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논에 콩·옥수수 심으면 직불금 더 준다”… 전략작물 신청 개시
임실군이 쌀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접수에 돌입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 옥수수, 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히 지원 단가 인상과 대상 품목 확대로 농가 혜택이 더욱 커졌다. 올해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단가 상향이다. 하계 옥수수와 깨는 ha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하계 조사료는 5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또한 농가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알팔파(250만 원), 수수(240만 원), 수급조절용 벼(500만 원), 율무(250만 원) 등 4개 품목이 지원 대상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동계(밀·조사료)와 하계(콩·가루쌀 등) 작물을 섞어 짓는 이모작 농가에는 ha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시스템 ‘농업e지’를 통해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이나 법인으로, 대상 농지에서 1,000㎡ 이상 전략작물을 재배해야 한다. 군은 상·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