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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전북노인복지관에 따뜻한 정 나눠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서신동 어르신 500여 명에 중식 제공 및 건강 돌봄 봉사

 

전주시 서신동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와 정성 가득한 건강 돌봄 서비스가 마련돼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4일 전북노인복지관(관장 왕진숙)에서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하는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 노인 500여 명에게 무료 중식과 다양한 재능기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서신동주민센터(동장 김은성)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현숙), 향기봉사단(회장 이영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본부장 전학규),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회장 우수연) 등 각계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정성스러운 식사 준비와 배식에 힘을 보탰다.

 

또한 귀반사건강봉사단, 엄지건강요법, 손사랑봉사단 등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을 찾아 귀 반사 건강 상담, 손 마사지, 건강체험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까지 챙겼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포함해 2023년 3월부터 지금까지 총 23회에 걸쳐 약 7,100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다양한 재능기부와 복지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형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최이천 이사장은 “이 자리가 단순한 중식 제공이 아닌, 어르신들께 삶의 온기를 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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