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구암동 행정복지센터가 고독사 위험이 있는 돌봄 취약 가구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건국우유 군산대리점과 손을 잡았다.
구암동 행정복지센터는 2일 건국우유 군산대리점과 ‘2026년 건강음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참여예산 사업인 ‘사랑가득 건강음료 지원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안부살핌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돌봄 취약 가구 등 모두 61세대로, 민관 협력을 통해 일상 속 안부 확인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건국우유 군산대리점은 주 3회(월·수·금)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대상 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배달 과정에서 음료가 방치되거나 우편물이 쌓여 있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통보하게 된다.
또 위급 상황이 확인되면 119 신고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생활 속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다.
박수현 구암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료 배달을 매개로 소외된 이웃의 곁을 지키는 실질적인 안부 확인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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