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이달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한시적이지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동시에 마을 환경개선과 관광지 경관 조성 등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24명의 참여자가 8개 사업장에 배치돼 마을 환경정비, 관광지 주변 경관 조성, 마을 가꾸기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부안군은 특히 참여자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개시 전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작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생계 안정은 물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안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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