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의 과학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무주군은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초등학생 중심에서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참여 폭을 넓혔다.
군은 무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내 6개 초·중학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약 1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주제는 ‘과학문화 탐험대’로, 전통과 현대 과학을 결합한 체험형 수업이 중심이다.
교육 과정에는 ‘단청 속에 숨은 과학’, ‘하늘을 나는 방패연’, ‘팬플루트로 K-pop을 듣다’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학생들은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직접 이해하는 방식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 기회가 제한된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 무주군 인구활력과 평생교육팀장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전통문화 속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과정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과학기술 대중화와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특히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전북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 강사 양성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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