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 남원시는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12일간 관내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6 시민공감 소통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그동안 추진해 온 현장 중심 행정과 시민 참여형 시정 운영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점검하고, 읍·면·동별 주요 현안과 향후 시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형 소통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2026년 ‘붉은 말의 해(병오년)’를 맞아 역동성과 도약의 의미를 시정 운영에 담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남원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순회 일정에서 시민들의 질문과 건의에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제기된 의견을 시정에 성실히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행사는 읍·면·동 회의실 등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의 일반 현황과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한 뒤, 시정 운영 방향 설명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시간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 수렴이 이뤄질 예정이다. 형식적인 보고를 지양하고, 시민과의 질의응답 중심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공감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스마트 경로당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등 세대와 공간의 한계를 넘는 소통도 강화한다. 사전에 접수된 시민 제안 가운데 일부는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소관 부서로 이관해 검토·회신함으로써 시민 제안이 행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이번 소통한마당을 단기적인 민원 해결에 그치지 않고, 읍·면·동별 특성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남원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공감 소통한마당은 시정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열린 대화의 장”이라며 “함께 듣고 공감하며 남원의 내일을 열어가기 위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성실히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시민공감 소통한마당」은 1월 22일 산동면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읍·면·동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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