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회 의장, 수료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장수군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3월 개강 후 11월까지 사과·두릅·지속가능한 치유농업 등 총 3개 과정을 편성, 교육생 132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현장형 교육을 진행했다.
총 37회, 175시간에 걸친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수농업을 선도할 87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에서 자치활동에 공로가 큰 백승덕 교육생에게 공로상이,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김연수·김형중 교육생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현업에 적용해 고품질 농산물 재배와 효율적 경영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교육을 완주한 수료생 모두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 전문경영인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 수료식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농업경영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기회로 평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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