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무주군은 6일, 장날을 맞아 무주읍 반딧불시장 일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열고 소비촉진을 위한 현장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정일 부군수와 공무원, 시장 상인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관련 현수막을 들고 안내문을 배포하며 소비쿠폰 사용법 및 혜택을 군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무주읍 상인 김모 씨(62)는 요즘 마을방송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쿠폰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확실히 전보다 손님이 늘어난 걸 체감하고 있다며 2차 소비쿠폰까지 이어진다면 올해는 숨통이 좀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사업에서 전북도 내 지급률 1위(96.72%)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2만2,685명 중 2만1,942명에게 약 48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급 완료했다. 소비쿠폰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무주군은 캠페인 외에도 이장회의, 마을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쿠폰 제도에 대한 인지
무주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한 특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3주간 무주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66명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아동의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조기 발견·예방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검진 항목에는 척추측만증 ,시력·청력 ,혈압 측정 등 기본 신체발달 검사는 물론, 구강검사 ,요검사 ,혈액검사 ,결핵검사까지 포함된 종합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특히 성장기 아동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건강 이상을 조기에 진단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방안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완식 무주군 사회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뛰놀고 꿈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건강검진 외에도 소방안전·응급처치 교육, 미디어·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학습 지원, 언어치료 ,방역, 운
익산시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에게 승마와 농촌체험으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마·농(馬農) 문화체험’은 익산시공공승마장과 황들촌 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말 기승 체험과 마방 견학, 먹이주기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천연비누 만들기, 메론빙수 만들기 등 농촌 체험도 함께 경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말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향토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인격 형성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아동들에게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금장 탐험 활동이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북돋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활동에는 금장 포상에 도전한 청소년 3명이 참가해 지난달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최근 2박 3일간 완주군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는 본격적인 탐험 여정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만경강에서 고산자연휴양림까지 자전거 종주로 체력과 끈기를 단련하고, 대둔산 트레킹과 수목원 생태 탐사로 인내심과 자연 친화적 사고를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야영 활동을 통해서는 또래 간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등 포상제 취지에 걸맞는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도전적인 여정을 통해 자신감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입을 모았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청소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형 성장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탐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여름철 건강관리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활용 폭염 극복+탄소중립 실천 걷기 챌린지’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5일부터 15일간 하루 8천보 걷기와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하는 8월 걷기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이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일상 속 걷기 습관을 들이고, 동시에 친환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2주간 총 8만보 이상을 걸어야 하며, 여기에 더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1건 이상을 인증사진으로 제출해야 챌린지 참여가 인정된다. 탄소중립 실천 인증 예시는 △양산이나 우산 쓰기 △쿨맵시(시원한 옷차림) 착용 △텀블러 이용하기 △냉방기 온도 2℃ 올리기 등으로, 실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앱에 인증하면 된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폭염 속에서도 군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 전체의 건강과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부안군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식)가 자치협력 강화를 위한 정기회의를 열고 자매결연 도시의 분동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백산면은 지난 5일 3분기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자매결연지였던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이 용두동과 신설동으로 분동됨에 따라 향후 자매결연 협력 체계를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될 양 행정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윤식 위원장은 “용신동과의 자매결연은 백산면의 대외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 용두동 및 신설동에 각각 구성될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자매결연 재협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 주도형 자치 활동을 통한 지역 발전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오는 9월부터 운영하는 ‘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전북시민대학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학습공동체 모델로, 지역 기반의 실천형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지역 정체성 강화 △디지털 전환 역량 함양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일상과 연결된 실용 강좌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표 강좌로는 반려견 행동 이해와 케어 방법을 배우는 ‘반려견과 건강한 동행’,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 자원을 브랜딩하는 실습형 강좌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로컬브랜딩’이 마련됐다. 또한 부안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먹거리 문화를 조명하는 ‘부안, 맛캐다!’, 부안의 역사와 지도를 연결해보는 ‘부안 역사문화 고지도 탐하기’ 등 지역 밀착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심리운동 강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학습권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적 평생교육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평생교육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가는 실천적 배움의 장
익산시가 성당면 주민들의 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삼산마을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마무리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차량 흐름 개선과 운전자 시인성 강화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 회전교차로 공사는 지난 1월 착공해 이달 완공됐으며, 익산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교통안전 시설물과 표지판도 함께 정비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교통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삼산마을 앞 회전교차로 완공으로 지역 주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주민등록 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기초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말까지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진행되며,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방문조사가 병행된다. 시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뿐 아니라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방문해 주민등록 사실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등록법에 따른 과태료 대상자가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할 경우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9개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자 대상 직무교육을 실시해 조사 절차와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 구비서류 간소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은 행정서비스 제공의 기본 정보인 만큼 정확한 사실조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복지 및 행정 서비스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시민 편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익산시가 스마트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대상 정기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6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주차장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7~8월 중 스마트주차장 누리집 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가입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1개월간 공영주차장 10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제공한다. 단, 지난달 진행된 1차 이벤트 당첨자는 제외된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연계해 구축된 첨단 주차 시스템이다. 지난 7월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주차 가능 구역 확인, 요금 사전 결제, 무정차 출차, 정기권 및 일일권 구매, 미납요금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주차장 서비스가 적용된 곳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동 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등 10곳이다. 특히 주차장에는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지능형 CCTV가 설치돼 차량 출입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