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김제와 10일 김제시가족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위탁운영 기간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김제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글로벌투게더김제를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글로벌투게더김제는 그동안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운영,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성과를 내며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김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을 포괄하는 보편적 가족지원기관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족상담 및 심리지원, 부모교육과 가족 역량강화 프로그램, 가족관계 개선 사업, 취약·위기가족 돌봄과 사례관리,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가족서비스 연계, 다문화가족 교육·상담·통번역 지원 등이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통합서비스 제공이 핵심 목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가족센터는 가족 형태와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필요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 서비스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모든 세대와 가족이 함께 행복한 따뜻한 김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김제시 가족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지원받는 지역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가족정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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