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영양의 날 기념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에서 전국 229개 보건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기관상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 실적을 평가해 국민의 영양 관리와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됩니다. 올해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4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임실군이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군은 군민의 영양 관리를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생활 밀착형 생애주기별 영양관리사업 △건강한 식생활 실천 환경 조성 등 체계적인 영양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의 영양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양 관리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14일, 18일, 21일 총 4회차에 걸쳐 센터 등록자와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 선별검사(PHQ-9)를 통한 개인별 정신건강 상태 확인 ▲자살 및 우울증 예방 교육 ▲공예·푸드 프로그램 ▲사후 평가 및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돼, 대상자의 심리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공예 활동으로 진행된 소반·도마 만들기와 만두 빚기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손을 사용해 집중력을 높이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져 정서적 긴장 완화와 긍정적 소통 효과도 나타났다. 전문 인력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필요시 상담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자살 고위험군에게 지속적인 심리지원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가을철 농작업,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층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발병 사례가 많다. 쯔쯔가무시증은 국내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릴 경우 10일 이내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예방을 위해 ▲피부 노출 최소화(밝은색 긴 옷, 모자, 목수건, 긴 양말, 장갑, 장화 착용) ▲방석·돗자리·기피제 활용 ▲귀가 후 착용 복장 즉시 세탁 및 샤워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 방문 등의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농작업이나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 감기몸살로 여기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 모두가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오는 9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가정의학과 및 피부과 전문 시니어 의사의 외래진료를 운영한다. 시니어 의사제도는 경험이 풍부한 고령 전문의들이 의료 현장에 복귀해 그간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로, 이번 운영을 통해 임실군민은 피부질환 예방과 치료, 만성질환 관리 등 보다 전문적이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정의학과·피부과 전문의 채용으로 만성 피부질환 관리와 더불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생활습관 개선 및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는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건강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질병 예방,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재활치료실 및 이동 재활 차량 운영, 금연·영양 관리, 영유아·모성 및 저소득층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내과, 한의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물리치료실 등을 운영하며, 건강검진, 예방접종, 감염병 관리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은
임실군이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오는 26일 임실읍 임실시장 일대에서 금연 캠페인을 열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의 필요성과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벌인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38회를 맞았다. 임실군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12개 읍·면에 금연 홍보 현수막을 한 달간 게시해 지역 곳곳에서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 분위기를 동시에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군 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을 원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1:1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은 클리닉(063-640-3142~3)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다. 김대곤 임실군보건의료원장은 “흡연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