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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환상 넘나드는 무대…김제, 체험형 뮤지컬로 관객 사로잡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완다랜드’ 17일 공연…가상기술·서커스 결합 몰입형 무대

 

김제문화예술회관이 첨단 무대 기술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대형 뮤지컬을 선보이며 지역 공연 콘텐츠 다양화에 나선다. 단순 관람을 넘어 시각·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체험형 공연’ 흐름을 반영한 기획이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완다랜드’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토끼굴을 따라 낯선 세계로 들어간 소녀 앨리스가 기묘한 인물들과 만나며 겪는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혼란과 선택의 갈림길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성장한다. 타인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는 힘을 깨닫는 서사가 중심 축을 이루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가상 환경 기술과 3D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무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물리적 무대 전환을 최소화하면서도 시공간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연출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오케스트라 음악과 서커스 퍼포먼스가 더해져 시각적 스펙터클을 강화했다.

 

최근 공연계에서 기술 기반 콘텐츠가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무대는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다만 대형 공연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람 수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과제로 남는다.

 

관람권은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현장과 김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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