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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맛 살려요”…오산면, 독거노인 등 72세대에 반찬 꾸러미 나눔

겉절이·불고기·과일 등 정성 담은 집반찬 전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복지 지속

 

익산시 오산면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희철·박정자)는 17일 ‘맛있는 집반찬’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72세대에 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겉절이, 불고기, 굴비, 찰밥, 김, 과일 등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꾸러미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정자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희철 오산면장은 “이틀간 정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 이 한 끼가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찰밥 나눔, 저소득층 집수리, 이웃애(愛)돌봄단 운영 등 다양한 특화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밀착형 돌봄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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