생의 용기놀이 등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과 시니어모델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선운사복지재단 공로상에는 오용복·김민자 직원, 고창군수 공로상에는 최양순·이은규, 고창군의장 공로상에는 유정은·이승연이 각각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2부 행사에서는 복지관 이용자들의 하모니카, 밸리댄스, 한문 낭송, 챠밍라인댄스 등 작품발표회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건강지킴이 홍보관, 마음건강 상담소, 귀반사요법, 차 봉사, 다양한 나라 문화체험, 자개 손거울 만들기, 기부식품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도형스님 관장은 “복지관이 18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주
전북 고창군은 오는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대한민국 인구와 주택의 규모 및 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다. 고창군은 이번 조사에서 관내 표본가구 20%와 모든 기숙시설·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총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항목에는 국적 ,종교 ,교육 수준 ,가구 내 사용 언어 ,혼인 상태 ,가족 돌봄 시간 등이 포함돼 군민의 생활 실태와 사회구조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안내문이 사전 발송됐으며, 안내된 방법에 따라 인터넷(PC·모바일) 또는 전화로 우선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참여가 완료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고창군은 조사 정확성과 안전을 위해 10월 14~15일 이틀간 조사원 45명을 대상으로 조사 방법 및 안전관리 지침 교육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방문 조사원의 신원 확인 후
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지역 체육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해 강팀들과의 접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78㎏급 이정윤 선수는 결승까지 오르며 은메달을 차지했고, -48㎏급 박은이, -57㎏급 이재란, -78㎏급 김아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 체급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지연 경기지도자는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반드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고창군이 지역 체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전국대회와 실업유도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작지만 강한 팀’이라는 별명답게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
고창군 공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애숙, 민간위원장 김경례)는 지난 21일 ‘가을맞이 영양가득 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저소득 독거남성 40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김치, 나물무침, 장조림 등 4가지 반찬을 직접 포장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안부를 살피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홀로 사는 남성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기 위한 공음면의 특화 복지사업으로, 10월 중 총 2회 진행된다. 김경례 민간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반찬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를 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애숙 공공위원장은 “위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사는 따뜻한 공음면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상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표영현, 민간위원장 김경님)는 지난 20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찾아 83세 생신을 기념한 떡케이크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선운산 푸른 떡집에서 후원한 떡케이크와 상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생필품이 함께 전달됐다. 김경님 상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에게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표영현 상하면장은 “앞으로도 상하면 모든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