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2월 3일부터 11일까지 관내 12개 읍면동에서 실시한다.
군산시는 이번 교육을 지역 농업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26년 농업정책 방향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기술, 지역별 영농 현안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이상기후의 잦은 발생과 병해충 양상의 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활용도가 높은 재배 기술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산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기후 여건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식량작물 분야 순회 교육은 기술보급과 담당 지도사들이 진행하며 ▲3일 옥구면·개정면 ▲5일 옥서면·성산면 ▲6일 대야면·회현면 ▲9일 서수면·미성동 ▲10일 옥산면·임피면 ▲11일 농촌동·나포면 등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원예작물 분야는 순회교육과 별도로 농업인회관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2월 25일 고추, 26일 포도, 27일 딸기 등 작물별 전문 교육이 재배농가와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지역 적응성이 우수한 벼 품종 소개를 비롯해 병해충 예방, 농약 안전 사용 등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읍면동 지역특화작물 발굴과 최근 농업 현안 사례를 중심으로 농민상담소장이 발표에 참여하는 점도 특징이다.
또 본소 담당 부서와 농민상담소장이 내부 강사로 협력해 교재와 영상자료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며, 농기계 안전 사용 요령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 저탄소 농업 실천 기술 등 농업인의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내용도 함께 다룬다.
박홍순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농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업인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최신 농업 정보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인 맞춤형 과학영농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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