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8일 은파팰리스호텔에서 「2025년 군산시 평생교육기관 역량강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른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자체와 대학교, 평생교육기관 등이 상생 협업을 통해 군산시 평생교육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대학교를 포함한 4개 대학과 27개 평생교육기관 대표·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군산시 평생교육 발전전략을 협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순은 개회식, 기조강연, 주제발표,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정종철 前 교육부 차관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기관 특성화 재정립」 ▲박선경 오산대 평생학습과장의 「지자체와 대학교의 역할과 발전전략」 ▲김종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기획조정본부장의 「지자체와 평생교육기관의 역할과 발전전략」 ▲박홍순 군산시청 교육지원과장의 「군산시 평생교육 발전 방향」 등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군산시-관내 대학 발전전략, 군산시-관내 평생교육기관 발전전략으로 조를 나누어, 지역 대학과 평생교육기관 간 상생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이 지역사회와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협력 모델을 구성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대학과 평생교육기관이 AI 시대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상생·협업의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의 허브로서 평생교육을 실생활과 연계해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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