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에 연초부터 민간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상점들이 정기 후원에 나서며 취약 가정의 식생활을 돕는 상생 모델을 만들고 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22일 원할머니보쌈·족발 군산수송점과 베스트약국이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정기후원 협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드림스타트 사업의 첫 민간 후원 사례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정기적인 식생활 지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원할머니보쌈·족발 군산수송점은 매월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4가구에 각 5만 원 상당의 모둠 보쌈 세트를 정기 지원한다. 베스트약국도 이에 동참해 원할머니보쌈 도시락을 총 10가정에 12개월 동안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유현신 원할머니보쌈·족발 군산수송점 대표는 “지역에서 장사하는 만큼 지역 아이들과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정성껏 준비한 한 끼가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간과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미선 베스트약국 대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뜻 있는 지역 상점들의 참여로 나눔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더 많은 가정과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후원 물품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취약·위기 가정을 중심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양육 부담 등 복합적 위기를 겪는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생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올해 첫 드림스타트 후원자로 참여해준 원할머니보쌈·족발 수송점과 베스트약국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 참여형 나눔 구조를 더욱 확대해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